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성은 76학번 서울공대 출신이다. 잠시의 직장생활을 접고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1980년대 지명수배 중이던 때 아내 고 강혜란을 만났다. 이후 '민주주의 민족통일 노동자동맹'의 기관지인 『노동자의 깃발』 필진으로 활동하다 구속되기도 했다. 이로써 사회에 진 빚을 갚게 되었다고 판단, 자신과 이웃의 행복을 위해 경기 남부지역의 의료생활협동조합 '행복한 마을'을 함께 조직하여 지금껏 이사로 봉직하고 있다. 아내와 같이했던 생명평화결사 회원, 녹색당 당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