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쳤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학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노화의 종말』 『생명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인간과 공존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것인가』 등이 있다.
2009년 영국 런던 왕립미술대학에서 통신예술 및 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았다. 타이페이와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각 디자이너로, 상업 미술 프로젝트와 개인 미술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다. 디즈니, YAMAHA, SPIN, GQ, ELLE, 빅 이슈, 모엘트 & 챈든, 조니워커, 리젠트 타이페이, 타이페이 국제 도서 전시회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들과 함께 작업해 왔다. 지은 책으로 ≪높은 산 깊은 바다≫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