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소개(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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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Maurice Ravel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작곡 : Maurice 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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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라벨
프랑스의 서양 고전 음악 작곡가이다. 음악원 선배인 클로드 드뷔시와 함께 20세기 초 인상주의 사조의 대표적인 작곡가이다. 관현악곡인 <볼레로>로 유명하며, 무소륵스키가 작곡한 피아노곡인 <전람회의 그림>의 관현악 편곡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오케스트레이션은 다채로운 음색과 악기의 사용으로 유명하다.

그는 프랑스 바스크 지방의 Ciboure에서 바스크계의 어머니와 스위스인인 아버지로부터 태어났다. 열 네살이 되자 그의 아버지는 그의 음악적 재능을 키워 주기를 원하여 라벨을 파리 음악원으로 보냈다. 피아노와 작곡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는데, 재학 중 발표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현악 4중주곡 바장조>에서 새로운 경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거기에서 그는 ‘아파치’라는 작곡가 학생들의 모임에 가입했는데, 이는 술을 마시고 여성들에게 집적대는 모임으로 유명했다.

파리 음악원에서 라벨은 가브리엘 포레에게 음악을 배웠다. 음악원에 있는 동안 로마대상을 받으려고 했지만 받지 못하였는데 그가 충분한 재능이 있었음에도 대상을 주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그는 음악원을 떠났다. 라벨은 클로드 드뷔시에게 영향을 주었고, 재즈와 아시아의 음악, 그리고 유럽 전역의 민요와 스페인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라벨은 종교를 가지지 않았으며 무신론자로 보인다. 그는 바그너의 음악처럼 공공연히 종교적인 색채를 부여한 음악을 싫어했으며, 대신 고대 야화에서 음악적 영감을 얻는 편이었다.

1932년에 심한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그의 건강은 악화되었다. 1937년에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지만 실패하여 사망했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는 라벨의 복잡하고 정교한 음악에 빗대어 그를 “스위스 시계 장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라벨은 인상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하나이지만, 그의 음악은 환상적인 묘사만을 강조하는 드뷔시와는 달리 프랑스 고전주의의 틀을 지키며 근대적인 감각을 발전시킨 것으로, 정교하고 치밀하다는 평을 듣는다. 라벨은 자신의 피아노곡을 오케스트라를 위해 편곡하는 것을 즐겨했으며, 의뢰를 받아 다른 작곡가의 곡을 편곡하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예로는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 있다.

오케스트라 : Orchestre de la Societe des Concerts du Conservatoire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오케스트라 : Orchestre de la Societe des Concerts du Conservato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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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음악원 협회 오케스트라,Orchestre de la Societe des Concerts du Conservatoire de Paris
1967년에 문화상 앙드레 말로의 제창에 의해 발전적으로 해산하고, 새로운 멤버를 받아들여 파리 관현악단으로 발족했는데, 그 때까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 된, 또 가장 뛰어난 오케스트라로서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던 명문이다. 그 역사는 1828년 3월 9일에 당시 파리 오페라 극장의 지휘자였던 프랑스와 아브넥이 파리 음악원의 옛 강당에서 열린 연주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이래 오케스트라의 멤버는 파리 음악원의 교수, 졸업생 학생에 의해 구성되어, 지라르, 틸망, 가르상, 타파넬, 메사쥬 등이 지휘자를 맡고, 언제나 프랑스 악단의 중심으로서 활동했으며, 1919년부터는 고베르, 38년부터는 뮌시, 대전 후인 49년부터는 앙드레 클뤼탕스가 그 지위에 올라 뛰어난 발자취를 남겼다. 이 동안 이 관현악단이 초연한 프랑스 음악은 극히 많다.

파리 음악원 원장이 악단의 회장을, 상임 지휘자가 음악원의 부원장을 겸하고, 멤버 전원이 음악원의 졸업생이라는 강한 음악적 연결을 갖는 파리 음악원 관현악단의 연주는 프랑스 음악 그 자체라 해도 좋으며, 밝고 화려한 울림과 세련된 그 연주는 지금도 많은 레코드에 의해 그 매력을 들을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