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의 가장 위대한 복음전도자이자 신학자이다. 근대 부흥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는 미국의 2차 대각성 운동을 이끌었고, 이후에 영국에서 일어난 '웨일즈 부흥'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또한 오벌린 대학의 설립자이자 학장으로서 30여 년간 신학을 가르치며 하나님의 사람들을 일으켰다.
기존 신자들에게는 첫사랑의 회복을, 불신자들에게는 회개에 대한 진리를 선포함으로써 일주일에 5만명이 넘는 영혼들을 회심시키기도 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회심자들 가운데 85%이상이 끝까지 신앙을 지켰다는 것이다. 또한 찰스 피니의 부흥운동은 교회개혁 뿐만 아니라, 당시 미국의 사회적인 이슈였던 노예제도 철폐와 인종차별 등의 사회개혁에도 큰 영향을 끼치며 진정한 부흥의 횃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