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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맥케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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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 Guns N' Ro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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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 앤 로지스
건스 앤 로지스는 원초적이고 육감적인 하드 록을 바탕으로 팝과 블루스, 펑크, 재즈 등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펼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룹이다. 대부분의 메탈 그룹들이 한 가지 스타일에만 천착하는 것과는 달리, 그들은 다각화된 접근법을 통해 헤비메탈이 단지 ’때리고 부수는’ 음악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한 팀이었다. 그래서 개혁에 실패한 동료 그룹들이 하나씩 궤도를 이탈 할 때에도 그들은 제자리를 지키며 팬들을 끌어 모았다. 특히 고음역대의 옥타브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보컬리스트 액슬 로즈와 뛰어난 필을 소유한 작곡가 이지 스트래들린, 그리고 감각적인 리프를 만드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기타리스트 슬래시의 막강 트라이앵글은 1990년대 초까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며 지구촌 음악 시장을 장악했다. 당시 국내에서도 메탈리카, 본 조비 등과 함께 왕좌를 놓고 다툴 만큼 그들의 인기는 대단했다. 하지만 밴드의 출발은 심히 미약했다. 건스 앤 로지스는 1985년 미국 LA 지역의 록 밴드 할리우드 로즈(Hollywood Rose)를 거치고 L.A. 건스(L.A Guns)의 멤버로 활약하던 액슬 로즈와 이지 스트래들린이 무명 밴드에 속해있던 베이시스트 더프 맥케이건과 조우하면서 스타트라인을 끊었다. 그리고 얼마 후 슬래시와 스티븐 애들러가 합류하면서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그 당시 그들은 또래 L.A. 그룹들이 그러하듯 짙은 마스카라와 여성적인 복장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글램 록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비슷비슷한 무리들 속에서 그들은 제대로 된 데뷔조차 하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건스 앤 로지스는 그러나 다른 L.A. 록 커뮤니티 회원들처럼 ’Woman In Look’에만 머물지는 않았다. 그들만의 변별점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바로 음악 본연으로 회귀하는 전략이었다. 팝과 구별되지 않는 말랑말랑한 멜로디를 집어 던지고 ’소음과 파괴의 향연’의 길로 접어들면서 해법을 찾은 것이다. 1987년 공개되어 지금까지 모두 1500만장이라는 경이적인 판매 데이터를 올린 < Appetite For Destruction >은 그런 의도로 만들어졌다. 비단 판매량 측면에서 뿐 만 아니라 이 음반은 평론가들에 의해 헤비메탈 역사를 뒤흔든 문제작으로 종종 거론된다. 얼마 전 미국의 유명 록 저널 지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헤비메탈 앨범 리스트’에서 이 음반을 자신 있게 1위로 지명하기도 했다. 무대 위를 종횡무진하는 ’악동’ 액슬의 보컬과 이지와 슬래시의 절묘한 콤비 플레이가 환상적인 하모니를 펼쳐낸 음반에서는 ’Sweet child o’ mine’, ’Paradise city’, ’Welcome to the jungle’ 등이 톱 텐 안에 드는 히트를 기록했다. 그들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뜨거운 것이어서 뒤이어 공개된 미니 음반 < G N’ R Lies >도 차트 5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대는 그러나 그들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다. 오랜 동안 지하에서 침묵을 지키던 인디의 흐름은 이제 격류가 되어 돈과 향락에만 집착하는 부패한 메인스트림 록, 즉 헤비메탈을 삼켜버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팬들도 슬슬 그들의 복지부동에 반감을 표시하기에 이르렀다.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과거의 영화에만 침잠해 있던 많은 팝 메탈 밴드들이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었다. 건스 앤 로지스는 불길한 전조를 직감했고, 오히려 정공법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그것은 새 시대의 록, 즉, 얼터너티브가 모사조차 할 수 없는 주류 록의 위용으로 그들을 압도해 버리자는 계획이었다. 1992년 음반 < Use Your Illusion Ⅰ >, < Use Your Illusion Ⅱ >는 그렇게 해서 탄생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두 장으로 나누어 발매된 음반은 얼터너티브 록 폭발의 진원지가 된 너바나의 마스터피스 < Nevermind >와 시장에서 정면충돌하게 되는 운명을 맞게 되었다. 그룹의 생사를 좌우하게 될 이 회전(會戰)에서 팬들은 양자의 손을 다 들어주었다. 너바나의 괴력은 마이클 잭슨의 음반을 끌어내릴 만큼 무시무시했지만, 헤비메탈이 보여줄 수 있는 음악적 역량이 총 집결된 < Use Your Illusion Ⅰ >, < Use Your Illusion Ⅱ > 에 대한 관심도 무시 못할 만큼 뜨거웠다. 동시에 발표된 음반은 빌보드 앨범 차트에 각 1, 2위로 진격하는 전과를 올렸다. 수록곡 중 아직도 11월만 되면 울려 퍼지는 대서사시 ’November rain’을 비롯, 밥 딜런의 시그니처 송을 멋지게 리메이크 한 ’Knockin’ on heaven’s door’, 서정적인 발라드 ’Estranged’, ’Don’t cry’, 영화 < 터미네이터 2 >에 삽입되었던 ’You could be mine’등이 줄기차게 리퀘스트를 받았다.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도입 등 거대 자본의 지원 하에서만 가능한 모든 것들이 떠날 채비를 하던 팬들의 귀를 다시 포섭했다. 비극이 잉태된 것은 그룹이 성공의 궤도에 완연히 올라선 직후였다.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 왔던 이지 스트래들린이 탈퇴를 통보한 것이다. 그의 독립선언으로 밴드 내 주도권 싸움이 극에 달했음이 밝혀졌다. 사공이 많은 배는 결코 순항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였다. 그의 자리는 길비 클락으로 메워졌으나 이때부터 그룹 내부에는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1993년 공개된 커버 앨범 < The Spaghetti Incident? >는 당시 그룹의 내정(內政)이 얼마나 위태로웠는지를 보여주는 반증이었다. 1995년 슬래시마저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독자 행동을 개시하자 액슬 로즈의 입장은 극도로 난처해졌다. 설상가상으로 더프 맥케이건과 드러머 매트 소럼마저 프로젝트 밴드 뉴로틱 아웃사이더(Neurotic Outsider)로 건너가 버려, 건스 앤 로지스는 사실상 ’활동중단’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거기에 뒤얽힌 멤버들간의 고소 사건은 그룹의 분열에 방점을 찍어버렸다. 1990년대 말 그룹은 해체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폭행 등 가십거리로만 몇 차례 타블로이드를 장식했을 뿐이었다. 그 이후 액슬 로즈는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하며 그룹의 부활에 힘쓰고 있음을 공공연하게 언론에 흘렸다. 2000년에는 상당히 구체적으로 음반 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지만 별다른 진척과정은 없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액슬 로즈는 투어 계획까지 상세하게 밝히며 그룹이 확실히 재건에 들어갔음을 암시했다. 그들의 복귀가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한 시절을 뒤흔들었던 록 그룹의 역사가 다시 ’진행모드’로 들어선 것은 팬들에게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 벤드멤버 추가 : 더프 맥케이건(Duff McKagan, 베이스), 매트 소럼(Matt Sorum, 드럼), 디지 리드(Dizzy Reed, 키보드), 길비 클락(Gilby Clarke, 기타), 스티븐 애들러(Steven Adler, 드럼), 폴 휴지(Paul Huge, 기타), 로빈 핑크(Robin Finck, 기타), 브라이언 맨티어(Brian Mantia, 드럼), 토미 스틴슨(Tommy Stinson, 베이스), 조시 프리즈(Josh Freese, 드럼), 버켓헤드(Buckethead, 기타), 리처드 포르터스(Richard Fortus, 기타), 트레이시 건스(Tracii Guns, 기타), 롭 가드너(Rob Gardner, 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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