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영화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위스콘신 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예술학과 영화학 교수이며, 위스콘신 영화 및 연극 연구센터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The Films of Carl-Theodor Dreyer(1981), Narration in the Fiction Film (1985), Ozu and the Poetics of Cinema(1988), Making Meaning: Inference and Rhetoric in the Interpretation of Cinema(1989), The Cinema of Eisenstein(1993), Planet Hong Kong: Popular Cinema and the Art of Entertainment(2000) 등이 있다.
데이비드 보드웰은 그간 한국의 독자들에게 『영화 예술』과 방대한 분량의 『세계 영화사』를 통해 익히 알려진 바 있다. 그는 러시아 형식주의와 프라하 구조주의라는 예술상의 형식주의 전통의 맥을 잇는 적자로도 정평이 나 있다. 이런 형식주의적 관심에서 이제 100년의 역사를 가지게 된 영화 스타일의 역사적 변천을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시네마테크부산 원장을 역임했고 영화의전당 프로그램디렉터로 일하며 평론을 쓰고 있다. 저서로 『보이지 않는 영화』(강, 2014), 『세속적 영화, 세속적 비평』(강, 2010), 역서로 『할리우드 장르』(토마스 샤츠 지음, 컬처룩, 2014)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