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기초학습 교육연구회’는 한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방법을 나누는 교사들의 모임이에요. 2018년, 2019년 청주교육대학교 엄훈 교수의 초기 문해력 기본, 심화과정(90시간)을 이수한 교사와 2020년 초기 문해력 지도과정(60시간)을 이수한 교사들이 더 좋은 한글 수업을 위해 모임을 만들었답니다. 매월 두 차례 모임을 갖고 다른 학교 한글 개별화 지도 지원과 더불어 개별화 지도 사례도 함께 나눠오고 있습니다.
수학 과외를 하는 엄마와 영어 교사인 아빠의 영향으로 사범대에 진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반 학기만에 내리 3년을 휴학하고 자퇴했다. 그동안 공부한 게 아까워 공시 준비도 해 봤지만 좀처럼 잘 풀리지 않았다. 뒤늦게 하고 싶은 걸 해 보자 결심한 후 문제집 대신 빈 연습장을 꺼내 들었다. 이것저것 다 해 보고 싶어하는 병아리 그림작가. 앞으로 어디서 뭘 하고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친구가 준 레몬 씨앗 하나 받아서 키우다가 식물 키우는 게 취미가 됐다. 향초를 피우는 것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