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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남효민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남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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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라디오 작가. 말을 하는 자리에선 늘 버벅댔다. 대부분의 작가들이 그랬듯 백일장은 좀 휩쓸었다. 그래서 말보다 글이 더 편했다. 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라디오 작가 생활을 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쓰는 건 글이 아니라 말이라는 걸 알았다.

[별이 빛나는 밤에] [두 시의 데이트] [꿈꾸는 라디오] [푸른 밤] [오늘 아침] [오후의 발견] [펀펀 라디오] [FM 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을 거쳐 지금은 TBS의 순수 음악방송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와 MBC 캠페인 [잠깐만]에서 디제이와 사람들의 말을 쓴다. 디제이에게 사람들이 건네는 말에서 나도 같이 힘을 얻는다. 가끔 공연에서 가수의 말을 쓰고, [72초 TV]나 [썸 끓는 시간] 같은 웹드라마에서 연기자들의 말을 쓰기도 하지만 여전히 라디오에서 디제이의 말을 쓸 때가 가장 좋고 편안하다.

이왕이면 재밌게 살고 싶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지금이 행복한 게 좋다. 아무리 좋아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남자친구의 고양이 찡찡이와 티거, 그리고 60여 마리의 도마뱀에게서 위안을 받는다. 그래도 안 되면 꼬마 조카 예린이와 영상통화를 한다. 가능하면 할 수 있을 때까지 좋아하는 것들을 돌보며,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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