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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신윤지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신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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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졸업 후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쳤다. 담임 반 여학생들이 귓속말로 생리대를 몰래 빌리는 상황이 십수 년 전 본인의 과거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있어 충격을 받았다. 인류의 절반이 겪는 생리라는 문제가 아직도 쉬쉬하는 것이 안타까워 본인의 이야기를 글로 남기기로 하였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초경을 시작하여 고등학생 때부터 생리통이 극성을 부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생리 전 증후군도 점차 심해지면서 1년 중 절반은 불편하고 아픈 삶을 살아왔다. 이 쳇바퀴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했는데 그중 몇 가지가 성공적이었다. 그 과정에서 겪은 일들을 나누는 첫 번째 시도가 바로 이 책 《안녕, 생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