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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리뷰 총점9.6 리뷰 48건 | 판매지수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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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572g | 140*210*26mm
ISBN13 9791191602012
ISBN10 11916020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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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남자는 돌에 등을 기댄 반듯한 자세로 앉아 있었다. 두 다리는 앞으로 곧게 뻗어 있었고, 고개는 지친 사람처럼 옆으로 살짝 기울어진 채였다. 검은 물속에서 솟아오른 남자의 금발 머리칼이, 제이스가 만든 물살에 휩쓸리며 야단스럽게 춤을 추었다. 윗입술은 마치 비웃고 있는 듯이 말려 올라간 상태였다. 누군가를 조롱하는 듯한 기분 나쁜 미소. 제이스는 남자의 치아를 똑똑히 볼 수 있었다. 남자의 발목에는 밧줄이 칭칭 감겨 있었고, 그 끝에 낡은 아령이 매달려 있었다.
--- p.13

“그 총 치우고 뭘 원하는지 얘기해봐요.”
“환대를 해주시는군.” 긴 금발의 남자가 말했다. “여기 와서 만나본 다른 사람들과는 확실히 달라.”
“그러게 말이야.”
“이런 상황에서도 차분해. 한밤중에 낯선 남자가 둘이나 들이닥쳤는데도 말이야.”
“게다가 우린 총까지 들고 있잖아. 어떻게 저렇게 덤덤할 수가 있지?”
그들은 그녀에게로 다가오며 대화를 이어갔다. 마치 여행 중에 주변 경치를 구경하며 감상을 나누는 사람들처럼. 그들이 툭툭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가, 눈에 들어온 권총보다도 더 그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 p.133

‘그들이 죽었으면 좋겠어.’ 그는 생각했다. 뜨거운 눈물이 배어나기 시작했다. ‘놈들도 그날 물속에서 본 시체랑 같이 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물론 그들은 내가 거기서 죽었기를 바랐겠지만.
그는 절망적인 현재의 상황이 아직 실감 나지 않았다. 물론 목격자인 자신이 그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라는 사실은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누군가가 자신을 죽이고 싶어 한다는 발상은 너무 터무니없어서 가끔 믿어지지 않을 때가 있었다. ‘그들은 내가 죽기를 바라고 있어. 그들은 진정으로 내가 죽기를 바라고 있어.’
--- p.160

“‘그들’이 대체 누구지? 이름은 몰라도…….” 그녀는 적절한 표현을 찾아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제이스에게 표현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악마들이에요.” 그가 말했다. “악마. 경찰처럼 차려입고 진짜 경찰들을 죽였어요. 그것도 돈을 위해서. 사람을 죽이면서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더라고요. 난 그들의 범행을 똑똑히 목격했어요. 너무나 여유로워 보이던걸요. 무슨 게임을 하듯이 말이에요.”
--- p.199

“정말로 불꽃을 보게 될 줄은 몰랐어요. 그냥 연기만 보일 줄 알았는데. 표현이 좀 그렇지만, 여기서 내려다보니 예뻐 보이네요.”
“그래.” 그녀가 말했다. 소년의 말대로 멀리서 바라본 불꽃은 예뻤다. 아니, 숨이 멎을 듯 아름다웠다. “현장에서 보면 또 달라.” 그녀가 말했다. “불꽃이 구름으로 변할 때, 불길이 선사시대의 무언가처럼 무섭게 달려들 때. 그걸 직접 보고, 느끼고, 들어보면 말이야. 불이 내는 소리는…… 꼭 굶주린 괴물이 내는 소리 같아. 그렇게밖에는 표현이 안 돼. 굶주린 괴물.”
“어떻게 불에 대해 그렇게 잘 아는 거죠?”
“한때 불을 끄고 다녔던 적이 있거든.”
--- p.276

불길이 번지는 속도는 오르막에서 더 빨라졌다. 산불의 사악한 수법 중 하나였다. 그들이 자리한 곳의 경사는 35도 정도였다. 어쩌면 40도에 이를 수도 있었다. 불은 30도 경사면에서 두 배나 빨리 번져나갔다. 거센 바람도 감안해야 했다. 바람막이가 되어줄 나무가 죄다 타버렸으니 말이다. 바짝 마른 풀에 불이 옮겨 붙는 순간, 마라토너는 스프린터로 돌변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맹렬하게 따라붙는 불길 앞에 위태롭게 놓이게 될 터다.
그들이 이길 가망은 없었다.
--- pp.415~41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하드보일드 스릴러 문학의 마스터피스!!!
산불과 폭풍이 거머삼킨 필사의 대지, 몬태나
삶과 죽음의 접경에서 펼쳐지는 핏빛 추격전!

“그들은 내가 죽기를 바라고 있어.
그들은 진정으로 내가 죽기를 바라고 있어.”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만 소년
보이지 말아야 할 것을 보이고 만 킬러들
마지막으로 살아남는 것은 누구인가


소심한 열네 살 소년 제이스 윌슨은 홀로 채석장을 찾았다가 그곳에서 무참한 살인의 현장을 목격한다. 경찰복은 입은 자들이 또 다른 경관을 죽이는 장면을 보고 만 것이다. 가까스로 그들에게서 몸을 숨긴 그는 그러나 곧, 사건 현장에 있었던 킬러들의 표적이 되어 쫓기는 신세가 된다. 제이스를 쫓는 것은 악마 같은 형제 킬러인 패트릭 블랙웰과 잭 블랙웰이다. 자신들의 희생자가 될 이들 앞에서 태연하게 만담을 늘어놓는 그들은 마치 둘이 한 몸인 양 도통 빈틈을 보이지 않으면서 놀라운 신체 능력으로 상대를 손쉽게 제압하는 소름 끼치는 악당이다. 목격자인 제이스를 놓친 킬러 형제는 폭주하고, 등 뒤로 시체의 산을 쌓으며 시시각각 소년에게 다가간다.

도저히 피할 수 없어 보이는 킬러들의 마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제이스가 찾은 것은 군 출신 생존 전문가 이선 서빈이다. 전직 연방 보안관인 제이미 베넷의 주선으로, 몬태나에서 촉법소년 갱생 프로그램으로서 문제아들에게 생존법을 가르치는 이선의 캠프에 제이스가 가짜 신분으로 숨어든 것이다. 정의롭고 이성적인 인물인 이선 서빈은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제이스를, 그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채 보호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블랙웰 형제는 귀신같이 소년을 찾아내 이미 몬태나에 발을 들인 뒤였다.

제이스는 믿었던 이선이 킬러 형제에게 무력하게 당해 무너지는 것을 보고 그의 보호 안에서도 더 이상 자신이 안전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캠프를 이탈해 무작정 산속으로 들어간다. 그런 소년의 눈에, 외딴곳에 홀로 서 있는 화재 감시탑이 들어온다. 그곳은 전직 정예 산림 소방대원이었으며 과거 산불 현장에서 민간인 소년과 동료들을 잃은 죄책감에 시달리는 해나 페이버의 일터다. 킬러들이 지른 불이 몬태나의 산림에 무섭게 번져가는 장면을 심상치 않게 지켜보던 그녀는 갑작스러운 소년의 등장에 당혹하지만, 이내 상황을 이해하고 소년과 함께 감시탑을 떠난다. 킬러들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도피의 여정에 합류한 것이다.

킬러들이 이끈 거대한 화마와 폭풍이 몰고 온 천둥 번개로 인해 아비규환의 장으로 변해버린 황무지. 소년을 쫓는 악마 같은 킬러들, 죽음이 도사리는 성난 자연의 한복판으로 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뛰어든 해나, 킬러들에 복수하기 위해 반격을 준비하는 이선, 그리고 소년을 찾아 나선 제이미와 이선의 아내 앨리슨. 압도적 자연이 불과 번개라는 무시무시한 칼을 들고 잔혹한 살육의 춤을 춰대는 아귀도에서 서로 쫓고 쫓기는 사람들. 이 싸움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는 것은 과연 누구일까?

피와 폭력으로 점철된 인간의 치열한 세계
그러나 무심한 대지 앞에서 무력한 인간들
자연은 묵묵히 스스로의 섭리를 다해갈 뿐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각자의 사정과 각기의 목적을 가지고 뒤엉켜 한바탕 혈투를 벌이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광활하고 험준한 몬태나 황무지가 주인공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절대적인 힘 그 자체로서 오랫동안 인간을 지배하며 경외나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나, 문명과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 자연은 인간에 의해 지배되고 파괴되며 또한 보호받아야 하는 대상으로 전락해버렸다. 그러나 소설은 몬태나의 장엄한 자연을 마치 의지를 가진 하나의 생명체처럼, 또 다른 등장인물같이 그려내고 있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이 묘사하는 자연의 의지란 인간의 그것과 같이 의식 안에서 작동하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압도적인 규모의 한 존재로서, 맹목의 무심함이나 무관심에 가까운 것이다. 인간은 그 안에서 사랑하고, 배신하며, 음모를 꾸미고, 서로를 죽이거나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다한다. 그러나 인간들의 모든 행위를 그저 꼬물거림에 불과한 것으로 보이게 하는 그 땅은, 흡사 유아와 같은 무목적성의 생리와 변덕으로 거대한 불을 부리는가 하면 전뇌를 품은 압도적 폭풍을 제 몸에 휘감는 것이다.

이 자연의 의지적이면서 동시에 비의지적인 폭력은, 인간성이 상실된 모습을 통해 인간성을 지닌 이들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블랙웰 형제를 연상시킨다. 이 점에서 당초 몬태나를 거머삼킨 산불을 일으킨 것이 블랙웰 형제라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다. 작품 속 블랙웰 형제 또한 이성을 가진 인간으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흡사 무심한 자연의 분신같이 행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그 또한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성이라는, 순환의 고리 안에 든 것이지만 말이다. 자연의 무심함은 형제 킬러가 지닌 비인간성의 동류로서, 곧 세계적 혹은 우주적 차원으로 초월된 무언가로, 독자들을 어마어마한 공포감에 빠져들게 한다.

이 자연의 폭력성은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이 갖는 스릴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또한 인간들 간의 역학적 긴장감에 훌륭히 어우러져 오묘하고도 처절한 특유의 정서를 유발한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이 갖는 이 대체 불가한 매력은 호러 혹은 오컬트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인 작가 마이클 코리타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된 정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단지 소설에 재미를 부여하기 위한 장치라고만 볼 수는 없을 터다. 그것은 이 소설이 내면 깊숙이 품고 있는 주제와 맞닿아 있는 탓이다. 결국은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이나 ‘나를 지키려는 자들’ 또는 ‘나를 살리려는 자들’ 모두가 그 땅, 자연에 속한 것임을 말하고 있으니 말이다. 모든 것은 죽음과 구원, 그리고 치유의 모든 과정을 내포한 자연의 섭리일 따름이다. 인간의 삶이 지닌 치열함과 잔인함은 자연과 무관해 보이는 인간 개체의 몫이면서도, 또한 모든 것이 끝난 이후의 회복은 끝내 오롯이 자연에게 맡길 수밖에 없는 것이 인류의 운명인 까닭이다. ‘어쩔 수 없이 자연에 속한’ 인간이라는 테마는 주인공인 이선과 해나의 직업이, 땅으로부터 살아남는 법을 가르치는 생존 전문가와 산에 일어난 불을 끄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고군분투하는 소방대원이라는 점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렇듯 마이클 코리타는 인간의 욕망과 폭력성을 탐구하는 다분히 스릴러 작가다운 미시적 시각에, 거대한 자연의 부감으로 세계를 조망하는 관조적이면서 거시적인 시각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세상을 바라보고 묘파하고자 한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작가의 오랜 야심이 순수한 재미와 훌륭히 결합한 작품으로, 명실공히 걸작 스릴러소설이다.

킬러, 군 출신 생존 전문가, 산림 소방대원,
연방 보안관, 산불과 폭풍, 그리고 반전……
원작 소설이 주는, 영화와는 또 다른 서사와 재미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시카리오〉, 〈로스트 인 더스트〉의 각본을 쓰고 〈윈드 리버〉를 연출하며 또 다른 거장으로서 세계적 명성을 얻은 테일러 셰리던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그의 신작을 손꼽아 기다려온 뭇 영화 팬들과 더불어 마이클 코리타 소설이 영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라왔던 독자들의 크나큰 기대를 받고 있는 이 영화는, 원작이 묘사한 인간들의 수라장과 압도적 자연의 이미지를 충실히 그려내고 있다. 독자들은 영화와는 또 다른 서사와 재미, 그리고 원작 고유의 매력을, 소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을 통해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한국을 데뷔 무대로 택해, 북미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5월 5일 개봉한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에 쏟아진 찬사들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할 것이다.” _스티븐 킹(작가)

“모든 면이 훌륭하다. 가히 올해 최고의 스릴러다. 설정은 스티븐 킹을 뿌듯하게 할 것이고, 문체는 코맥 매카시를 흐뭇하게 만들 것이다. 액션에 완전히 매료됐다.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 _리 차일드(작가)

“경고하겠다. 마이클 코리타의 멋지고, 매력적이고, 충격적인 이 소설은 당신을 눈물짓게 만들지도 모른다. 단단히 각오하고 집어 들도록!” _할런 코벤(작가)

“마이클 코리타를 읽는다는 건 위험천만한 급류에 빠져드는 것과 같다. 스릴러란 깊고 거센 물살 같아야 하는 법인데, 코리타는 그 점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탁월한 실력을 갖추었다.” _존 하트(작가)

“마이클 코리타의 서사는 매력적이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간 본성과 그 사이의 회색 지대에 대한 그의 이해는 원숙하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그의 최고 역작이다.” _윌리엄 켄트 크루거(작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로 넘쳐난다. 고도의 긴장감을 꾸준히 유지하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는 마이클 코리타는 특급 작가 반열에 당당히 올라섰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역대 최고의 추격 스릴러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_넬슨 드밀(작가)

“매혹적인 문체와 완벽한 페이스, 그리고 능숙한 구성이 돋보이는 훌륭한 스릴러. 마이클 코리타는 진정한 마스터다.” _디온 메이어(작가)

“마이클 코리타는 매혹적인 스토리텔러이자 환상적인 작가다. 첫 문장을 읽는 순간 당신은 그가 부린 마법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_리사 엉거(작가)

“제대로 된 스릴러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는 책. 읽는 내내 숨을 참게 되고, 뒤이어 펼쳐질 상황이 궁금해서 미친 듯이 페이지를 넘겼다. 강력히 추천한다.” _케빈 파워스(작가)

“완전히 매료됐다. 읽는 내내 소름 끼치는 두 악당이 압도적인 공포를 안겨주었지만, 이 매혹적인 스릴러에서 단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촘촘히 짠 다층적 구조에 연달아 터지는 충격적인 반전까지 모든 것이 대단하다. 생존을 위한 어린 제이스의 숨 막히는 여정에 독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몰입하게 될 것이다.” _론 칼슨(작가)

“마이클 코리타는 두려움을 모르는 스타일리스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한 캐릭터들과 살인적인 뇌우 같은 뜻밖의 상황들이 곳곳에 함정처럼 도사리고 있다.” _〈뉴욕타임스〉

“마지막 장에 이를 때까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_〈서스펜스매거진〉

“잘빠진 웨스턴 스릴러소설과 메인스트림 범죄소설이 만났다. 그리고 거기에 딱 적당한 만큼의 호러가 가미됐다.” _〈북리스트〉

“환상적인 배경과 숨 막히는 긴장감을 가진 우아한 스릴러.” _내셔널퍼블릭라디오

“거대한 대자연의 냄새와 소리로 고동치는 몬태나의 풍경과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스릴 넘치는 스토리에 현실감을 더해준다.” _AP통신

“예측 불가능한 매혹적인 스토리에 생생한 산불 현장의 묘사까지 더해져 압도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서스펜스를 쌓아가는 코리타의 기술은 이 분야의 누구보다도 탁월하다.” _〈탬파베이타임스〉

회원리뷰 (48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숨막히는 추격전과 감탄스러운 해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K*l | 2022.05.30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중요한 범죄 목격자가 소년. 일찌기 존 그리샴 소설에 [THe client (존 그리샴 작품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란 작품이 있었고 정말 너무나도 재미있게, 인간사냥과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어떻게 극적으로 빠져나오는가에 감탄을 하며 본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작품 또한 그러하다. 감탄스럽다.   제이스 윌슨은 고소공포증을 가진, 소심하고 남의 눈치를 잘보는 14살 소년이다.&nb;
리뷰제목

중요한 범죄 목격자가 소년. 일찌기 존 그리샴 소설에 [THe client (존 그리샴 작품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란 작품이 있었고 정말 너무나도 재미있게, 인간사냥과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어떻게 극적으로 빠져나오는가에 감탄을 하며 본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작품 또한 그러하다. 감탄스럽다.

 

제이스 윌슨은 고소공포증을 가진, 소심하고 남의 눈치를 잘보는 14살 소년이다.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지않기 위해 채석장에서 다이빙을 연습하던 소년은 바로 막 죽은 시체와 그리고 새로운 살인사건현장을 목격하고 만다. 범인들 중 경찰이 포함되어있어서, 소년의 부모는 연방 증인보호프로그램에 들어가는 것을 반대하고, 연방보안관 출신의 민간 전문 경호원인 제이미 베넷은, 몬타나의 이선과 앨리슨 서빈 부부를 찾아간다.

공군출신의 민간군사점문가였던 이선은 전국의 보호관찰관과 가석방 집행관들이 데려오는 문제아들을 위한 생존훈련캠프를 운영중이었고, 원래 참가할 6명에 추가하여 이름을 바꾼 제이스 윌슨, 총 7명을 캠프참여자로 받아들인다. 트루, 레이몬드, 코너, 타이, 제프, 마르크, 브라이스 이들중 제이스는 코너란 이름으로 과거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로 참여하고 있었고 (이들 소년중 누구였는지 모르게 하고 독자로 하여금 추리하는 방법도 좋았을 터인데, 가만히 보니 그러면 좀 산만하게 되겠구나 싶었다)..

 

과거 공수 소방대원, 현직 산림청 화재감시원인 해나 파버는, 추격군인 사이코패스 살인자 형제 잭/패트릭 블랙형제의 추적인지 모르고 화재인명사고를 파악하기 시작하면서 이들 추격전에 끼게 되는데.

 

...그는 당혹스러운 bewildered라는 단어의 기원을 설명했다. 혼란스럽고 혼미한 상태를 의미하는 그말은 놀랍게도 몰이해나 놀라움이 아닌, 황무지 wilderness와 어원이 같았다. 무시무시하고 낯선 땅에서 길을 잃게되면 누구라도 당혹감에 빠지게 된다. 아주 오래전 황무지가 너무나도 흔했던 시절, 그곳에서 길을 잃고 난처했던 경험이 있는 이들은 당시 자신들의 심리상태를 적절히 표현하는 단어를 갖고싶어했다. 물론 그렇게 탄생한 단어는 문명에 의해 장악되고 또 이용됐다...이제 사람들은 한가로이 문자 메세지를 주고받을 때조차도 당혹스럽다.는 표현을 즐겨 쓰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의 어원은 분명 당황하다.wilder라는 동사에 있었다. 잘못된 곳으로 이끄는 행위,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혼란에 빠지도록 만드는 행위.....p.88~89

 

등장하는 인물들만큼이나 존재감을 지닌것이 황무지, 이 몬태나의 산인데, 5월말까지도 눈이 내리고 6월에서야 입산이 허락되는 이 산에서 가장 잔인한 것은 곰이나 바람, 황무지가 아닌 인간이었다. 잘못된 인간들. 자연에서의 생존과 극복의 무기를 같은 인간에게 찔러넣는 인간들. 그래서 이 황무지에서 이들을 피해 생존을 하는 이들의 모습이야 말로 더욱 더 순수하게 느껴진다. 

 

 

 

p.s: 마이클 코리타

- 링컨 페리 (Lincoln Perry)시리즈
오늘밤 안녕을 (tonight I said goodbye,2004) 앞으로도 쭈욱 주목할만한 작가의 등장
Sorrow's Anthem (2006)
A Welcome Grave (2007)

The silent hour (2009)

 

- Markus Novak 시리즈

Last words (2015)

Rise the dark (2016)

- 그외
밤을 탐하다 (Envy the night, 2008)
숨은 강 (So Cold the River, 2010)
The Cypress House (2011)
죽음을 보는 눈 The Ridge (2011)
The Prophet (2012)

내가 죽기를 바라는 사람들 Those who wish me dead (2014)

How it happened (2018)

If she wakes (2019)

THe chill (2020)

죽어 마땅한 자 Never far away (2021)

Wherer they wait (2021)

 

댓글 0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 마이클 코리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김*호 | 2021.08.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마이클 코리타'의 작품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입니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지난 4월, '안젤리나 졸리'주연으로 영화화 되었었는데요 영화는 호불호가 많이 갈렸고... 원작을 읽으신분들은 영화보다 훨씬 낫다는 말에, 궁금해서 이번에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제이스 윌슨'이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되는 장면입니다. 친구들의 '놀림'에 ';
리뷰제목

'마이클 코리타'의 작품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입니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지난 4월, '안젤리나 졸리'주연으로 영화화 되었었는데요

영화는 호불호가 많이 갈렸고...

원작을 읽으신분들은 영화보다 훨씬 낫다는 말에, 궁금해서 이번에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제이스 윌슨'이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되는 장면입니다.

친구들의 '놀림'에 '다이빙'연습을 하던 그는..

물 속에서 '시체'를 발견하고..

곧이어 '살인'마져 목격하게 되는데요.

 

'채석장'에 몸을 숨기는 '제이슨', 그리고 그의 앞에 '킬러들'

'제이스 윌슨'의 인생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죽는가? 했는데.

마지막이란? 말이 그런 의미가 아니였더라구요..

 

그리고 연방보안관출신의 경호원인 '제이미 베넷'은

전직 군인이자, 현재 '불량청소년'들을 위해 '생존캠프'를 하고 있는

'이선'과 '앨리슨'부부를 찾아갑니다.

 

'제이미 베넷'이 그들을 찾아간 이유는

이번 '캠프'에서 한 '소년'을 보호해달라는 것인데요.

'소년'의 부모는 '증인프로그램'을 믿지 않았고..

이에 이곳에서 '소년'을 받아달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캠프'를 찾아온 여섯명의 아이들..

그 아이들 중에 바로 그 '소년'이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그 '소년'이 궁금한 '앨리슨'

남편 '이선'의 말과 달리

그녀는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그 '불안'은 '현실'이 되는데요..

 

한편 '제이슨 윌슨'이 목격했던 '살인범'

그들은 악명높은 킬러인 '블랙웰'형제였는데요.

'살인장면'을 보게 만들었다고 나무라는 경찰 '이언'을 살해하고..

자신들을 '감옥'에 가게 만들수 있는 '소년'을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여섯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생존훈련'을 하는 '이선'과 '앨리슨'부부

 

그리고 이 모든것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요.

화재를 진압하는 '정예 산림대원'이였지만, 

자신의 판단미수로 '연인'이던 '닉'과 '동료'들을 모두 잃은 '해나'

 

그녀는 현재 '화재감시업무'에 배당되어

숲속 '감시탑'에서 지내는중입니다.

 

그때, '킬러'들이 '생존훈련'에 '접근'하고..

이제는 '제이스'이 아닌 '코너'로 살아가는 그는

'킬러'들이 자신을 쫓자 '숲속'으로 도망칩니다.

그리고 '해나'와 만나게 되는데요..

 

저는 영화를 잼나게 봤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불친절함'이였습니다.

 

너무 '추격전'에만 '집중'하다보니..

'설명'을 뛰어넘는 '부분'이 많았던..

 

그에 반해 아무래도 '소설'은 '분량'이 많다보니

영화에서 이야기해주지 못하는 부분을 많이 보여주는데요..

 

그렇다보니 '원작'과 '영화'는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던 '킬러'들이 '형제'들인지는 소설에서 처음 안..

영화에서는 이름도 안나오는데..

소설속 '블랙웰'형제는 영화보다 더 무지막지합니다..

 

'이선'과 '앨리슨'부부의 분량은 '영화'보다 많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해나'랑 아는 관계도 아니고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결말'도 다르더라구요.

반전도 있었고..

 

그래서 영화랑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면 '원작'을 뛰어넘는 '영화'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영화'는 시간적 제약이 많으니..

차라리 '드라마'라면 몰라도 말이지요..

 

우야동동....재미있게 읽었던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이였구요

영화가 아쉬웠던 분은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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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 마이클 코리타 (최필원 옮김, 황금시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하*비 | 2021.06.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4살 소년 제이스는 우연히 살인현장을 목격한 일로 중요한 증인이 되지만 그와 동시에 잔혹한 킬러인 블랙웰 형제의 타깃이 됩니다. 제이스를 보호하던 민간 경비요원 제이미는 뛰어난 생존기술 교관 이선 서빈에게 제이스를 숨겨달라고 부탁합니다. 거친 산악지대에서 생존 캠프를 운영하는 이선은 아내 앨리슨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제이스를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블랙웰 형제는 기어;
리뷰제목

14살 소년 제이스는 우연히 살인현장을 목격한 일로 중요한 증인이 되지만 그와 동시에 잔혹한 킬러인 블랙웰 형제의 타깃이 됩니다. 제이스를 보호하던 민간 경비요원 제이미는 뛰어난 생존기술 교관 이선 서빈에게 제이스를 숨겨달라고 부탁합니다. 거친 산악지대에서 생존 캠프를 운영하는 이선은 아내 앨리슨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제이스를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블랙웰 형제는 기어이 제이스의 행방을 알아냈고, 깊은 산속에서 훈련 중이던 이선과 제이스는 그들이 코앞까지 추격해왔음을 알게 됩니다. 험준한 산악, 뇌우와 폭풍, 그리고 거대한 화마까지 덮쳐온 가운데 제이스를 죽이려는 자들과 구출하려는 자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옮긴이의 말의 첫 줄은 코맥 매카시가 클리프행어를 소설로 쓴다면?”입니다. 비록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유일하게 읽은 코맥 매카시의 작품이지만 충분히 동의할 수 있는 비유였습니다. 무엇보다 그 작품에 등장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청부업자 안톤 시거를 연상시키는 살인마 블랙웰 형제가 주인공들 못잖게 눈길을 끌었는데, 이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작품이 기대될 정도로 소름 돋는 캐릭터였습니다.

또 언제 봤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지만 산악 액션스릴러 영화 클리프행어의 살벌한 긴장감 역시 이 작품에서 제대로 다시 한 번 맛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거기에다 화재에 관한 영화 중 최고로 꼽을 수 있는 분노의 역류의 매력 역시 이 작품 속에서 울창한 거봉들을 집어삼킨 거대한 화마를 통해 오랜만에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마이클 코리타의 밤을 탐하다오늘 밤 안녕을이 할리우드에 딱 어울리는 엔터테인먼트 액션 스릴러임에도 불구하고, 제겐 호러와 미스터리가 결합된 초자연 스릴러 작품들인 숨은 강죽음을 보는 눈이 더 깊은 인상을 남긴 탓에 오랜만에 만난 그의 산악+액션+화재+킬러 스릴러는 사뭇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어느 쪽이 그의 전공인지 애매해지는 대목이지만 좋게 해석하면 스펙트럼이 무척 넓은 작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얼개는 단순합니다. 살인을 목격한 14살 소년 제이스를 놓고 그를 죽이려는 무자비한 킬러 형제들과 그를 살리려는 여러 사람들의 긴박한 추격전이 대자연의 재앙을 배경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됩니다. 생존기술 캠프를 운영하는 이선 서빈, 그의 아내이자 산악지대 토박이인 앨리슨, 최정예 소방대원이었지만 동료를 잃은 뒤 화재 감시탑 요원이 된 해나 페이버가 제이스를 살리기 위한 고된 여정에 동참합니다. 그런 점에서 어쩌면 이 작품의 제목은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이 아니라 내가 죽지 않기를 바라는 자들이 더 맞는지도 모릅니다.

재미있는 건 이 작품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20215월 개봉) 속 주인공은 제이스를 찾기 위해 악전고투를 펼치는 생존기술 교관 이선 서빈이 아니라 화재 감시탑 요원이 된 해나 페이버(안젤리나 졸리)란 점입니다. 아무래도 제이스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인물이다 보니 각색 과정에서 소설과는 다른 주인공이 탄생한 것 같은데, 그 때문에라도 영화로 만들어진 이 작품을 꼭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액션 스릴러의 모든 것을 담고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인데, 평점에서 별 1개를 뺀 이유는 막판 반전이 도무지 이해가 안 됐기 때문입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자세한 언급은 못하지만) 이름까지 바꾸고 험악한 산악 캠프에 몸을 숨긴 제이스를 킬러 형제가 도대체 어떻게 찾아냈는지 계속 궁금했는데, 그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지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반전이지만 개인적으론 쉽게 죽일 수 있었는데 왜 굳이 이런 골치 아픈 판을 벌인 건가?”라는 의문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잘못 읽은 탓인지 작가의 설명이 부족했던 탓인지, 아니면 다소 억지스런 반전이었는지는 다 읽고도 확실한 판단을 할 수 없었습니다.

 

막판 반전의 모호함과 아쉬움만 제외한다면 적잖은 분량임에도 한 호흡에 끝까지 달릴 수 있는 작품입니다. 무엇보다 거의 6년 만에 마이클 코리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는데, 아직 출간 안 된 그의 작품이 좀더 한국에 많이 소개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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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9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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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자연속 황무지에서의 인간사냥. 하지만 자연이 손을 들어주는 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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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K*l | 2022.05.30
구매 평점4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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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6 | 2021.06.11
평점5점
죽이려는 자들과 지키려는 자들 간의 쫓고 쫓기는 필사의 게임!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글***재 |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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