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5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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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414g | 144*197*18mm |
ISBN13 | 9788934989981 |
ISBN10 | 893498998X |
무라카미 T 스티키 노트 증정(포인트 차감)
출간일 | 2021년 05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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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414g | 144*197*18mm |
ISBN13 | 9788934989981 |
ISBN10 | 893498998X |
MD 한마디
반듯한 슈트보다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이 잘 어울리는 무라카미 하루키. 딱히 의도한 건 아니지만 어느새 곁에 모여버린 수 백장의 티셔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서핑, 위스키, 레코드, 마라톤 등 하루키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열 여덟 편의 티셔츠 예찬 에세이. - 에세이 MD 김태희
어쩌다 보니 티셔츠 수백 장, 그러다 보니 에세이 열여덟 편?! 무라카미 하루키 월드, ‘티셔츠’ 편 정갈한 슈트보다 왠지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이 훨씬 잘 어울리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어느새 곁에 모여버린’ 티셔츠 예찬 에세이. 수집한 적도 없는데 상자가 넘치도록 쌓이게 되었다는 옷더미 속에서 잘 선별한 티셔츠를 모아놓고 옷에 얽힌 소소한 이야기들을 능청스레 털어놓는다. 진지한데 유머가 넘치고, 트렌디하면서도 고집스러우며, 섬세하고도 감각적인 글을 따라가노라면 우리가 왜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를, 그의 에세이를 사랑하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위스키, 마라톤, 레코드 등 각 에세이 주제가 하루키의 일상을 대표할 만한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티셔츠를 통해 읽는 하루키’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터.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백여 장의 (엄선된) 티셔츠 사진은 물론, 권말에 특별 수록된 추가 인터뷰도 놓치지 말 것. |
책머리에 : 어쩌다 보니 모인 것들 여름은 서핑 햄버거와 케첩 위스키 차분하게 무라카미를 읽자 레코드 가게는 즐겁다 동물은 귀엽지만 어렵다 의미불명이지만 스프링스틴과 브라이언 폭스바겐은 훌륭할지도 시원한 맥주 생각이 절로 나다 책은 어떠신지? 거리의 샌드위치맨 도마뱀과 거북이 대학교 티셔츠 하늘을 나는 것 슈퍼히어로 곰 관련 맥주 관련 특별 인터뷰 : 어쩌다 보니 모인 티셔츠 이야기와 아직 다 싣지 못한 티셔츠들 |
이북만 구매하다 오랜만에 종이책을 구매하였습니다. 사진이나 삽화가 가미된 하루키 소설은 종이책으로 봐야 더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소장하고 있는 티셔츠의 사진을 보여주고 관련된 이야기를 적었는데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티셔츠 수집 욕심은 없는데 이 책의 티셔츠들은 흥미롭네요. 하루키다운 에세이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책이였어요
ㅇ 책속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내가 사랑한 티셔츠
주변에도 수집광인 사람들이 있다. 나 역시 모나미 154 에디션 볼펜들을 모으곤 한다. - 수집이라고 까지는 말하지 못하지만.. -
이 책은 티셔츠를 사랑하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자신이 가진 티셔츠와 티셔츠에 얽힌 사연(?)들을 정리한 책이다. 가벼운 마음으로..이런 내용도 책이 될 수 있구나 - 아 물론 무라카미 하루키라 가능했을지는 모르겠다. 그의 이야기라 사람들이 귀 기울였을지도 모르겠지만 - 생각하며 내가 좋아하는 하루키와 그의 티셔츠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제목도 무라카미 T라니.. 티셔츠에 진심인 작가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던 듯 하다
아무튼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이었던 것 같고, 내가 좋아하는 한가지에 팬덤이 된다는 사실은많은 시간과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다.
그리고 그 열정이 삶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시금석이 된다는 사실도..
지금은 잠시 접어 둔 팬덤의 세상으로 다시 한번 GO!!GO!!
ㅇ 책속에서 깊은 밤 혼자 조용히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 때 마시는 술로는 위스키가 가장 어울린다. 맥주는 너무 묽고, 와인은 너무 우아하고 마티니는 너무 젠체하고 브랜디는 좀 정리하는 기분이 들고..
증류소의 숙소에 머물면서 매일 위스키를 맘껏 마시고, 지역 요리를 먹고... 그런 날들을 보낸 것만으로도 지금까지 살아온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keep calm and carry on 평정을 지키며 일상생활을 계속하자
세상이 술렁거리고 어수선할 때 차분하게 앉아 독서에 정진하라는 뜻이 아주 좋다. 부디 꼭 그래 주십시오. |
무라카미 티셔츠, 무라카미 하루키 쓰고 권남희 옮기다. 비채에서 2021년 5월 출간하였다
출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책인데 이 책을 서점에서 자주 보았던 것 같다. 이젠 이런거마저 책으로 내버리네 이 아저씨. 하고 생각했는데, 구구절절 티엠아이가 많은 그의 에세이를 생각하며 구매하지 않았었는데, 이건 직접 그의 소장 티셔츠의 사진도 볼 수 있어서 구매했는데 왜인걸, 꽤나 재밌게 읽었다! 나도 프린팅 티셔츠를 모아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긴 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