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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이영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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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편집자로 25년간 200여 권쯤 열렬하게 책을 만들었다. 전국 100여 곳의 도서관과 동네책방을 돌며 독자를 만났다. 70군데가 넘는 각종 미디어와 인터뷰를 했다. ‘세바시’ 동영상은 130만 뷰를 넘겼다. 독서와 철인3종을 즐기며, 4년째 배드민턴에 도전 중이다. 가족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유쾌한 삶의 동반자’로 기억되길 바란다.

만화방에서 한글을 뗐다. “책 읽을래, 나가서 놀래?” 물으면 주저 없이 책을 택하는 아이였다. 책상 앞에 쪼그리고 앉은 13년 차 에디터로 살다 보니 고혈압과 스트레스, 저질 체력만 남았다. 생전 처음 지리산에 갔다가 나약한 정신노동자로 사는 것에 회의를 느꼈다. 집 앞 수영장을 들락거리고, 달밤에 공터를 달리고, 바구니 자전거로 슈퍼를 다니기 시작했다. 마흔 살부터 그렇게 천천히, 조금씩, 꾸준히 몸을 움직인 끝에 올빼미족 게으름뱅이에서 아침형 근육 노동자로 변신했다. 트라이애슬론 경기 15회, 마라톤 풀코스 10회, 미시령을 자전거로 오르내리는 강철 체력이 되었다. 그 놀라운 경험을 첫 저서인 『마녀체력』에 담았다.

27년간 아내, 며느리, 엄마로 살았다. 아이를 키우면서 안달복달하고 시행착오를 거듭했다. 그러다 택한 최선의 부모 노릇은 “엄마나 잘 살자”였다. 내 몸부터 단단해지고, 깊은 영혼을 지니는 데 몰두했다. 돌아보니 아이를 키운 게 아니라, 아이 덕분에 내가 성장했다. 『마녀체력』이 몸을 단련하는 과정이라면 『마녀엄마』는 마음의 성장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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