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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 화가의 여인들

인상파 화가의 여인들

: 구활 미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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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에세이 top100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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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10쪽 | 442g | 151*210*13mm
ISBN13 9791159333279
ISBN10 115933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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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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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는 시원始原은 있어도 종미終尾는 없다.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그 소리가 소멸되는 것은 아니다. 영구불멸이 대개 종소리와 맥을 같이하는 것은 아닐까. 밀레의 「만종」을 보고 있으면 나른하게 퍼져오는 낮으면서 깊은 종소리를 분명하게 들을 수 있다. 그것이 밀레 그림의 매력이다.
「만종」에서 울려오는 종소리는 화면 밖으로 튀어나가 돌아오지 않는다. 이때부터 종소리는 화폭에 머물지 않고 음악으로 바뀐다. 밀레는 어릴 적 뛰놀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 사랑이 빚어낸 풍부한 색채 그리고 이곳 주민들의 순박한 마음씨를 한데 어울러 「만종」이란 종소리를 만들어 냈다. 「만종」 풍경은 이 고장 사람들의 생활이자 밀레 자신의 삶이기도 하다.
--- 「이발소 그림 「만종」 장 프랑수아 밀레」 중에서

칼릴 베는 그림을 가릴 작은 커튼을 액자 위에 덮고 화장실에 보관하면서 입소문을 내지 않을 친구에게만 살짝 보여주곤 했다. 그는 2년 뒤 도박 빚에 쪼들려 그림을 골동 상에게 넘겼다. 여러 손을 거쳐 1910년 헝가리 소장자에게 팔려 2차 세계대전 때까지 부다페스트에 머물렀다. 「세계의 기원」은 쿠르베가 그린 ‘블로네 성’이란 그림으로 덧방을 치고 오랜 세월 동안 숨어 지냈다.
--- 「아담의 두 번째 마누라 귀스타브 쿠르베」 중에서

뒤샹은 베껴먹기의 달인이자 그걸 소화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귀재였다. 그는 ‘전혀 예술적이지 않은 것을 어떻게 예술 작품으로 변환시킬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했으며 ‘공장에서 생산된 기계제품도 예술가가 선택하여 작품으로 확대 재생산한다면 용도와 기능은 아무 상관없이 새로운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하고 그걸 실천에 옮겼다.
--- 「오줌과 똥도 예술품 마르셀 뒤샹과 피에로 만초니」 중에서

절규는 불만이 불러오는 마지막 몸부림이다. 불만은 가까운 이웃인 탄식을 데려온다. 탄식은 제 친구인 절망을 불러들여 “소리치며 울부짖어라.”라고 충동질한다. 그것이 절규다. 절규는 천 길 낭떠러지 끝에 깨금발로 서 있는 형상이다. 위로의 말이나 기도가 통하지 않는 처절한 분노이자 공포 그 자체다.
--- 「자화상이 절규하다 아비그도르 아리카」 중에서

그때까지만 해도 젊은 인상파 화가들의 선배 격인 화가들은 고전주의 화풍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인상파 화가들은 익숙하지 않은 것들까지도 관심을 가지고 자신들의 것으로 소화했다. 초기 인상파 친구들의 그림은 색채부터 신선했고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이 남달랐다. 그래서 자신들만의 전시공간을 확보하여 고객들에게 그림을 파는 길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시슬레는 아버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생활이 그리 쪼들리지는 않았지만 모네와 르누아르는 그림 한 점 팔리지 않으면 가난에 목이 졸리곤 했다.
--- 「하늘과 공기만 그린 화가 알프레드 시슬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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