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은 그간 한국영화 성장과 발전에 묵묵히 일조한 촬영감독들이 모여 보다 개선된 영화 제작 환경을 만들고자 2013년 5월 설립한 민간단체다. 촬영감독의 권익을 보호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해 직업 안정성을 도모하고,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촬영 기술을 발전시켜 궁극적으로 한국영화와 영상 문화 선도를 목표로 여러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촬영 관련 서적을 발간하는 것 또한 그 일환이다. 이 책은 2018년 개봉작 중 촬영이 우수한 영화를 선별하여 그 촬영감독을 인터뷰한 책으로 촬영에 대한 그들의 고민과 기술 구현 노하우를 담았다.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이자 독자들께 촬영이라는 매력적인 작업과 촬영감독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