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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 무섭다고 퇴사할 순 없잖아

지하철이 무섭다고 퇴사할 순 없잖아

: 불안과 스트레스에 흔들리는 마음을 단단히 지켜내는 법

김세경 글그림 | 가나출판사 | 2021년 05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45건 | 판매지수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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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352g | 130*190*18mm
ISBN13 9788957363447
ISBN10 895736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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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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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마음 아픈 상황이 지속돼서 더는 견딜 수 없을 때 우리의 몸은 어떤 신호를 보내 이런 마음의 상태를 알리도록 설계되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예민한 날이면 청량고추가 들어간 매운 떡볶이가 생각나고, 기분이 처지고 울적한 날엔 생크림을 듬뿍 올린 와플이나 진한 초콜릿을 찾게 되는 것처럼 어쩌면 내 아픈 마음은 공황발작으로 말을 걸어온 게 아니었을까? (…) 공황 증상이야말로 마음에 보내는 가장 강력한 경고이자 신호다.
--- 「바쁜 마음에 보내는 작은 신호」 중에서

‘정신과 약, 먹을까? 말까?’ 만약 약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으로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 느끼는 고통의 크기를 먼저 가늠해보면 좋겠다. 화재경보기의 요란한 울림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정도라면 참 다행한 일이다. 그저 “나 오늘 이런 경험을 했어” 하고 넘기면 될 테니 말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어떨까? 수시로 화재경보기가 울려대고 그럴 때마다 뜨거운 불길이 일상으로 마구 번지는 경험을 하고 있다면? 타오르는 뜨거운 불길 속에서 홀로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과연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 「왠지 꺼려지는 정신과 약, 먹을까? 말까?」 중에서

그런데 그 순간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상사와의 일이 떠올랐다. 그저 하루하루 성실하게 일했을 뿐인데 마음도 다치고 공황장애라는 병까지 얻어버렸지만 나는 그에게 어떤 사과의 말도 듣지 못했다. 이런 내 상태를 그 상사가 알게 하고 싶지 않았다. 오래된 소모품처럼 잔뜩 고장이 난 상태로 떠나는 모양새도 싫었다. 지금 회사를 그만둘 경우 이런 이유들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 괴로울 것이 뻔했다. 이런 나를 위해서는 퇴사보단 ‘존버(버티기)’가 필요한 때였다. 나는 잠시 품었던 사직서를 넣어두고 내가 퇴사하는 시점을 공황장애를 극복한 후로 정했다. 전처럼 마음껏 지하철도 타고 기차도 타고 즐겁게 일할 수 있을 때로 말이다.
--- 「지하철이 무섭다고 퇴사할 순 없잖아」 중에서

‘잠깐, 나 공황장애에 왜 걸렸더라?’
약으로 조금씩 증상이 조절되면서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멈추었던 공황장애의 원인 찾기를 다시 시작해도 될 때라고 생각했다. 천천히 나의 시간이 몇 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처음 공황 증상을 경험했던 퇴근길을 떠올렸다. 그날 나는 감정적으로 꽤나 예민해진 상태였다. 퇴근길 발걸음인데 상당히 무거웠던 기억이 난다. 무엇이 내 마음을 그토록 힘들게 했을까? 어렵지 않게 한 가지 일을 기억해냈다. 바로 회사의 상사로부터 “정시에 퇴근하는 알바형 인간”이라고 비난받은 사건이었다.
--- 「다른 사람을 의식하느라 힘들었던 내 마음」 중에서

이제 더는 100점이 되기 위해 애쓰지 않기로 했다. 그 대신 조금 부족하더라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바라보면서 좀 더 자신에게 너그러워지기로 마음먹었다. 타이트한 100점이 아닌 여유 있는 80점을 추구하는 삶. 그렇게 스스로에게 압박 대신 더 많은 박수를 보내는 삶을 꿈꾸게 되었다.
“80점이면 좀 어때?” 나는 요즘 내 자신이 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마다 이렇게 말하곤 한다.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 나는 여전히 스스로에게 높은 기준을 제시하면서 능력 있는 회사원, 좋은 엄마, 완벽한 아내가 되기를 바라지만, 확실히 예전보다 스스로를 압박하는 마음만큼은 줄어들었다.
--- 「모든 면에서 100점이고 싶은 나에게」 중에서

대안적 사고법의 장점은 공황 상황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거다. 일례로 어떤 걱정거리나 불편한 생각에 사로잡혀 벗어나기 힘들 때가 있다. 마음을 어지럽히는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지금의 걱정을 계속하는 게 내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지?’ 내지는 ‘이 불편한 생각을 이어가는 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라고 말이다. 이런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불편한 생각을 곱씹는 것이 상황을 해결하는 데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걸 깨닫게 되고, 점차 불편한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생각법」 중에서

그날따라 유난히 덜컹거리던 버스, 그 속에서 나를 집어삼키는 두려움을 오롯이 느껴보았다. 그다음으론 그곳에 갇혀 있다는 생각이 더는 번지지 않도록 대안적 사고를 떠올려봤다.
‘그래 필요하면 언제든 내릴 수 있어. 난 여기에 갇힌 게 아니야.’
지식화 과정에서 배웠던 것처럼 이 모든 증상도 끝이 있고 결국 지나갈 거라고 되뇌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명상에 귀를 기울이면서 느리고 깊은 호흡을 천천히 이어갔다. 그렇게 약 25분을 견뎠다. 놀랍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조금씩 잦아들었다.
--- 「꽉 막힌 도로에서 내리지 않았다」 중에서

꽉 조이는 청바지를 입고 밥을 먹다가 남몰래 앞 단추를 한 칸 풀었을 때의 후련한 느낌을 기억하는가? 아주 잠깐이지만 내 몸을 억압하던 답답한 느낌 대신 해방감이 온몸으로 퍼져 나가 숨통이 트인다. 점진적 근육 이완법의 핵심은 이와 같은 느낌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면서 몸 전체를 편안하게 만드는 데 있다. 요즘 나는 이유 없이 가슴이 답답하거나 출퇴근길에 내가 탄 버스나 지하철 안으로 마구 밀려드는 사람들을 보며 불안해질 때, 또는 회사에서 중요한 일을 앞두고 긴장될 때에도 이 방법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곤 한다.
--- 「주먹을 꽉 쥐었다가 서서히 풀면 생기는 일」 중에서

그러나 항시 최선을 다하는 데에는 부작용이 있다. 우선 스스로가 자주 힘에 부친다. 힘이 들면 잠시 쉬었다 가면 되는데 맘 편히 쉴 수도 없다. 잠깐 쉬는 게 자칫 영원히 쉬는 게 될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최선을 다한 결과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봐 가슴을 졸이면서 패배자가 되는 끔찍한 상상도 한다. 분명 지금도 충분히 노력하며 잘 살고 있는데도 노력 이상의 ‘노오력’을 강요하며 나아가는 발걸음은 항상 힘겨웠다는 것을 예전엔 미처 몰랐다. 나는 이것이 그동안 스스로에게 범해온 일종의 자기학대였음을 공황을 만난 후에야 알게 되었다. 어쩌면 공황은 더 이상 나 자신을 향한 채찍을 멈추라는 신호가 아니었을까?
--- 「운명이 이끄는 대로 살고 싶어」 중에서

그렇다면 한바탕 공황을 앓고 난 지금의 나는 어떨까? 나조차 믿기지 않지만 다시 전처럼 커피와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두려움 없이 커피 한잔을 마시고 아무런 걱정 없이 맥주잔을 부딪쳤을 뿐인데 자꾸만 감사한 마음이 들고, 퇴근길 창밖을 보면서 문득문득 행복한 기분에 사로잡히곤 한다. 이렇게 지극히 평범한 일에도 눈물이 핑 도는 건 그것을 잃어본 사람만이 느끼는 감정일 것이다. 공황을 만난 후 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주, 더 많이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되었다. 어쩌면 공황은 내게 이런 행복을 알려주기 위해 찾아온 게 아닐까?
--- 「행복이라는 거 특별한 게 아니었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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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연예인 병도 아니고 의지가 약한 사람들이나 걸리는 병도 아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마음의 비상등이 켜진 병이다. 이런 설명은 직접 경험해본 사람의 말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 이 책은 대기업에 다니며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 어느 날 공황장애에 걸려서 치료를 받기 시작하고, 종결 후에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담았다. 읽는 내내 실감 난 표현에 피식 웃게 되면서도 힘들었던 상황이 그대로 전해져 찡한 감정이 느껴졌다. 현실적이고 생생하며 따뜻하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불안에 짓눌려 아슬아슬한 상태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살다가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거나, 지하철과 버스에서 숨이 턱 막혀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 하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고민이 고민입니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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