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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 글 쓰는 심리학자 변지영이 건네는 있는 그대로의 위로

리뷰 총점9.8 리뷰 11건 | 판매지수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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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10g | 128*188*13mm
ISBN13 9791187440772
ISBN10 1187440779

이 상품의 태그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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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대나 의도가 없었는데 멋진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임상·상담심리학 박사이자, 아들러 심리학의 정수를 담은 베스트셀러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를 편저하며 아들러 심리학 돌풍의 서문을 열었던 변지영 작가의 첫 번째 자전적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지금껏 저명한 심리학자나 철학자들의 메시지를 주로 전해온 작가는, 이번 책에서는 자신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과 사람에 대한 감상을 담았다. 100편의 길고 짧은 운문과 5편의 산문,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을 묶어 펴낸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는, ‘나’라는 존재의 무거움을 내려놓는 것부터 시작한다.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왜 나는…….’ 평생 고민하고 시달리는 주제가 ‘나’입니다. 나라는 감옥에 갇힌 채 창살에 매달려 자유로운 세상을 동경하며 시간을 흘려보냅니다. (중략) 우연은 어떤 의미로 ‘나’의 반대말입니다. 내 생각, 내 감정, 내 의도, 내 판단, 내 계획, 내 능력, 정체성이 미치지 않는 영역이지요. 생각도 계획도 참 많이 하고 살았으니 이제는 우연에게 좀 더 맡겨보는 게 어떨까요?”라고 제안하고 있다. 책에서 작가는 의무로서의 나보다 자연으로서의 나, 말하는 나보다 침묵하는 나, 완벽한 나보다 결함 있는 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함으로써 ‘나’를 둘러싼 치열함을 내려놓고 ‘우연함’의 즐거움과 설렘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작가는 ‘모든 책은 시공을 가로질러 가는 편지’라 일컬으며, 이 책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삶에 지쳐 있는 사람을 위로하는 편지들을 묶은 것인데, 나에게 쓰는 편지이자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작가의 글에서 밝히고 있다.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과거의 자신으로부터 받은 편지이기도 한 이 책은,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 모두를 위한 공감과 위로의 편지가 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1부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첫 날
어떠할까
기적
커튼 안으로
시제의 불일치
하루 1
염려와 전념
하루 2
공공연한 비밀 1
공공연한 비밀 2
생념


시간

2부 세상 모든 것이 너다
기억
토대
소멸 혹은 무한
요람과 무덤
사랑 1
물결
사랑 2
파도
듣기 1
듣기 2
사자와 도마뱀이 자는 곳
사이 1
사이 2
존재 방식
시선

무엇입니까
순간과 영원 1
순간과 영원 2
겨울 새벽
무량한 사이
상실과 애도
잔향殘響
사랑이 사람을

3부 말은 할수록 외로워지고 관계는 기대할수록 멀어지고
침묵
말 없는 말
침묵의 필요 1
희미해진다
침묵의 필요 2
글은
어긋나다
습관이 아니도록
몰라서 만나고 몰라서 헤어지지
거리
뒷모습
한 사람
사랑하는 법
만남 1
만남 2
멈춤
이파리의 윤리
지나고 지나듯
위로
부재
길모퉁이 밥집

4부 결함을 살아간다
집으로 가는 길
각자의 진술
먼 곳에서 먼 곳으로
사로잡힌
비보와 낭보
우물과 갈증
검은손
결함
실패의 의미
무한이 무한에게
깊이
모를 테지
내 몸으로 직접
솟구치는 물고기
알고 나면
영의 제곱은 영
노릴스크의 해
이상한 사람들
추구의 습관

5부 있는 그대로의 위로
그믐으로 가는 길
점선면
잠시 인간
된다
흔적
펄떡임
나는 네게
한 발
나아간다

여름
가을
겨울
아무것도 아닌 모든 것
조용한 오후
바람의 연대
우연과 필연
희망
하나 둘, 둘 하나
등 뒤로 오는 미래
있는 그대로의 위로
소식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연은 어떤 의미로 ‘나’의 반대말입니다. 내 생각, 내 감정, 내 의도, 내 판단, 내 계획, 내 능력, 정체성이 미치지 않는 영역이지요. 어떻게 보면 농담 같은데 잘 들여다보면 그만한 진실이 없습니다. 이탈리아 화가 조르조 모란디의 말대로 “현실보다 더 비현실적인 것도 없으니까”요.
--- p.5 「프롤로그」


〈때〉

말은 발화되는 그 순간에 들리는 것이 아니고
말하는 자와 듣는 자가 통과하는 지점이 비슷할 때
양쪽을 함께 울리며 전달되는 것이어서
말이 도착하는 데에는 십 년, 이십 년이 걸리기도 한다

당신의 말을 상대방이 듣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다
당신의 말은 가까이 어딘가에 남아
그의 때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
--- pp.38~39 「1부.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내게 일어난 일들조차도 돌아보면, 좋은 것들은 대부분 우연히 왔는데 그걸 종종 잊습니다. 물론 살면서 계획이 없을 순 없겠지만 ‘꼭 이렇게 되어야 해.’ 혹은 ‘그것만큼은 절대 안 돼!’라고 마음을 닫고 발을 동동 구르며 괴로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들에 정성을 다하지만, 결과는 우리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마음 활짝 열고 그대로 반기다 보면 우연이라는 손님을 더 잘 맞을 수 있겠지요. 우연을 허용할수록 우연은 우리에게 멋진 선물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 p.43 「Letter #1.」


〈듣기 2〉

나의 글은
말하기 위함이 아니야

너를 듣기 위해
나는 쓰네

길 잃은 숲처럼
달 잃은 밤처럼

말 없는 당신을 들으려고
가만히 다가가
글자들로 다리를 놓네
--- p.65 「2부. 세상 모든 것이 너다」


〈뒷모습〉

나는 종종
사람들의 뒷모습을 훔쳐본다
표정을 일부러 만들어내지 않아도 되는
긴장 없는 뒷모습은
얼마나 개성적인가
얼마나 고유한가
--- p.119 「3부. 말을 할수록 외로워지고, 관계는 기대할수록 멀어지고」


〈흔적〉

모든 것은 흔적을 남기지
네가 남기고 싶어 하는 것도
남기고 싶어 하지 않는 것도

온몸이 부서져도
파도는 바다 안에 있듯
보일 듯 말 듯 희미해진 발자국도
길 위에 그대로이듯

기억의 바닥으로
무겁게 가라앉아
다시는 생각해낼 수 없게 되더라도
없어지지 않아

이보다 무서운 진실도 없고
이보다 따뜻한 위로도 없지
--- pp.194~195 「5부. 있는 그대로의 위로」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글 쓰는 심리학자 변지영이 건네는 있는 그대로의 위로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상담심리학 박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변지영의 첫 번째 자전적 에세이
‘나’라는 치열함을 잠시 내려놓고 ‘우연히’를 받아들이다!

√ 글 쓰는 심리학자가 건네는 ‘있는 그대로의 위로’의 편지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의 작가 변지영은, 임상 및 상담심리학 박사이자 글 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 돌풍의 포문을 연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를 비롯해 《내 마음을 읽는 시간》,《내가 좋은 날보다 싫은 날이 많았습니다》 등 심리학 분야의 베스트셀러를 써온 변지영이 작가로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많은 사람들의 심리상담을 해오면서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쓰기 시작한 글’은 오히려 ‘나 자신을 위로하는 글’이 되었고, ‘나’의 치열함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말하는 작가는, 이 책 속에 ‘있는 그대로의 위로’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이 책은 “과거의 자신이 보낸 편지이자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이며 동시에 “작가로서 독자 모두에게 보내는 위로의 편지”라고 언급한 변지영 작가는, 위로는 항상 어설프고 서툴지만 그럼에도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좋은 것들은 항상 우연히 오듯’ 자신이 써내려간 위로의 편지도 독자들에게 우연히 전해지는 좋은 책이 되기를 작가는 희망하고 있다.

√ 운문과 사진으로 전하는 짧지만 긴, 가볍지만 묵직한 여운

총 100편의 운문과 5편의 산문, 그리고 63개의 직접 찍은 사진을 모은 이 책은, 모두 작가 변지영의 시선을 토대로 엮인 것들이다. 때론 시시하게, 때론 진지하게, 때론 짧게, 때론 길게, 때론 단호하게, 때론 여유롭게, 때론 창의적으로, 때론 상식적으로 써나간 글들은 짙은 공감과 여운을 남긴다.
또 초점을 흐린 사진, 흑백 사진, 피사체를 매우 가까이서 찍은 사진, 하늘 높은 곳에서 찍은 사진, 풍경 사진, 사람 사진 등 초점, 시선, 대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다양한 사진들은 글의 멋과 감성을 더해준다.

“우리는 자기 경험치 안에서만 타인을 위로할 수 있다. 각자 경험한 것을 토대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위로한다. 그래서 온전한 이해와 완벽한 공감은 불가능에 가깝다. 위로하는 일은 언제나 어설프고 서투르다. 힘들어하는 사람을 위해 막상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을지 살피는 것 정도 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것이 위로의 전부이고, 관계의 전부일지도 모른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 삶에 지쳐 있는 사람을 위로하기 위해 쓴 편지들을 묶어 펴낸다. 나에게 쓰는 편지이자 당신에게,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다. 현재를 미래로 보내고, 현재에 과거를 받는 편지. 어쩌면 모든 책은 편지다. 시공을 가로질러 가는 편지.”
- 저자의 말 중에서

회원리뷰 (11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k*******2 | 2021.07.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시제의 불일치 우리가 본 것과 들은 것 느낀 것과 생각한 것 옳거나 옳지 않다고 맏는 것은 모두 해석이며 이미 과거다. 우리는 바로 이 순간 존재하지만 현재는 해석되지 않아 과거를 살아갈 수 밖에 없고  순간 순간을 밀고 나갈 뿐 실제로는  어제도 없고 내일도 없다 이러한  시제의 불일치를 넘어서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잠시 멈춤, 모든 해석;
리뷰제목

시제의 불일치

우리가 본 것과 들은 것
느낀 것과 생각한 것
옳거나 옳지 않다고 맏는 것은
모두 해석이며
이미 과거다.

우리는 바로 이 순간 존재하지만
현재는 해석되지 않아
과거를 살아갈 수 밖에 없고 

순간 순간을 밀고 나갈 뿐
실제로는 
어제도 없고 내일도 없다

이러한 
시제의 불일치를 넘어서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잠시 멈춤, 모든 해석을 (-23-)




말은 발화되는 그 순간에 들리는 것이 아니고
말하는 자와 듣는자가 통과하는 지점이 비슷할 때
양쪽을 함께 울리며 전달되는 것이어서
말이 도착하는 데에는 십 년, 이십 년이 걸리기도 한다.

당신의 말을 상대방이 듣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다
3당신의 말은 가까이 어딘가에 남아
그의 때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 (-39-)


사이2

물이 물을 갈라 물 사이로 들어간다
들어간 자리 없이 시원하게

구름이 구름을 갈라 구름 사이로 들어간다.
네 자리 내 자리 따지는 일 없이 고요하게

우리들 사이도 그랬으면 좋겠다.
말없이 그대로 흐러들어 가면 좋겠다. (-71-)


길모퉁이 밥집

간판이 내려진 것은
며칠 전이었다
거칠게 문이 뜯기고 
주저 없이 파헤쳐졌지만
한때는 
밥의 온기로
사람들이 드나들던 집이었다.

오늘은 온데간데없이
덩그러니 터만 있다
깨어진 유리 조각
뒹구는 못 몇 개 남기고
집 하나가 눈녹듯 사라졌다.

철 지나면 철거되듯
온기 식으면 파헤쳐지듯
우리도 사라지게 될까
온데간데 없이 
덩그러니
빈자리엔 무엇이 남게 될까 (-139-)


결함

집요해져야 하는 것은
단 하나,
우리 자신의 결함이다.

어떤 결함은 둘그렇고
어떤 결함은 파랑이며
어떤 결함은 무정형이겠지

상관없이
이런 저런 결함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원류와 지류가 있을 뿐

해석이나 설명 뒤에 숨지 말고
곧장 원류로 들어가

결함읊 물고 늘어져
결함을 파고든다
결함을 잠시도 떠나지 않고
결함을 산다.

저벅 저벅 들어가
온몸이 푹 젖도록 담그자
구원은 언제나 결함
깊숙이 들어 있으니 (-159-)


잠시 인간

잠시 
인간으로 있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일을 염려해야 하고
이미 지난 것을 되새겨야 하고
인간으로 있습니다

생각이 없으면 없다고 욕을 먹고
생각이 많으면 많아서 어그러집니다.

피로가 상당합니다.
앞뒤위아래좌우 모두 살펴야 합니다.

혼자만 있어도 안 되고요.
사람들만 쫒아다녀도 안 됩니다

참으로 어렵습니다.
인간이라는 것은

하지만 
잠시입니다.

우리는 머지않아 바람에 실려
허공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네에, 잠시
인간입니다. (-191-)


어쩌다 지구라는 공간에서 인간으로 태어났다. 살아가면서, 인간이 된 것을 기뻐할 쯔음, 인간이 된 것을 급하게 후회하게 된다. 삳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이 이쿠 힘들줄 몰라서이다. 인간에게 요구하는 것, 자연을 배우고, 자연 속의 생명을 닮으라고 하였건만, 인간의 오만과 자만은 하늘을 찌릇 듯 높고, 가파르다. 왜 그런 걸까, 인간이 언어를 만들었고, 언어 속에 인간이 생각과 행동, 가치에 갇혀 버렸다. 언어가 문화가 되고, 문화가 나의 삷의 가치관처럼 내 몸에 ,마음에 덕지덕지 붙어 버렸기 때문이다. 돌이켜 보면, 이런 것을 만든 것도 인간이다. 인간의 욕망도 인간이 만든 것이다. 한 순간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으로 소멸되는 것,후회하는 것도 인간이며, 좌절하는 것도 인간이다. 그 하나하나 찾아들어가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적확한 말과 침묵이다.침묵을 하면 인간은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고,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은 내 삶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지혜로움과 통찰력, 남의 상처가 나의 상처가 될 수 있고, 우리는 서로 연결되었다. 성찰하고, 겸손하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나를 위로하고, 주어진 삶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언어가 가지고 있는 불완전함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언어에 매몰되지 않는 것, 성급하게 해석하고,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과거 현재, 미래,그 시간에 인간의 유한한 삶에 대해서 기술과 과학으로 ,그 무리적인 가치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존재가치는 그렇게 으스러져 가고 있었다. 나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우연히 찾아온 좋은 것을 내 삶에 채워 나가는 것이다. 나의 삶이 타인의 삶이며, 타인의 삶이 나의 삶이 되기 때문이다. 책 한 권 속에 있는 이야기들이 내 삶의 향기가 될 수 있고, 말을 가꾸는 삶이 습관이 되며, 내 삶에 따스하고 위로가 되는 깊은 울림이 되는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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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것들은우연히온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p*****z | 2021.06.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이 참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났다.   인생의 다음챕터를 위해 끊임없이 방황중이다. 명확한 답이 없는 고민을 계속하면서 나도, 내 마음도 많이 지쳤나보다.   글쓰는 심리학자 변지영이 건네는 있는 그대로의 위로     프롤로그를 펴는 순간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시작했다.   “우리는 나를 잘 알아야 하고 적절히 제어해야하고;
리뷰제목

제목이 참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났다.

 

인생의 다음챕터를 위해

끊임없이 방황중이다.

명확한 답이 없는 고민을 계속하면서

나도, 내 마음도 많이 지쳤나보다.

 

글쓰는 심리학자 변지영이 건네는

있는 그대로의 위로

 

 

프롤로그를 펴는 순간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시작했다.

 

우리는 나를 잘 알아야 하고 적절히 제어해야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못하는지 파악해서 쓸모 있는 역할을 캍아야 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내 생각이나 의도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

 

생각도 계획도 참 많이 하고 살았으니

 

이제는 우연에게 좀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구구절절 너무나 위로되는 프롤로그다.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면서

나만의 일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계획을 수정변경하고

끊임없이 고민한다.

 

가끔은 뇌를 좀 쉬게해주고

마음을 들여다봐주는 건 어떨까.

 

인생의 변곡점을 돌아보면

결국은 우연이 나를 여기까지 끌고 왔다.

 

전공의 선택이 그랬고,

남편과의 첫 만남이 그랬다.

 

내가 의도하거나 내가 계획했던 것은 없다.

그저 내게 주어진 수업들을 들었을 뿐이고 우연히 교수님의 한마디가 나를 여기까지 이끌었다.

남편과의 만남도 그렇다. 의도했던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필연을 가장한 우연이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었을 뿐이다.

 

매일매일 내게 주어진 하루가 기적이다.

 

매순간이 기회, 매순간이 기적이요.

내게 주어진 하루는 우리가 가진 전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걸고 싶어도

잠시 딴 생각하는 사이 저물어가는 것

 

내가 보내고 있는 이 순간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기적이라는 사실

작가를 통해 알게된다.

 

담백하고 담담한 저자의 위로

모두가 잠든 밤

아직 밝아오지 않은 새벽

 

때로는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위로받고 싶을 때

달려가다가 지쳐서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직접찍은 사진들과

담담하게 쓰인 저자의 위로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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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그대로의 위로)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h*******5 | 2021.06.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https://blog.naver.com/haram6255/222382409893 ♡ 한 줄 평 ♡ "나"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이들을 위한 책 평점 ★★★★★ - 나를 알아가는 책 - 타인의 이해를 돕는 책 - 책이 한 손에 들어와 가지고 다니며 읽기 좋음 - 편지 형식이라 1~2시간 이면 다 읽을 수 있음 - 읽을수록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옴 - 꼼꼼히 천천히 여러 번 읽기를 권함 우리 삶;
리뷰제목

https://blog.naver.com/haram6255/222382409893

♡ 한 줄 평 ♡

"나"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이들을 위한 책

평점 ★★★★★

- 나를 알아가는 책

- 타인의 이해를 돕는 책

- 책이 한 손에 들어와 가지고 다니며 읽기 좋음

- 편지 형식이라 1~2시간 이면 다 읽을 수 있음

- 읽을수록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옴

- 꼼꼼히 천천히 여러 번 읽기를 권함


우리 삶은 만남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고.

살다 보니 만남보다 헤어진 뒤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린 말로 위로받기도 하지만 상처를 입기도 하지요.

그러나 우린 글을 선택할 수 있어요.

글은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 위로를 줍니다.

이 책이 바로 그렇습니다.

책의 저자는 임상·심리학을 전공한 변지영 작가입니다.

다 읽고 나니 심리학 박사님과 몇 시간 동안 따뜻한 대화를 나눈 기분이 드네요~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앞면과 뒷면

앞, 뒤표지에서 펼쳐지는 하늘과 바다의 푸르름은 책을 보기도 전에 독자를 매혹합니다.

왜 나는. . .

내 생각, 내 의도에 많은 걸 부여하며

평생 고민하고 시달리는 "나"에게

 

작가는 내 생각, 내 의도, 내 감정, 내 능력, 내 계획이 미치지 않는 "우연"의 영역이 있음을 말해줍니다.

마치 책을 다 읽고 나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우연"을 기대하게 하네요~


- 1부 -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생각만큼 생각대로 되는 것 없고,

생각대로 안되어도 생각보다 괜찮고."

생각대로 되지 않아 화가 난 경험이 있지요?

물론 생각대로 되지 않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때도 있었고요~

우연히 선물처럼 다가온 좋은 일들을 잊고 살아온 우리에게 마음을 활짝 열어보라고 합니다.

우리는 중요한 것들에 정성을 다하지만, 결과는 우리 뜻대로 되지 않으니까요.

작가는 언제부터인가 답이 있는 것처럼 책을 쓰지 말아야겠다고,

사람에 대해, 삶에 대해 아는 것처럼 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작가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 2부 -

세상

모든 것이

너다

"우리는 농담이지.

농담이 아니면 말해질 수 없는

진실이지."

작가는 우리의 삶을 사랑할 수 있는지 훈련시키고 시험하기 위해 만들어진 링에 비유했습니다.

하나를 넘으면 또 하나가 오고 끊임없이 스파링 파트너가 주어지는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나 자신을 사랑하며 어쩔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고 또 받아들이며 한계 안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합니다.

우리 삶은 하나의 여정이며, 언제나 지금 발걸음이 첫 발걸음인 것입니다.


- 3부 -

말은 할수록 외로워지고

관계는 기대할수록 멀어지고

"때로는 사실을 말하지 않는 것이

진실에 더 가까울 수도 있다."

말은 어느 한순간에도 우리 전체를 담아내지 못합니다.

항상 일부만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언어는 왜곡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어로만 생각할 수 있고 언어로만 드러내 그만큼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언어의 한계가 곧 삶의 한계입니다.

그러나 어떤 결함도 나만의 것은 아니라서 자신의 결함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타인의 결함 또한 이해하고 공감해야 합니다.

나를 알아야 남을 위로할 수 있으니까요~


- 4부 -

결함을

살아간다

"너는 그 부분을 자신에게서 떼어내고 싶어 하지. 없애고 싶어 해.

하지만 모두 다 데리고 가는 수밖에 없어.

자신의 그림자를 지우는 법은 없으니까."

어떤 일들을 계획해 작심을 하지만 삼일도 못가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지요?

대개의 경우 왜 그때 그 결심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라네요~

모르고 결심하고 모르고 울고 모르고 포기하는 우리에게 '모르고'가 수없이 쌓이다 보면 어렴풋이 알 듯도 한 것, 그것이 결국 삶을 이끌어가는 등불이라 말해줍니다.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자신의 힘으로 계속 밀고 나가 풍성한 삶을 누리길 응원해 주네요~


- 5부 -

있는 그대로의

위로

"어두워야 보이는 것들이 있고

멀리 있어야 들리는 것들이 있어."

모래사장에 그림을 그린적이 있지요?

어느새 그림은 밀물에 지워집니다.

시간은 우리에게 쉼 없이 밀려오고, 때론 진실이 급류에 떠밀려 내려가거나 묻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 그때그때의 진실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지워질 걸 알면서도 모래사장에 계속 그림을 그리는 아이처럼.


♡ 책을 읽은 후 나는 ♡

"나"를 바라보기

"나"를 내려놓기

"우연히"를 받아들이기

지하철 승강장에서 우연히 눈에 들어오는 글귀들이 있습니다.

짤막한 글들이지만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지요~

이 책은 그런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종종 가지고 다니며 펼쳐볼 예정입니다.

변지영 작가는 세심한 준비나 정교한 계산 없이, 툭 툭 떼어놓아도 이내 푸근한 수제비 같은 글을 쓰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다음에 탈고될 책도 기다려집니다.

이 책은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을 때,

그리고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을 때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저자
변지영
출판
트로이목마
발매
2021.05.06.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글 쓰는 심리학자 변지영이 건네는

있는 그대로의 위로

-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

변지영 작가 자전적 에세이

블로거 그린물멍의 서평, 21 06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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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의 글은 늘 내 가슴을 후빈다. 인정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꺼내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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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 2021.06.08
평점5점
마음을 닫아놓지 말고 우연을 허용하면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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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 2021.05.14
구매 평점5점
이제는 답이 있는 것처럼 쓰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한 변지영 작가의 언어, 마음에 답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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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 |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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