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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김민우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김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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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되고 싶다. 나에게 예술이란 천진난만하고 영악한 어린아이의 장난 같은 것이다. 그러니 예술가는 장난을 치는 어린아이겠지. 아이들은 특유의 천진함으로 어른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마찬가지로 예술가는 찌들어버린 어른들의 세상에 반짝이는 별빛으로 파열음을 낸다. 권력에 감시받지 않고 힘의 논리와 비열한 욕망의 위계를 우스운 농담 취급해버린다. 두려움에 둘러싸인 세상을 코미디처럼 터벅터벅 걸어 나가고 싶다.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자 아이들의 친구가 되고 싶고, 삶이 터무니없이 우습고 또 소중하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