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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비이성적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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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비이성적 마인드

: 감정은 어떻게 객관적 데이터를 왜곡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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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736g | 152*225*30mm
ISBN13 9788997575145
ISBN10 899757514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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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에 걸쳐 나는 주식시장이 로르샤흐 검사(Rorschach test)와 같다는 것을 배웠다. 내가 시장을 더 많이 바라볼수록 내 자신의 모습이 더 많이 보였다. 시장은 복잡성과 비일관성, 모순, 역설을 비추는 거울이다. 지금까지 행동경제학과 신경경제학이 입증해 온 걸 보면 투자는 수학적 계산에 기초한 과학보다 사람의 전망과 감정, 인식을 관리하는 일에 훨씬 더 가깝다. 투자란 독창성과 상상력, 노하우, 주가 차트를 활용할 수 있는 용기, 다시 말해 차트 오른쪽에 나타날 예측할 수 없는 주가 움직임에 대한 모든 행동을 포괄하는 것이다. ---pp. 26~27

심리학과 경제학, 신경과학이 통합돼 탄생한 새로운 학문분야인 신경경제학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낙관적인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연구한다. 연구자들은 두뇌의 역할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투자를 평가하고 리스크와 수익을 분류하며 경제적 거래에서 상호 작용하는지 조사했다. 하지만 투자와 비이성적인 마음의 관계를 이해하려는 시도는 신경경제학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시작됐다. ---pp. 39~40

이러한 깨달음을 얻으면 혜택이 따라온다. 매복해 있는 비이성적 마음에 공격당하지 않고 올바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길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인간의 두뇌 깊숙이 내재한 감정적인 옛 포유류의 뇌는 본능적으로 즉각적인 만족을 갈망하도록 만들어져 있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피할 수 없게 한다. 우리 두뇌에서 상대적으로 더 진화된 분석 영역은 과거 동물로서의 본능이 강하게 요구하는 것에 대해 약하게나마 저항하곤 한다. 시장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과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완전히 다른 이유다. ---pp. 100~101

버클리대학의 조교수인 에두아르도 안드라데와 MIT대학의 교수인 댄 애리얼리는 최후통첩 게임을 한 단계 격상시켜 실험 참가자들이 부당하다고 인식하는 형편없는 제안만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때라면 기꺼이 받아들였을 제안도 감정적인 자극을 받으면 거절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들은 감정이 이익까지 버리게 만든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는 투자자들이 기억해야 할 뼈아픈 교훈이다. 분노는 당신에게 많은 손실을 야기할 수 있는 강력한 감정이다. ---p. 126

시장은 결코 물리학에 적용되는 원리로 작동하지 않는다. 한 가지 모델만으로 시장을 설명할 수도 없다. 종종 모순된 행동을 보이고 손실을 극도로 싫어하며 쓸데없이 헛된 생각을 하는 투자자들, 말하자면 당신과 나처럼 실수를 하는 투자자들은 경영학 교과서에서 묘사하는 합리적 트레이더와 거리가 멀다. 우리는 형편없는 계획을 세우고 결정적인 순간에 주저하며 한쪽으로 쏠리는 군중 행동과 집단 사고의 희생양이 되기 쉽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살펴봤듯이 우리의 마음은 항상 이런 식으로 작동한다. 신경경제학은 아직도 효율적 시장 가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메우지 못한 수많은 이론과 현실의 격차를 메우고, 비이성성은 거시 경제학과 미시 경제학 모두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p. 145

특히 치명적으로 위험한 확대는 ‘재앙화’라 부르는 비이성적 사고로, 최악의 결과를 예상하면서 일어날 것 같지 않은 모든 부정적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 같은 인지 왜곡의 미묘한 사례들은 변동성이 큰 시장일 때 드러난다. 불확실성과 긴장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우리의 마음은 상황을 견딜 수 없다고 속삭이며 사실 우리가 경험하는 시장이 단지 좀 불편할 뿐인데도 시장에서 도망가도록 부추긴다. 이러한 시장에서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생기지만 심리적인 왜곡의 악순환을 이용할 만큼 내면이 강인한 투자자는 별로 없다. 투자자가 하늘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절망감을 느끼는 상황이 바로 이런 때이며, 당황한 증권 중개인이 고객의 전화를 피하는 것도 이런 때다. ---pp. 243~244

제프리 실버먼은 감정을 억제할수록 인내와 결단력을 갖고 투자 계획에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투자법이란 수많은 결과에 대비하고 시장에 노출된 손실 가능한 자산의 규모를 철저하게 계산해서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곤 자신의 투자 철학을 간결한 조언으로 요약했다. “시장에 들어갈 때 감정을 갖지 마십시오. 자신의 투자 포지션에 대해 감정을 갖지 마십시오. 시장에서 빠져나올 때도 감정을 갖지 마십시오.” 현실적으로 어떤 사람도 완벽하게 확신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혼란은 최소화할 수 있다. ---p. 265~266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과 기법은 많다. 가장 어려운 것은 자기 자신에게 맞는 리스크 관리법을 찾아내는 일이다. 이는 자동화되고 체계적인 방법일 수도 있고, 고정된 규율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임의적으로 직관에 따르는 방법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당신 자신으로부터, 즉 당신의 본성에 자리한 편향과 나태한 성향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면 당신에게 적합한 리스크 관리법을 찾아야 한다. 우리의 적은 과신과 희망적인 사고, 집단 사고, 리스크 혐오, 부인 등의 모습으로 미시적인 수준에서 또 거시적인 수준에서 언제나 공격 태세를 갖춘 채 틈을 엿보고 있다. ---pp. 296~297

아버처럼 샌드너도 전문 투자자로 잘나가다가 파산에 이를 만큼 엄청난 실패를 경험했다. 그는 성공하는 투자자의 특징은 역경을 극복하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여러 번 반전의 고통을 겪은 뒤 성공리에 재기한 사람이 탁월한 트레이더가 될 수 있다는 거였다. 그들은 심리적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어떻게 집중하고 자제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 배웠기 때문이다. “자랄 때 어려운 경험을 많이 하면서 그 역경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배운 사람은 상황이 아무리 나쁘더라도 ‘나는 살아남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투자를 하면서 불리한 상황을 수도 없이 겪었습니다. 내가 올바른 태도를 갖지 못했다면 무너져 내려 도망갔을 테고 다시는 재기하지 못했을 겁니다.”
---p.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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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최근 행동경제학에 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지만, 이 책만큼 투자자의 시각에서 행동경제학의 이론들을 현장감 있게 실전에 적용한 책은 없었다. 이 책은 투자 시 발생하는 의사결정의 불가피한 인식 오류들을 되짚어 보면서 좋은 투자자가 되기 위해 어떤 훈련을 해야 하는지 세심하게 짚어 낸다.
이채원(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 《이채원의 가치투자》 저자)
인간은 이성적인 호모 이코노미쿠스일까 아니면 감정적 존재일까. 감정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성은 없다. 이는 현대 뇌 과학과 행동심리학의 연구 결과다. 이 책은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인 인간이 그 약점을 스스로 인정하고 극복하기 위한 지적 프로세스를 잘 보여주고 있다. 바로 ‘돈’(Money)과 관련해서 말이다. 성공적인 투자는 지적인 동시에 감정적이어야 한다. 그 성공의 모든 비결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상건(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 《부자들의 생각을 읽는다》 저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사고방식을 전격적으로 바꿔주는 새로운 진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진실은 최신 투자 전략이나 매매 시스템 또는 기술적인 차트 분석보다 훨씬 더 큰 의미가 있다.
윌리엄 브로드스키(시카고옵션거래소 회장 겸 CEO)
투자는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며 이러한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이 위험을 간과하도록 만드는 심리적 문제를 일으킨다. 로버트 코펠은 이러한 문제의 다양한 측면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전문 투자자는 물론 단순히 자신의 심리를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이 책은 도움이 되는 많은 지식을 선사할 것이다.
토마스 섕크스(혹스빌자산운용 사장 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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