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몰리』는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작가의 첫 그림책이며, 수채화 종이에 펜과 잉크, 색연필, 수채 물감, 흑연을 사용해서 그렸습니다.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생한 이 책의 주인공 몰리처럼 작가 역시 책의 도움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었답니다. 지금은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남편과 쌍둥이와 함께 살면서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15년 차 서울시 초등학교 교사이자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의 대표. 교실의 마음 약사로서 책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를 보듬고, 선생님들의 마음에 힘을 주고 있다. 학교 독서 교육 분야 교육부 장관상(2018)과 제5회 미래 교육상 최우수상(2019)을 수상했다. EBS <미래 교육 플러스>, <교육 현장 속으로>와 같은 TV 프로그램에서 독서 교육 방법을 소개했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 미술 교과서를 집필했다. 원격교육연수원의 여러 강좌와 유튜브 ‘현아티비’를 통해 아이들과 통(通)하는 그림책 수업법과 독서 교육 방법을 전하고 있다. 그림책을 매개로 학교 안팎의 많은 사람들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그림책 한 권의 힘』,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이 있고, 『그림 책 디자인 도서관』, 『나무를 만날 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