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표적인 어린이책 작가입니다. 1925년 영국 브래드포드에서 태어났고, 2001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중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6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가 문학잡지의 편집자로도 일했습니다. 넘치는 창작열로 맥거크 탐정단 시리즈를 포함해 80여 권이 넘는 저서를 남겼습니다.
툭! 아무렇게나 놓여 있던 안경이 제발 살살 다뤄 달라더군요. 안경알에 생긴 흠집을 발견하고 찬찬히 들여다보니 안경은 언제나 날 위해 있었어요. 무심히 여겼던 그에 대해 잘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어른이 되고 한참이 지나서야 좋아하는 그림과 글을 짓게 되었어요. 늦깎이 작가가 되어 사는 요즘, 예전과 달리 웃는 날이 많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도시 가나다』 『소나기가 내렸어』 『어느 멋진 날』 등이 있습니다. 『소나기가 내렸어』는 대만에, 『어느 멋진 날』은 프랑스에 각각 수출되었어요. 그 외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