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ner Herzog
독일 영화감독, 제작자. 작가와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1942년 9월 5일 뮌헨에서 태어나, 뮌헨 대학과 피츠버그 대학에서 역사, 문학, 연극학을 전공했다. 1961년 첫 영화를 만든 이후 현재까지 60편 이상의 장·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었다. 독일의 작가주의 영화를 대표하는 헤어초크는 1970~1980년대 ‘뉴저먼 시네마’의 주축으로 독일 영화의 수준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아귀레, 신의 분노」(1972), 「노스페라투」(1979), 「보이체크」(1979), 「피츠카랄도」(1982), 「거친 창공 너머」(2005), 「퀸 오브 데저트」(2015) 등 작품에서 헤어초크는 주로 거대한 자연에 맞서는 광기 어린 인물 혹은 사회에서 소외된 인물을 표현했다. 작가로서 12권 이상의 저서를 출간했고, 1980년대 이후에는 오페라 연출가로도 활동하며 독특한 연출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