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중산(中山)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 의료신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신개념작문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고, 현재는 도쿄에 살면서 요괴, 타문화, 미학을 연구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연재한 ‘지옥주방’ 시리즈는 조회수 1억 뷰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열여섯 밤의 주방』이라는 소설로 탄생했다. 삶과 죽음이 녹아든 음식은 하나같이 다양한 인생사를 선보이며 김이 모락모락 나는 진실을 복원해 낸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주 좋은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며 프리랜서 번역가로 중국어권 도서를 기획 및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원청』, 『오향거리』, 『아Q정전』, 『경화연』, 『삼생삼세 십리도화』, 『봄바람을 기다리며』, 『평원』, 『제7일』, 『사서』, 『물처럼 단단하게』, 『작렬지』,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