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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최미옥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최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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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건축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언어학을, 건국대학교 건축대학원과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각각 공간 디자인과 건축을 전공하고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전시 디자인 담당 큐레이터로 재직 중이다. 〈선비, 그 이상과 실천〉(2009), 〈큰 나라 작은 세 상, 인형〉(2009), 〈길에서 길을 만나다〉(2012), 〈밥상지교〉(2015), 〈우리 살던 고향은 세종시 2005:2015〉(2016) 등 다수의 전시를 디자인했다. ‘공간이 아닌 관람 행태를 디자인하다’라는 콘셉트로 한국과 일본의 근·현대 식문화 교류를 다룬 특별전으로 미국 IDEA디자인어워드, 일본 굿디자인어워드, 독일 iF디자인어워드 등 해외 주요 디자인상을 받았다. 이는 디자인 담당 큐레이터로서 고민하고 있는 ‘공간 큐레이팅’에 대한 시도와 모색의 성과이며, 한국적 콘텐츠 전시의 세계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이기도 했다. 스무 살 무렵부터 유럽, 인도, 아프리카 등 오지 배낭여행을 다녔고, 여행의 경험이 늘 좋은 전시를 만드는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커뮤니케이션 매개이자 사유의 장치, 가치를 담는 용기(容器)로서 뮤지엄 콘텐츠 디자인을 고민하고, 나아가 문화공간의 모색이 관심과 연구 대상이다. 개인 블로그 ‘신디의 박물관 여행(blog.naver.com/hellocindy74)’은 이를 위한 자료와 기록이 담긴 개인 수장고로, 이 책의 근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