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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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주현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주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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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여왕, 이 시대 최고의 디바

어렸을 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듣고 곧잘 따라 불렀다. 11살에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MBC 이미자 모창대회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1975년, 중학교 2학년 때 작곡가 정종택에게 노래 레슨을 받으며 가수를 꿈꿨지만 어머니 의 반대로 학업에 집중한다.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약국을 개업해 운영하던 중 흘러간 히트곡을 녹음한 앨범 ‘쌍쌍파티’를 내 며 가수로 데뷔한다.

하루 평균 1만 장이 넘게 팔리며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다. ‘비 내리는 영동교’(1985)와 ‘신사동 그 사람’(1988), ‘짝사랑’(1989), ‘잠깐만’(1990)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당대 연말 가요시상식 대상 을 휩쓴다. 198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며 정통 트로트의 계보를 잇고 있다. 데뷔하고 35년 간 정규앨범 19집을 낸 그녀는 명실상부 한국가요의 살아 있는 역사이자 전설이 되었다.

유튜브 주현미TV

정리 : 이반석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정리 : 이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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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밴드’ 음악감독, 유튜브 ‘주현미TV’ 프로듀서 및 베이시스트

시끄러운 록 음악에 심취해 있던 10대를 지나 방황의 시기를 거 쳐 30대 늦은 나이에 음악의 길을 선택했다. 음악 앞에 선 자신이 부끄럽지 않도록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선배들의 음악을 들으며 받은 감동을 누군가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뮤지션으로서 반은 성공한 것이라 생각했다.

2016년 가수 주현미를 만나 밴드마스터로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고, 잊혀져가는 우리 옛 노래들을 보전하고 싶다고, 그렇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래들을 하나하나 기록해가기 시작했다. 함께 노래를 고르고, 원곡이 훼손되지 않도록 그 노래의 본디 형태와 가사를 복원하고, 그것 에 얽힌 이야기들을 찾아 나섰다. 누군가 잊고 지냈던 추억의 한 페이지를 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