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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고수리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고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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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온기와 위로를 전하는 작가. 바다에서 나고 자랐다. 웃음도 울음도 쉽고 다정하게 나누는 여자들 틈에서 자라 작가가 되었다. 어쩔 도리 없이 사람과 사랑에 마음이 기운다. 모쪼록 따뜻하도록, 잠시나마 손바닥에 머무는 볕뉘 같은 이야기를 쓴다. 광고 기획 피디를 거쳐 KBS [인간극장], MBC [TV 특종 놀라운 세상]에서 방송작가로 일했다.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방송으로 만들면서 특별할 것 없는 우리 삶에도 드라마가 있다는 걸 배웠다. 카카오 브런치에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으며 제1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일상을 보듬는 그녀만의 포근한 시선들이 담긴 첫 책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는 독자들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됐다. 날마다 부지런히 글 쓰고 밥 지어 쌍둥이 형제와 나눠 먹는 일상을 보낸다. 동아일보 칼럼 「관계의 재발견」을 연재하며, 『마음 쓰는 밤』 『고등어 : 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바다처럼 짰다』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