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5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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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38g | 130*200*13mm |
ISBN13 | 9791191393149 |
ISBN10 | 1191393143 |
출간일 | 2021년 05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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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38g | 130*200*13mm |
ISBN13 | 9791191393149 |
ISBN10 | 1191393143 |
삶을 관조하듯 바라보는 인문학자 정지우 작가의 시선을 통해 일상 속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사랑을 깨닫다 스스로를 ‘사랑의 습작생’이라고 표현한 정지우 작가가 오늘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사랑에 대하여 오랫동안 적어온 기록들을 한데 묶었다. 평범한 일상에서 소소하게 마주하는 사랑의 감정부터 삶의 낭떠러지와도 같은 절박한 순간에 우리를 끌어올렸던 사랑의 역할까지, 우리 삶의 전반을 관통하며 눈부시게 삶을 비추는, 사랑의 여러 모양에 대한 고찰을 전한다. 삶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마주할 때마다 우리를 구원했던 것은 사랑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작가가 직접 경험하고 생각해온 사랑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지금껏 인생의 여러 굴곡을 지나며 우리가 받고 또 전했던 사랑에 대하여,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것들에 대하여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게 된다. 작가는 ‘사랑은 되어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완성된 형태로 우리 마음에 쿵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사랑이 되어간다고 믿는다. 사랑이 되어갈 수 있도록, 작고 미세한 다정함마저 놓치지 않고 포착한다. 그렇게 알아챈 순간을 작가의 언어로 적어내려간 ‘사랑을 이루는 말들’은 다시 우리의 마음에 다가와 각자의 언어로 정리될 것이다. |
프롤로그 사랑의 습작 1. 나를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 -사랑의 온기 사랑과 이해의 관계 사랑이 하는 일들 삶이란 의존하는 것 마음을 여는 일에 관하여 정성을 알아주는 사람 고통의 연대에서 시작되는 관계 사랑에 굴복하는 순간 누구나 자신이 쓸모 있는 존재이길 바란다 괜찮아, 화해할 수 있으니까 나는 당신에 관해 아무것도 모른다 삶에서 낭떠러지가 도래하는 순간 자기방어를 위해 쌓아올리는 성벽 노래 불러주는 일 우리를 이루며 살아간다는 것 100%를 바라던 나날에서 멀어지기 사랑이 두려움을 밀어낸다 땅콩 할아버지 2. 사랑으로 채운 순간 -사랑의 시절 저마다의 시절들을 사랑하기 힘을 낸다는 것 삶을 사랑하는 사람이기를 웃음의 저장고를 채우며 살아가기 인생의 흔한 착각 하루 중 내가 좋아하는 시간 현재와 과거의 겹침 이 순간의 다정함이 전부 어느 존재의 등을 바라보는 일 셋이 되어가는 방식 일상을 다독이며 조금 더 잘 살아내기 작은 호의들로 채워가는 삶 삶의 진행 속도에 대해 이질감을 느낄 때가 자주 있다 타인을 상상하는 방식 3. 다정한 마음이 남는다 -사랑을 지키는 법 삶을 삶답게 만드는 것 사랑이란 선언적인 것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사람 다정함이란 흉내 내는 것 그저 계속 지금 여기에 마음을 쏟으며 살아가기 마음을 기울인 만큼 삶이 된다 사랑이라는 말에 집착하지 않기 좋은 대화의 방법 사랑에는 정성을 들인 시간을 써야 한다 인생은 트레이드 오프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나는 사랑하지 않아 이야기가 삶을 구해내는 순간 사랑과 삶의 관계 삶을 멀리서 보는 것과 가까이에서 보는 것 자기 이익밖에 남지 않는 삶에 관하여 우리는 화목하니까 괜찮아 4. 살아간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다시, 사랑 다정함을 잃지 않은 삶 사랑하는 자는 비밀스럽다 사랑이 주는 신비로운 경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사랑 결국 사랑이 모든 것을 괜찮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유가 필요 없는 상태 여기가 삶의 목적지 이별을 생각하는 마음 새벽의 파수꾼 지금 사랑하니까 다른 건 아무래도 좋아 사랑하는 것이 좋다 삶의 두 가지 방향 삶에 사랑이 없는 것을 가장 두려워해야 한다 친절한 마음을 베풀 수 있는 힘 행복에 관하여 삶에서 가장 얻기 어려운 것 어느 한산한 바닷가에서 |
삶을 관조하듯 바라보는 인문학자 정지우 작가의 시선을 통해
일상 속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사랑을 깨닫다
스스로를 ‘사랑의 습작생’이라고 표현한 정지우 작가가 오늘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사랑에 대하여 오랫동안 적어온 기록들을 한데 묶었다. 평범한 일상에서 소소하게 마주하는 사랑의 감정부터 삶의 낭떠러지와도 같은 절박한 순간에 우리를 끌어올렸던 사랑의 역할까지, 우리 삶의 전반을 관통하며 눈부시게 삶을 비추는, 사랑의 여러 모양에 대한 고찰을 전한다. 삶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마주할 때마다 우리를 구원했던 것은 사랑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작가가 직접 경험하고 생각해온 사랑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지금껏 인생의 여러 굴곡을 지나며 우리가 받고 또 전했던 사랑에 대하여,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것들에 대하여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게 된다. 작가는 ‘사랑은 되어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완성된 형태로 우리 마음에 쿵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사랑이 되어간다고 믿는다. 사랑이 되어갈 수 있도록, 작고 미세한 다정함마저 놓치지 않고 포착한다. 그렇게 알아챈 순간을 작가의 언어로 적어내려간 ‘사랑을 이루는 말들’은 다시 우리의 마음에 다가와 각자의 언어로 정리될 것이다.
정지우 사랑 애愛세이
작가이자 변호사 <정지우>의 <너는 나의 시절이다> (포로체 펴냄)은 당신의 그 어떤 순간에도 사랑을 잃지 않기를 그리고 삶이 조금 더 다정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스스로 주어진 하루도, 내 곁에 있는 사람도, 나 자신도 더 온전히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에 매일 성공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그렇기에 사랑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낯부끄러운 일이고 일이고, 약간 오만하거나 모험을 하는 일처럼도 생각되지만 그래도 사랑을 쓰고 싶다고 말합니다. 때로는 너무 사랑하여 잊고 싶지 않았던 순간의 의미에 대해, 때로는 잘 사랑하는 일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때로는 더 잘 사랑하고 싶은 마음에 대해 쓴 이야기를 차곡차곡 모았습니다.
이렇게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를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과 '사랑으로 채운 순간' 그리고 '다정한 마음이 남는다'와 '살아간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로 나누어 담고 있다. 간절하게 이해받고 싶은 욕망 속에서 누군가를 사랑하고자 할 때, 혹은 누군가를 진실로 이해하고 싶은 마음으로부터 사랑을 시작하고자 할 때, 그들의 사랑뿐만 아니라 어쩐지 그들의 삶 자체, 그들의 존재 자체를 응원하는 마음이 든다고 한다. 그들이 이해하는 과정을, 이해하고자 하는 욕망을, 이해받고자 하는 심정을 또한 이해하기 떄문이라고 말합니다.
삶이란 홀로 고고히 서있는 바탕 위에서 타인들과 적당히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 듯하다는 것, 그보다는 절실히 타인들에게 기대어 있다는 것. 영원한 인연은 없기에 그들 또한 곧 멀어질 테지만, 그래도 한 시절을 그들에게 의지하며 돌다리를 건너가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합니다. 스스로 당신들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 그렇게는 삶 자체가 성립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 그래서 과감하게 의존하고, 또 타인이 나에게 의지하는 일도 받아들인다고 말합니다.
사람마다 고민은 다양하지만, 그에 대한 대답은 거의 한 가지로 정리되는 것 같다. 그 답은 "두려움을 지워버리고, 냉정하게 판단하여, 옳은 것을 그저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핵심은 '두려움을 없애버리는 것'과 '그저 하는 것'이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가 고민하는 상황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알고 있음에도 계속 고민하는 이유는 단지 두려움 때문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얼마나 정교하게 방어하고 있는지, 그래서 얼마나 무언가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잘 만들어내어 합리화하는지는 정말 놀라울 정도다. 그런데 조금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약간만 물러나서 판단해보면, 그 모든 것의 기반에는 단지 '두려움'이 있을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아도, 우리는 계속 자신을 설득한다. 하지마. 그냥 둬. 그러다 상처입어. 뭐하러 해? (중 략)
오늘도 해야만 했으나 두려워서 하기 싫었던, 그러나 하는게 옳았던, 그래서 나를 궁지로까지 몰고 갔던 일을 하나 해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사랑하는 사람 덕분이었다. - '사랑이 두려움을 밀어낸다' 중에서 -
우리는 저마다의 시절들을 사랑한 경험이 있다. 달빛을 쫓아가듯이 밤을 사랑하는 시절이 있었고, 깔깔대며 춤을 추고, 외로운 마음에 흠뻑 취하고, 지금 듣고 있는 음악이 세상에 남은 유일한 세계가 되는 시절이 있었을 것이고, 눈앞에 있는 사람을 남김없이, 온 마음으로 사랑하고, 찾고, 그렇게 국경을 넘고, 잠을 잊고, 달려가는 나날이 있었을 것이다. 나에게는 어떤 시절, 그 순간이 그런 감정을 남겼을까? 그 순간을 기억으로 떠올리는 순간 얼굴에 작은 미소가 만들어진다. 왜 그런 감정을 잊고 살았을까? 참 못났다. 이제부터라도 사랑을 표현하고 떠올리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깊게 하게 된다.
결국 사랑이란, 그렇게 끊임없이 되어감으로써만 존재할 수 있는 무엇이 아닌가 싶다. 당신을 처음 마주했을 때, 당신을 유심히 바라보며 관찰했을 떄, 당신의 어떤 몸짓을 기억했을 때, 그러한 사소한 순간들을 한하나 사랑이라 믿고, 말하고, 해석하면서, 사랑은 더 사랑이 되어간다는 말 처럼 사랑은 단지 선언적이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 감정이 나를 디탱해주고 지금까지 내 삶을 만들어 왔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소중하게 여겨지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을 읽는 동안 지나온 시간, 그리고 내 주변을 다시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만다. 그렇듯 사랑을 늘 느낄 수 있도록 살아가는 것이 행복을 찾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ad a book 246
너는 나의 시절이다
정지우 사랑 #애세이
포르체
사랑이라는 단어 참으로 사랑스러운 단어인 것 같다. 그러나 참 말하기는 부끄러운 말이 되는 것 같다. 그 사랑이라는 말을 많이 하라. 사랑의 많이 표현하라고 하지만 그게 말처럼 싶게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너는 나의 시절이라는 이 책 속에는 사랑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표현하면 살아가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특히 가족이라는 구성원 안에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책의 구성은 큰 주제 4가지
1. 나를 이해해 주는 다 한 사람이 있다면
2. 사랑으로 채운 순간
3. 다정한 마음이 남는다.
4. 살아가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 67가지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부자로 사는 것, 잘 사는 것 차이는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고, 잘 사는 것은 소통을 잘하는 것이라고 어디선가 들은 것 같다. 우리가 사랑이라는 것은 이러한 소통 속에서 내가 느끼는 것이 사랑일 것 같다. 모든 사람의 모습이 다르듯 사랑이라는 단어를 해석하고 표현하는 방식에서도 틀릴 것이다. 내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다른 의미가 될 수도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여러 가지 공감하며 이런 것도 사랑으로 표현되는구나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어떤 부분에서 생각해 보면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을 나누면 두배가 된다고 하지만
현실은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되고 기쁨을 나누면 시기가 되는 것 만 같다.
모든 아픔이 있고 슬픔이 있지만 이겨낼 수 있는 것은 가족이라는 구성원 안에서 사랑이 가장 큰 것 같다. 내가 어려움에 아픔에 슬픔에 있을 때 끝까지 나를 믿어주는 것은 가족이다. 그리고 그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함께 사랑으로 덮어가는 것도 가족이라는 구성원인 것 같다.
너는 나의 시절이라는 책을 읽으면 나의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나를 찾아보지만 그것보다 이 책에 녹아 있는 가족에 대한 얘기가 나를 돌아보게 한다.
내가 생각하는 가족이라는 구성원은 무엇인가 내가 소홀했던 것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소중한 그 추억을 함께하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생각하게 된다.
1. 나를 이해해 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 사랑의 온기
삶이란 혼자서 이겨내고 살아야 하는 것이라고 오랫동안 믿었는데, 갈수록 그런 믿음이 잘못되었다는 걸 느낀다. 삶은 너무나 철저히 서로 의존하는 일이고, 최후의 순간까지도 어는 누군가를 필요로 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청년 실절이야, 혼자 살고, 혼자 돈 벌면서, 혼자 만족하고, 그렇게 영영 오로지 나로서만 살아간다고 믿었지만, 살아갈수록 삶의 모든 구석구석에 서로 서로를 도와야 하고, 서로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2. 사랑으로 채운 순간: 사랑의 시절
그 두 가지 시간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시간이었다. 물론, 가끔은 커피 한잔 내려서, 음악을 한 곡씩 듣는 것도 좋았다. 하지만 그 이상의 쾌락이나 대단한 자극이랄 것은 없었다. 매일 밤 기다리던 몇 편의 웹툰을 보는 것과 하루에 한 편쯤 글을 쓰던 시간은 좋다는 것과는 달랐다. 그 시간은 그저 이 일상을 견디기 위해 필요한 의식 같은 것에 가깝고, 내가 진심으로 좋아했던 저 두 가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마음이 살고 싶은 만큼 부드러워졌다. 아슬아슬하게 삶을 사랑하고 믿고 견딜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했다.
3. 다정한 마음이 남는다 : 사람을 지키는 법
사실 ‘사랑’이라는 말만큼 사람마다 그 상태를 다르게 느끼는 단어도 드물 것이다. 누군가는 설렘과 긴장감과 두근거림을 사랑이라 말하고 누군가는 편안함과 다정함과 고요함을 사랑이라 말한다. 누군가는 집착과 질투를 사랑이라 말하고, 누군가는 관용과 이해를 사랑이라 말한다. 가만히 보면, 결국 사랑은 사회적 약속으로서의 언어가 아무런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영역인 셈이다. 사람들은 모두’사랑한다’고 하지만 저마다 완전히 다른 것을 느끼고 생각하고 있다
4. 살아간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 다시, #사랑
잘 살아낸 삶이란 문득, 다정함을 잃지 않은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살아내고 있을 삶 속에 여전히 다정함이 묻어 있고, 그래서 내가 다정한 사람일 수 있고, 세상의 많은 것들을 다정하게 대할 줄 안다면, 아마도 나는 오랜 세월을 잘 견뎌내고 이겨낸 것이라 믿을 수 있을 것만 같다. 반대로, 다정함을 잃어버리고 만다면, 아마도 내 삶은 실패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인 든다.
이 글은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글입니다.
[ #너는나의시절이다 / #정지우 #사랑에세이 / #포르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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