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턴트이자 주식회사 스카이오피스(Sky Office Co., Ltd) 대표이사. 10세 때 시즈오카역 앞에서 빌딩폭발 사고를 겪은 후 30세까지 다섯 번이나 ‘생사’의 갈림길을 오가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만났다. 어린 나이에 일찌감치 인생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진리를 깨닫고 ‘어떻게 후회 없는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유명 벤처기업에서 영업을 시작해 26세에 연 수입 1천만 엔을 달성, 28세에는 최연소 본사 영업부장이 되었으며 30세에 독립하여 창업했다. 이후 3년 만에 회사를 상장단계까지 급성장시켰으나 경기악화로 사원 40명 전원이 퇴사하고 4억 엔의 부채를 안게 되면서 사람은 ‘돈’ 때문에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창업자금을 조달하는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돈 한푼 없는 사람들이 창업을 하도록 지원하는 ‘0엔 점포개업사’로 연간 500건 이상의 상담에 응하고 있다.
다섯 번이나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온 경험을 통해 ‘당장 내일 인생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 후, 목적 없이 사는 사람들, 현실에 갇혀 삶의 의미를 유보하고 사는 사람들에게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