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의 시대에 맞게 다양한 전공을 했다. 학부에서 식품과학과 아트엔 디자인을 전공하고, 뉴욕 Pratt 대학원에서 순수미술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했다. 현재 인테리어 디자이너, 아티스트, 틈새 임대업 전수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파산을 경험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남편과 함께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며 본격적으로 다양한 틈새 임대업을 하고 있다. 틈새 임대업의 콘셉트는 돈을 버는 공간, 돈 안 내고 사용하는 취미 공간, 돈도 벌고 나의 본업도 하는 공간이다.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현실적으로 여자들에게 필요한 공간과 재테크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를 실천했다. 집도, 바깥도 일터가 되기 쉬운 엄마들은 육아를 잘하기 위해서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부수입과 돈 안 내고 사용하는 취미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게스트하우스, 셰어하우스, 셰어오피스를 운영하면서 창업 컨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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