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토리노 대학에서 물리학과 우주물리학을 전공하였으며, 이탈리아 북구 트리에스테 국제고등연구소(SISSA)에서 과학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공부를 하였다. 현재 트리에스테의 국제고등연구소의 미디어랩에서 연구하고 있으며, 과학을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두고 출판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러 권의 과학책을 썼으며, 『마르게리타의 우주』로 2006년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원에서 이탈리아어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탈리아 국립 페루지아 대학에서 공부하였다. 현재 이탈리아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글자 줍는 개미』, 『요렇게 조렇게 변해라, 얍』, 『마리아 몬테소리』, 『로자 룩셈부르크』, 『역사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사람들 73』등이 있다.
친지아 길리아노는 수많은 책과 잡지에 다양한 그림을 그린 일러스트 작가이다. 풍자화를 주로 그렸는데 1978년 루카의 만화 전시회에서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Yellow Kid 상을 받았다. 과학의 홍보와 과학기술 자료, 역사적인 기념과 같은 일에 힘쓰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을 무척 좋아해서 다양한 출판사들과 일을 했고 2004년에는 지간테 델레 랑게 상을 수상했다. 회화 작품도 그리면서 이를 가르치는 일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