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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류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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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 CD 그리고 아날로그 레코드와 함께 인생을 보내고 있는 음반 수집가이자 류이치 사카모토로부터 “too much music lover”라는 말을 듣고 행복해했던 음악 애호가. 고등학교 시절 오리건(Oregon)의 Oregon 앨범으로 처음 ECM을 만났고, 취미로 즐기던 음악을 업으로 삼은 2001년부터 ECM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씨앤엘 뮤직에서 근무하고 있다. [GMV], [Jazz People],[그라모폰 코리아] 등 여러 매체에 기고했고 방송을 통해 재즈와 월드뮤직을 소개했다. 2013년 [ECM: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전시회의 자문으로 참여했으며, 2014년에는 ECM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ECM Travels 새로운 음악을 만나다』를 펴냈다. 2021년 『ECM 50 음악 속으로』의 출간에 이어, 역서로 『키스 재럿 쾰른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들을 찾아내어 국내에 가장 먼저 소개하는 것이 크나큰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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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ion of Contemporary Music
1969년 26세의 젊은 프로듀서 만프레드 아이허가 설립해 50여 년간 1,600장 이상의 앨범을 발표한 독립 음반 레이블이다. 50년 동안 음악의 유행은 수시로 바뀌었고, 음악 산업은 여러 번 요동쳤지만 ECM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재즈와 현대음악 레이블”로 인정받고 있다. ECM은 설립 초기부터 음악의 즉흥성에 주목해 키스 재럿, 폴 블레이, 얀 가바렉, 칙 코리아, 팻 메시니 등 수많은 재즈 음악가들과 음악 역사에 이정표가 될 앨범을 제작해내 주목받았다. 1970년대 말부터 현대음악 작곡가들인 스티브 라이히와 메레디스 몽크의 혁신적인 음악을 발표한 ECM은 1984년 아르보 패르트의 Tabula Rasa를 첫 작품으로 뉴 시리즈(New Series)를 출범해 클래식과 현대음악으로 영역을 넓혔다. 만프레드 아이허는 음악을 장르나 지역 같은 경계로 나누기보다, 다른 문화와 지역의 뮤지션이 만나 경계를 넘어서는 음악을 창조하기를 기대한다. 그는 50년 전 단골 음반 가게 주인의 돈을 빌려 첫 음반 Free at Last를 제작하며 ECM을 시작했다. 그는 지금도 천육백 몇 번째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있을 테고, 그런 ECM은 50년 동안 한결같이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