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엄마의 영향을 받아 수예가 취미가 되었다. 2000년 무렵 친구의 권유로 손뜨개 인형을 만나 2003년부터 오리지널 손뜨개 인형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위탁판매, 통신판매회사를 통한 손뜨개 인형 키트 판매, 핸드메이드 이벤트 참가, 상업 시설 캐릭터 제작, 손뜨개 인형의 광고 기용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주로 여자아이 인형을 제작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고 일본 어학연수 후 바른번역 아카데미의 일본어 번역가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출판번역 회사 바른번역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유러피안 클래식 손뜨개』, 『쉽게 배우는 코바늘 손뜨개 무늬 123』, 『쉽게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 무늬 125』, 『쉽게 배우는 손바느질의 기초』, 『북유럽 스타일 자연주의 손뜨개』, 『남자 니트』 등이 있다.
손으로 만드는 작업의 매력에 끌려 ‘끌림’이라는 이름의 니트디자인 회사와 학원을 창업해 대표로 일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손뜨개 인형 커뮤니티 ‘끌림’을 운영하면서 손뜨개 인형 세미나와 손뜨개 인형 전시회인 ‘끌림 페스티벌’을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국내 최초의 대바늘 인형 책인 『I LOVE DOLLS』와 『손뜨개로 꾸미는 우리 집』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