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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내가 이 세상에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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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76g | 128*188*15mm
ISBN13 9791157844968
ISBN10 115784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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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21-07-07
“채록아, 난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해.”
- [1년 후 내가 이 세상에 없다면]의 편집자

암 환자의 이야기는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 수 없게끔 만드는 힘이 있다. 그래서 편집하는 내내 왠지 각성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마침 책을 편집하는 기간이 드라마 [나빌레라] 방영 시기와 겹쳤다. 드라마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노인의 이야기다.

암 환자와 일흔의 노인은 둘 다 시간이 많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노인은 호기롭게 무대를 꿈꾸지만 야속한 세월이 노인의 발목을 잡는다. 구슬땀을 흘리지만 자꾸 넘어진다. 하지만 노인은 좌절하는 기색 하나 없다.

회차가 거듭되면서 노인에게 ‘발레가 갖는 의미’는 조금씩 더 선명해진다. 불가능한 여정은 점점 더 절실해지고, 점점 더 아프게 나아간다. “내가 진짜 무서운 건 하고 싶은데 못 하는 상황이 오거나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상황인 거지. 그래서 난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해.”

드라마와 원고가 번갈아 ‘더 이상 망설이지 말라’ 다그쳤다. 나는 작게나마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떠올렸다. 더 자주 아이 얼굴을 들여다보고, 더 자주 꽃을 사들고 퇴근했다. 더 자주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다

드라마 종영까지 나는 참 많이도 울었다. 슬퍼서가 아니라 아파서 울었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 물었다. “너는 뭘 할 때 가장 가슴이 뛰니?” 선뜻 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괜찮다. 시간을 두고 고민해도 된다.

하지만 질문을 멈춰서는 안 된다. 책 [1년 후 내가 이 세상에 없다면] 속의 암 환자들도 같은 질문을 안고 있다. “나는 뭘 할 때 가장 가슴이 뛰지?” 질문을 멈추지 않는 한, 누구에게나 희망이 있다. 당신도 언젠가 날아오를 수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환자에게 도움도 되지 않는 조언을 하고, 환자가 별로 원하지 않을 때도 정신과 약을 처방하는 등 불필요한 참견을 일삼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러한 방식이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음을 깨달았다. 임상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사람에게는 고통과 마주하는 힘, 즉 ‘회복력’이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나는 그 힘을 키워주기 위해 환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고 그들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해줘야 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
--- p.28

상담 초반에는 나도 오카다 씨와 신뢰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불안했다. 하지만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을 들려주자, 바로 내 생각을 이야기했다. “오카다 씨는 미래를 위해 현재를 살아오셨네요.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면서 살았던 겁니다. 그래서 현재를 사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거죠.” 그러자 오카다 씨는 내 말에 공감하며 이제 자신이 어떻게 살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달라고 부탁했다. 조금은 나를 의지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다. 그리하여 나는 ‘달라진 현실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과제에 맞서는 오카다 씨를 돕게 되었다.
--- pp.56~57

돈의 역할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가족을 위해 돈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소중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는 새로운 관점이 생겼다. 돈을 쓰는 게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었구나, 소중한 사람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구나 생각이 든 것이다. 이렇게 병에 걸린 이후 돈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진 사람이 많다.
--- pp.65~66

회복력을 위한 외래 진료는 성장기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일이라 ‘또 다른 나’의 힘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최적의 공간이 된다. 과거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환자는 나 자신을 강하게 옥죄는 또 다른 나가 존재하는 그 이유를 점차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과거에는 또 다른 나가 필요한 사정이 있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 pp.94~95

서른 살 무렵에는 워낙 일이 많고 바빠서 나에게 중심축이 없다는 사실을 어떻게든 외면하며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암센터에서 만난 환자로부터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는 질문을 들었을 때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지도 모르는 나로서는 아무 답을 떠올리지 못했다. 나는 큰 장벽에 부딪혔다. 그리고 줄곧 외면했던 ‘내가 나 자신의 인생을 살고 있지
않다’는 문제를 마주했다.
--- p.134

100명의 환자가 있다면 병과 마주하는 100가지의 방법이 있는데 여기에는 대개 공통된 요소
가 있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얽매여봤자 행복해질 수 없으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따르며 살아가도 된다는 것, 소중한 사람과의 시간을 우선할 것, 지금 여기의 시간을 충분히 음미하는 것이다.
--- pp.14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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