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기후, 문명의 지도를 바꾸다

기후, 문명의 지도를 바꾸다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258
베스트
주제로 읽는 역사 top100 2주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98쪽 | 150*220*30mm
ISBN13 9791197430237
ISBN10 1197430237

이 상품의 태그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16,920 (10%)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상세페이지 이동

탄소 중립이 뭐예요?

탄소 중립이 뭐예요?

11,700 (10%)

'탄소 중립이 뭐예요?' 상세페이지 이동

더운 지구 뜨거운 지구 펄펄 끓는 지구

더운 지구 뜨거운 지구 펄펄 끓는 지구

12,600 (10%)

'더운 지구 뜨거운 지구 펄펄 끓는 지구' 상세페이지 이동

고작 2도에…

고작 2도에…

14,400 (10%)

'고작 2도에…' 상세페이지 이동

지구의 마지막 숲을 걷다

지구의 마지막 숲을 걷다

19,800 (10%)

'지구의 마지막 숲을 걷다' 상세페이지 이동

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19,800 (10%)

'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 나부터 탄소 중립

오늘 나부터 탄소 중립

11,700 (10%)

'오늘 나부터 탄소 중립' 상세페이지 이동

위험에 처한 멸종위기 동물

위험에 처한 멸종위기 동물

13,500 (10%)

'위험에 처한 멸종위기 동물' 상세페이지 이동

기후, 문명의 지도를 바꾸다

기후, 문명의 지도를 바꾸다

19,800 (10%)

'기후, 문명의 지도를 바꾸다' 상세페이지 이동

고래가 가는 곳

고래가 가는 곳

17,820 (10%)

'고래가 가는 곳' 상세페이지 이동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에요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에요

12,600 (10%)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에요' 상세페이지 이동

교실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지구 이야기

교실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지구 이야기

14,250 (5%)

'교실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지구 이야기' 상세페이지 이동

화석 자본

화석 자본

34,200 (10%)

'화석 자본' 상세페이지 이동

생태계 공생의 법칙

생태계 공생의 법칙

9,900 (10%)

'생태계 공생의 법칙' 상세페이지 이동

육백미터 한강 다이어트

육백미터 한강 다이어트

21,000 (0%)

'육백미터 한강 다이어트' 상세페이지 이동

기후위기, 전환의 길목에서

기후위기, 전환의 길목에서

16,200 (10%)

'기후위기, 전환의 길목에서' 상세페이지 이동

꿀벌의 예언 1~2 세트

꿀벌의 예언 1~2 세트

30,240 (10%)

'꿀벌의 예언 1~2 세트 ' 상세페이지 이동

6도의 멸종

6도의 멸종

14,400 (10%)

'6도의 멸종'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생존에서 중요한 것은 규모다. 석기 시대의 소규모 무리는 새 사냥터를 찾아 이동하여 그곳에 최대한 머무는 방식으로 가뭄에 대처할 수 있었다. 또 농경 촌락은 이웃 촌락에서 비상식량을 얻거나, 교역 관계를 통해 알려진 물 사정이 나은 지대로 이동할 수 있었다. 그러나 우르 같은 대도시는 혹독한 가뭄의 파급 효과로 인해 꼼짝 없이 대규모 탈주와 기근을 겪을 수밖에 없었으며, 적응이나 회복이 쉽지 않았던 탓에 결국 붕괴하고 말았다. 소규모 재앙은 거뜬히 방어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으나 대규모 재앙에 대해서는 오히려 취약성이 더 커졌다.
--- p.30

지난 42만 년간 모든 빙하기의 시작과 끝에 관한 상세한 기록을 제공하는 보스토크 샘플은 그 기간 동안 세계의 기후가 거의 언제나 변화 상태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내내 동요하던 기후는 충적세부터 그 경계를 돌파한다. 과거 1만 5천 년간은 온난화의 지속성, 안정성, 정도, 온실가스의 농도에서 보스토크 기록을 넘어선다. 이 특이하게 기나긴 여름을 틈타 인류 문명이 성장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여름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 알지 못하고 있다.
--- p.55

기동력을 잃은 것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농경화의 결과가 아니라 기원전 13000년 이후 2천 년 동안 강우량이 증대한 탓이다. 독특한 상황이 연이은 결과로 아부후레이라처럼 비교적 적은 수의 수렵--- p.채집자 무리들은 주변 환경, 이웃들과 전혀 새로운 관계를 맺기에 이르렀다. 우리 인간은 거미처럼 스스로 짠 보이지 않는 그물, 인간들끼리의 상호작용, 행동, 경험, 기억을 규정하는 의미 세계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 그물 속에서 행동한다. 이 그물은 수만 년 동안이나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
--- p.138

원래 도시는 어떤 면에서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노동력의 통제와 식량 공급의 확보를 위한 메커니즘으로 탄생했다. 그 결과는 성공이었으나 여기에는 대가가 따랐다. 대규모의 단기적 기후 변동에 대한 취약성이 크게 증대한 것이다. 비가 내리기만 하면 이집트와 지중해 동부 문명은 비록 어지러운 상태라도 번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가 멎으면 돌연히 아무 경고도 없이 풍요가 끝났다.
--- p.275

이러한 기후 체계가 북쪽까지 연장되는 한 식량 공급은 충분히 가능했고 로마는 건전한 경제적 토대 위에서 계속 지배할 수 있었다. 문명의 조직도가 낮았더라면 오히려 제국은 기후의 압박을 거뜬히 이겨냈을 것이다. 일반적인 추위와 가뭄 주기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대규모 ENSO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유럽의 기후대가 크게 변동하고 그에 따라 기온과 강우량이 달라지자 로마의 지배는 큰 타격을 입었다.
--- p.300

지금 우리가 이 형성기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할 근거는 전혀 없다. 농업의 전망은 아직 불투명하다. 식량을 재배하는 인구는 500년 전 유럽의 경우 90%였으나 오늘날 미국에서는 3% 미만으로 줄었다. 그래도 우리는 먹어야 산다. 우리의 취약성은 단지 식량 재배에만 있지 않다. 통신과 운송 체계, 재정과 학문과 오락 같은 추상적 분야들도 알게 모르게 세계의 기후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예전의 많은 문명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드물게 일어나는 대규모의 재앙에 취약하며, 단기적 가뭄과 이례적인 호우 같은 작고 평범한 압박에 대처하는 능력만 나아졌을 뿐이다.
--- p.36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