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1명)

이전

저 : 이원선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저 : 이원선
관심작가 알림신청
고등학교 때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고 심리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해,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심리학을 공부하면 사람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울 줄 알았는데 그 궁금증이 풀리지 않았다. 도리어 삶이 정말 살 만한 건지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그러다 ‘인생은 고통이다’라고 말하는 불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동국대학교에서 불교를 공부했다.
심리학만 공부할 때는 행복과 불행이 전혀 다른 것이었다. 그런데 심리학자의 눈으로 불교를 보니 행복과 불행은 결국 같은 것이었다. 그래서 종교로서가 아니라 심리학자의 눈으로 그것들을 이야기해보고 싶었다. 대학에서 20대 학부생, 50~60대 대학원생들을 위해 하던 이야기를 좀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강단 밖으로 나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