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1명)

이전

저 : 조지프 슘페터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조지프 슘페터
관심작가 알림신청
Joseph Alois Schumpeter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이론경제학자. 경기순환에 관한 이론과 역사 ·통계의 종합적 성과인 『경기순환론』을 저술하였으며 케인스와 더불어 20세기 전반의 대표적 경제학자로 평가된다.

부유한 직물제조업자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편모 밑에서 자랐다. 빈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였다. 처음에는 사회경제사에 흥미를 가졌으나 뵘바베르크를 만난 후 이론경제학으로 전향하였다. 25세에 『이론경제학의 본질과 주요내용 Das Wesen und der Hauptinhalt der theoretischen Nationalokonomie』(1908)을 저술하여 경제학자로서의 지위를 굳혔다. 1911년 체르노비츠 ·그라츠 대학 교수가 되어 독창적인 체계를 세운 『경제발전의 이론 Theorie der wirtschaftlichen Entwicklung』(1912)과, 자기 체계로 결집된 경제학상 유산의 정수(精髓)를 역사적으로 기술한 『학술 및 방법의 제단계 Epochen der Dogmen und Methodengeschichte』(1914)를 썼다.

제1차 세계대전 후 오스트리아의 재무장관과 비더만 은행 총재를 지내기도 하였다. 1932년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학 교수로 있으면서 미국에 귀화하여 여생을 그곳에서 보냈다. 그 동안 경기순환에 관한 이론과 역사 ·통계와의 종합적 성과인 『경기순환론 Business Cycles』(1939)과, 경제사회학적 견해를 명백히 한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Capitalism, Socialism and Democracy』(1942)를 저술하였다. 1934~1941년 미국계량경제학회를 창설, 회장을 지냈다. 1948년 외국 출신의 경제학자로는 처음으로 미국경제학협회 회장이 되었고, 사망 직전에는 국제경제학회(International Economic Association) 초대 회장에 선출되었다.

그의 경제발전이론의 이론적 중핵은, 이윤 추구를 위하여 기업가가 행하는 새로운 생산방법과 새로운 상품개발 등의 기술혁신이고, 이같은 발전이론의 구상이 『경기순환론』에 지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 발전에 수반하여 기술진보가 기업 내에서 자동화하고, 경제발전의 추진적 역할을 맡은 기업가의 기능이 저하된다고 하는 자본주의의 독특한 관점을 나타내었다. 경제사상사 ·경제학설사 분야에 관심을 보인 『경제분석의 역사 History of Economic Analysis』도 있다.

주요저서로는 『이론경제학의 본질과 주요내용』(1908), 『경제발전이론』(1911), 『경제학의 역사와 방법』(1914), 『조세국가의 위기』(1918), 『제국주의와 사회계급』(1919), 『경기순환』(1939),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1942), 『10대 경제학자』(1951), 『경제분석의 역사』(1954)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