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공연·영화 제작자이다. 신진 예술가들의 작품 소개를 비롯하여 많은 연극과 뮤지컬 제작 활동을 해왔으며, 비영리와 상업 예술 간의 협력을 위한 조직인 뉴오프오프브로드웨이협회(The New Off-Off-Broadway Association) 및 자폐아동과 학습장애를 겪는 어린이를 위한 비영리조직인 러닝시어터(The Learning Theatre)의 설립과 운영을 이끌어왔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아메리칸대에서 예술경영학 석사, 경희대에서 예술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뉴욕대에서 미술품감정 Certificate 과정을 수료하고 미술품감정사의 관문인 USPAP 시험을 통과하였으며, CTI의 공연프로듀서 연수과정을 이수했다. 199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 재직하며 문화예술교육과장, 예술정책과장 등을 역임, 현재는 국무총리실 문화체육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1993년 월간 「객석」에 음악평론이 당선되었고 한예종, 경희대, 이대, 서울대 등에 출강해왔으며, 아마추어 재즈 드러머로도 활동하고 있다.「주간조선」, 「디지털타임즈」, 월간 「춤」, 「문화예술」, 「메세나」, 「예술의전당」 등 여러 매체에 문화예술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 및 역서로 《예술경영, 어떻게 할 것인가》《컬덕 시대의 문화마케팅》 《문화예술단체의 재원조성》《전석매진》《예술경영》《뉴욕오감》등이 있다.

미국 스와스모어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였고, 서울대학교 미술경영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학에서 미술과 함께 연극을 공부했으며, 공연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제 및 문화행사에서 활동해왔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 및 대림미술관 등에서 근무하였고, 현재는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예술교류부에서 프로그램 기획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