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북극에서 온 남자 울릭

북극에서 온 남자 울릭

리뷰 총점9.5 리뷰 76건
베스트
프랑스소설 top100 7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14g | 134*196*19mm
ISBN13 9791170400431
ISBN10 1170400434

이 상품의 태그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

16,200 (10%)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 상세페이지 이동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17,820 (10%)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14,220 (10%)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

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

15,750 (10%)

'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 상세페이지 이동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4,400 (10%)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15,120 (10%)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15,120 (10%)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미리, 슬슬 노후대책

미리, 슬슬 노후대책

14,400 (10%)

'미리, 슬슬 노후대책' 상세페이지 이동

몸은 기억한다

몸은 기억한다

21,600 (10%)

'몸은 기억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12,600 (10%)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상세페이지 이동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16,200 (10%)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상세페이지 이동

세도나 메서드

세도나 메서드

25,200 (10%)

'세도나 메서드' 상세페이지 이동

잘돼가? 무엇이든

잘돼가? 무엇이든

16,200 (10%)

'잘돼가? 무엇이든' 상세페이지 이동

외로움 수업

외로움 수업

15,300 (10%)

'외로움 수업 ' 상세페이지 이동

꽤 괜찮은 해피엔딩

꽤 괜찮은 해피엔딩

12,600 (10%)

'꽤 괜찮은 해피엔딩' 상세페이지 이동

4학년 5반 불평쟁이들

4학년 5반 불평쟁이들

9,900 (10%)

'4학년 5반 불평쟁이들' 상세페이지 이동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13,500 (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세페이지 이동

귀찮지만 매일 씁니다

귀찮지만 매일 씁니다

20,700 (10%)

'귀찮지만 매일 씁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14,400 (10%)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상세페이지 이동

기억 안아주기

기억 안아주기

16,200 (10%)

'기억 안아주기' 상세페이지 이동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이 차이가 제법 나는 아이들 사진도 눈에 띄었다. 전부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아빠의 사진은 한 장도 없었다. 울릭은 의아했지만 묻지 않았다. ‘떠났다’는 말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디로 떠났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었지만 떠난 것만은 확실해 보였다.
--- p.42

토마스가 굿나잇 키스를 하고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사방이 다시 조용해졌다. 적막감이 감돌았지만 울릭은 외롭지 않았다. 조금만 정신을 집중해도 살짝 열린 문 너머로 세 사람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코를 골며 뒤척이는 줄리엣, 복도 맨 끝 방에서 자고 있을 마리 알릭스, 그리고 방금 자러 간 토마스까지. 이들이 내쉬는 숨은 무덤 속의 망자는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산 사람만이 줄 수 있는 위로였다.
--- p.46

아마도 위로가 필요한 듯했다. 때마침 마리 알릭스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녀는 그를 안았고, 그는 그녀의 품에서 안도했다.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다.
--- p.60

울릭은 마리 알릭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텔레비전을 틀었다. 화면 속에서 머리를 곱게 틀어올린 여자가 중년 남자에게 물었다. “우린 지금 어디로 가는 중이죠?” 두 사람은 방안에 있었다. 그런데도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다. 이상한 질문이었지만, 울릭은 한편으로 이해가 갔다. 질문의 ‘어디’가 장소가 아닌 관계에서 어느 한 지점을 일컫는다면, 마리 알릭스에게도 한 번쯤은 묻고 싶은 말이었다.
--- p.66

“네가 이혼당한 게 아마 일 때문만은 아닐 거야.”
“좋아. 그렇다고 쳐. 하지만 일 외의 문제로는 불평한 적이 없어. 했더라도 중요한 얘기일 리 없고.”
“맞아. 하지만 여자들에게는 그 중요하지도 않은 일들이 가슴에 남아.”
꾸뻬 박사가 지적했다.
--- p.148

“문제는 우리가 외로움에 익숙해져 있다는 거야.”
--- p.151

“마리 알릭스와는 잘 지내나요?”
플로랑스가 물었다.
“네, 잘 지냅니다. 제게는 과분한 분이죠.”
“쯧쯧, 마리 알릭스에게도 당신은 과분한 사람이에요.”
“그런가요? 그럼 우리 둘 다 운이 좋았네요.”
--- p.181

“사실 여자들이 원하는 건 남자를 쫓아내는 게 아닙니다. 기다려도 안 오니까 혼자 살기로 결정했을 뿐이죠.”
--- p.197

“이누크는 이런 식으로 여성을 모욕하지 않습니다!”
울릭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아드린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나는…… 나는 모욕당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녀가 말했다.
“보셨지요? 아드린느는 남자 따위에게는 도움받지 않아요.”
파란 셔츠를 입은 남자의 말에 사람들이 박수를 쳤다.
울릭은 실수를 인정했다. 아드린느는 남자의 보호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오히려 불명예로 여겼다.
--- p.200

도시에는 혼자 사는 사람이 많았다. 절반은 여자였고, 절반은 남자였다. 이 절반의 여자들 중에는 언제 올지 모르는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고, 아드린느처럼 삶에서 남자를 내쫓은 사람도 있었다. 얼핏 달라 보이지만 울릭은 둘 다 고독을 담보로 한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생각했다.
--- p.211

“그런데 여기 이 마초는 뭡니까? 무슨 뜻이지요?”
“음, 마초란…….”
꾸뻬 박사가 대답을 망설였다.
“……한물간 남성상이라고 해두죠.”
--- p.245

남녀가 짝을 이뤄 가정을 꾸리고 사는 삶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지 여전히 궁금증은 남습니다. 희생이라는 단어를 구시대의 유물처럼 여기는 이 시대가 지나고, 결국 아무도 그 말의 의미를 기억하지 못하는, 그런 날이 온다면요.
--- p.28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0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7점 9.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