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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신한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신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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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을 위한 생활미디어 <핀치>의 기자이자 에디터. 사회와 일상생활 속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운동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하나하나 성장 서사라고 믿는다. 사회 초년생이었던 신입 기자 시절, 건강을 위해 찾은 헬스장에서 여성혐오적 장면들을 마주한 뒤,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운동하는 여성으로서 발화하기 시작했다. <핀치>에서 <트레이너와 나>를 연재하며 성차별적인 헬스장 문화를 꼬집고, PC한 트레이너로 성장하기 어려운 헬스 산업구조를 파헤쳤다. 더 나아가 주짓수, 폴댄스, 복싱, 클라이밍 등 운동에 푹 빠진 여성과 여성 트레이너, ‘여가여배(여자가 가르치고 여자가 배운다)’ 기획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월경박람회, 서울드랙퍼레이드, 청년과 비혼 여성 들을 위한 생활경제 등을 취재·인터뷰해 시리즈 기사를 발행했으며, 곳곳에 숨겨진 목소리를 발굴하는 데 애쓰고 있다. 자발적 PT 푸어에서 벗어난 지금도 일상을 잘 보내기 위해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 목표는 접영을 마스터하고, 환경을 해치지 않는 스쿠버다이버가 되는 것이다.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시사IN> 기자로 활동했다. 시사IN 기획특집팀에 합류해 최저임금으로 생활한 체험을 게임 형식의기사로 보도했고, 이 기사로 제298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상을 수상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시사IN 특별취재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삼성 관련 지시 내용, 민간 인사 개입, 선거 개입, 증거 인멸 의혹 등을 보도했으며, 이 기사로 제317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취재보도상, 제35회 관훈언론상, 제27회 민주언론상, 제47회 한국기자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