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동시로 등단하였고, 동시집 『빼앗긴 이름 한 글자』,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아』, 『아니, 방귀 뽕나무』, 『ㄹ 받침 한 글자』, 『우주에서 읽는 시』 등을 펴냈어요. 옮긴 책으로는 『세상에 많고 많은 초록들』, 『세상에 많고 많은 파랑』 등이 있어요.
『엄마는 해적』과 『할머니와 퍼즐』, 『조용한 그림책』을 비롯한 수많은 어린이책을 썼어요.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고 ‘배 위에서 고양이가 조용히 잠들어 있는 것’과 ‘조용조용 라일락 향기를 맡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예요.
두 가지 방법으로 자연을 만나고 있어요. 하나는 밖으로 나가 천천히 공원을 거닐며 자연과 인사하기예요. 반대로 파랑새 친구인 ‘프레드’가 집으로 찾아오기도 해요. 그동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조용한 그림책』과 『시끄러운 그림책』, 『엄마는 해적』, 『할머니와 퍼즐』 등 수많은 그림책의 글을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