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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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알렉산더 고틀리프 바움가르텐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알렉산더 고틀리프 바움가르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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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er Gottlieb Baumgarten
바움가르텐은 1714년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열여섯 살이 되던 해에 할레 대학에 진학하여 철학, 신학, 문헌학을 공부했다. 예나 대학에서 크리스티안 볼프 철학에 대한 강좌를 들었고, 당시 유행하던 라이프니츠-볼프 철학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1735년 출간한 『시와 관련된 몇 가지 문제들에 관한 철학적 성찰』에서 ‘미학’이라는 용어를 처음 썼다.

『미학』과 함께 중요한 저작으로 평가받는 『형이상학』(1739)에서 ‘미학’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1742년 프랑크푸르트안데어오데르 소재의 비아드리나 대학에서 최초로 미학 강의를 시작했다. 이를 토대로 1750년 『미학』 제1권을 펴냈으며, 제2권은 1762년 그가 세상을 떠나기 4년 전인 1758년에 출간되었다.

역 : 김동훈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역 :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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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를 거쳐 독일 브레멘 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에서 ‘근대의 주체 개념에 대한 하이데거의 비판’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유학 시절 브레멘 주정부가 시행하는 희랍어 검정시험(Graecum)과 라틴어 검정시험(Großes Latinum)에 합격했다. 또한 에라스무스 교환학생 프로그램 장학생으로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 철학과에서 수학하였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는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미학 강의를 해왔다.

서구 사상사 전반에 걸쳐 수행된 예술에 대한 철학적 성찰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왔으며, 특히 근대 미학 태동기에 아름다움과 숭고의 개념이 어떻게 구분되었고 그것이 이후의 예술실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 그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예술이라는 용어가 어떻게 고안되고 체계적으로 연구되었는지를 지속적으로 고찰해왔다.

노숙인들이 예술 작품 감상과 토론을 통해 존재와 삶의 의미를 성찰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자 2007년부터 노숙인을 위한 인문학 과정 성프란시스대학 예술사 담당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행복한 시지푸스의 사색: 하이데거 존재론과 예술철학』이 있으며, 『숭고와 아름다움의 관념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 『독일 음악미학』, 『헤겔의 눈물』 등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철학서를 한국어로 옮기는 작업 또한 꾸준히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