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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역전의 경제학

: 경제학 하수에서 고수로 유쾌한 뒤집기 한판

[ 개정판 ]
리뷰 총점9.6 리뷰 40건 | 판매지수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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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648g | 152*225*22mm
ISBN13 9791166033995
ISBN10 1166033996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오랜 시간 경제를 가르쳐 온 오영수 교수의 『30일 역전의 경제학』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경제학 입문서로 다양한 실제 사례와 더불어 영화, 고전문학, 사회적 이슈 등을 화두로 삼아 딱딱한 경제학을 친근하게 풀어냈다. 그러면서도 꼭 알아야 할 주요 개념만을 엄선해서 담았으니 이 책 한 권이면 경제학 개념과 원리는 물론 경제학적 사고의 틀이 향상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사
시작하는 이야기

PART 1. 기초개념
Day 1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수요와 소비자잉여
Day 2 알파고와 이세돌: 합리적 선택과 한계
Day 3 세상에 공짜는 없다: 기회비용
Day 4 뻥튀기 기계의 마술: 생산과 공급
Day 5 시애틀 스톰핑: 유인
Day 6 로빈슨 크루소의 불행: 분업과 특화
Day 7 공주의 신랑감은 누구: 자원 배분 방식
Day 8 가성비의 시대: 효율성
Day 9 영혼들의 합의 사항: 공평성
Day 10 ‘경제’ 육아일기: GDP와 국민경제의 순환

PART 2. 시장
Day 11 화개장터의 제피 김치: 시장의 본질
Day 12 존재하지 않는 시장의 존재 이유: 경쟁시장
Day 13 블루 매직과 금주령: 시장의 기능
Day 14 사격과 양궁: 가격원리
Day 15 좋은 사과는 다 어디로 갔는가: 상대 가격
Day 16 시혜와 꼼수 사이: 가격차별
Day 17 열정페이에서 공정페이로: 시장의 임금 결정 원리
Day 18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지대
Day 19 샤일록의 푸념: 자본과 이자
Day 20 너는 어제 내가 한 일을 모르고 있다: 정보의 비대칭성

PART 3. 경제문제
Day 21 시장의 안과 밖: 외부성의 경제학
Day 22 공유지의 비극: 환경오염의 경제학
Day 23 임대와 직영 사이: 제도 선택의 경제학
Day 24 행복의 조건: 행복의 경제학
Day 25 언터처블스: 지하경제의 경제학
Day 26 3남 2녀의 꿈: 자녀의 경제학
Day 27 결혼은 미친 짓이다(?): 결혼의 경제학
Day 28 태양은 가득히: 범죄의 경제학
Day 29 신언서판과 루키즘: 외모의 경제학
Day 30 지렛대를 경계하라: 빚의 경제학

끝맺는 이야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간은 누구나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끝없이 솟아오르는 욕망을 다 채울 수는 없기에 그중 일부만을 충족시키면서 살아가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인간의 욕망은 대부분 재화나 서비스를 통해 충족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무언가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머릿속에서 구입하고자 하는 재화나 서비스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구매 의사나 구매 계획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것을 ‘수요(demand)’라고 부릅니다.
--- p.20,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수요와 소비자잉여」 중에서

비용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다시 말해 돈뿐만 아니라 불편이나 시간, 체면의 손상, 양심의 가책 등 비용은 얼마든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간단한 것 같은 비용의 개념이 경제학에서는 회계적 비용, 명시적 비용, 암묵적 비용, 기회비용, 경제적 비용, 한계비용, 매몰비용 등과 같은 여러 가지 개념으로 구분하여 사용하면서 사람을 골치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경제학에서 가장 문제가 될 뿐 아니라 오늘의 핵심 주제가 되는 비용은 바로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입니다.
--- p.40, 「세상에 공짜는 없다: 기회비용」 중에서

시장은 소비자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에만 관심이 있지, 재화를 구입하는 동기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칼을 파는 사람은 구매자가 지불하는 돈이 모자라면 펄펄 뛰지만, 칼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모텔의 주인도 손님에게 투숙하는 이유를 묻지 않습니다. 판매자를 비롯한 어느 누구도 소비자의 구매 동기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바람직한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장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돈이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 p.133, 「화개장터의 제피 김치: 시장의 본질」 중에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사는 지역의 상대 가격 체계에 익숙해 있다 보니, 가격을 하나의 절대적인 수치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익숙해져 있는 가격표의 가격은 우리의 소득 수준과 상점에 진열되어 있는 다른 모든 상품들에 대한 상대적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해외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본능적으로 원화로 환산을 해보는 것은, 그 상품의 가격을 우리나라의 상대 가격 체계에 포함시켜 판단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 p.169, 「좋은 사과는 어디로 갔는가: 상대 가격」 중에서

시장 원리의 핵심은 가격 원리입니다. 우리가 외부성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바로 이런 가격 원리가 적용되지 않는 현상, 즉 시장 밖의 현상입니다. 만일 외부성에 가격 원리가 적용되어 당사자들 간에 거래가 이루어지게 될 경우, 우리는 외부성이 ‘내부화(internalization)’되었다고 합니다. 외부와 내부를 가르는 경계가 바로 시장이라는 말입니다.
--- p.226, 「시장의 안과 밖: 외부성의 경제학」 중에서

전체적으로 지하경제 비중은 저개발국가에서 높은 반면 고소득 국가에서는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관관계는 ‘선진국이 되면 지하경제의 비중이 줄어든다’가 아니라,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지하경제의 비중을 낮출 수 있는 투명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로 해석되어야겠지요. 다시 말해 경제가 발전하고 국민소득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하경제를 줄일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경제 운용이 투명해지지 않고서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 p.278, 「언터처블스: 지하경제의 경제학」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박제된 경제 이론이 아닌 살아있는 스토리로 경제학을 만나다

학교 수업 때 배웠던 ‘기회비용’, ‘수요곡선’, ‘한계효용’. 단어는 아는데 막상 설명하려 하면 입이 딱 붙어 난감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뜻도 제대로 모르고 앵무새처럼 달달 외우기만 하니 머릿속에 남지 않는 건 당연지사다. 이 책은 박제된 경제 이론이 아닌 살아있는 스토리로 친근하고, 손쉽고, 간편하게 경제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 입시의 면접과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든, 현재 경제학 수업을 듣고 있는 대학생이든, 경제학적 소양을 쌓고 싶어 하는 직장인이든, 여유 시간을 때울 읽을거리를 찾는 가정주부든 경제학에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데 마땅한 사다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생활 속 사례와 일러스트로 쉽게 배우는 친근한 경제학

‘A는 B다’라는 기존의 사전식 정의가 나열된 개념서나 용어 해설서를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경제학 주요 개념을 전달하고 있다. 경제학과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영화, 고전문학, 사회적 이슈 등을 화두로 삼아 구술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감으로써 책을 읽는 사이에 경제학 기초 개념과 원리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스며들게 해준다. 무엇보다 풍부한 일상 속 사례와 일러스트는 딱딱하기만 한 경제학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친근한 경제학으로 바꿔준다.

경제 기초 개념과 사회적 이슈까지 한 번에 배우는 손쉬운 경제학

방대한 경제 지식 중 꼭 알아야 할 기초 개념과 원리를 30가지 주제를 통해 풀어냈다. 수요, 소비자잉여, 기회비용, 유인, 효율성, 공평성, 국민경제의 순환 원리 등 핵심 개념은 물론 시장의 속성과 기능 그리고 작동 원리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룬다. 그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 시대의 주요 문제와 최신 이슈들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통찰함으로써 사회 문제 전반에 대한 안목까지 넓혀준다. 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 경제학 기초 개념과 상식을 따로 배울 필요 없이 한 번에 손쉽게 배울 수 있다.

하루에 한 주제씩 한 달 만에 끝내는 부담 제로 간편한 경제학

경제학 초심자도 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루 한 주제씩, 30일이면 기초 개념을 숙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바쁜 일상 속 따로 시간을 내서 경제학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 등 시간 나는 대로 짬짬이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확 줄였다. 딱 한 달이면 전반적인 경제학 기초 개념을 간편하게 습득할 수 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잘 설계되지 않은 경제 규제는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우리나라 ‘임대차 3법’에 대한 해답을 얻고 싶다면 읽어봐야 할 책.
-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 경영학 박사)

회원리뷰 (40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30일 역전의 경제학을 읽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b****o | 2021.08.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을 읽으면서 경제학이지만 소설처럼 집중해서 읽어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실생활 속의 사례를 경제학과 접목시켜 그 문제점을 짚어주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한국에서는 인센티브제도라고해서 회사원들의 근로의욕을 조금 더 고취시키기위해 포상금과 같은 제도를 시행하기도하는데 이러한 인센티브의 핵심을 결국 개인과 집단이 특정행동을 하도록;
리뷰제목

책을 읽으면서 경제학이지만 소설처럼 집중해서 읽어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실생활 속의 사례를 경제학과 접목시켜 그 문제점을 짚어주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한국에서는 인센티브제도라고해서 회사원들의

근로의욕을 조금 더 고취시키기위해

포상금과 같은 제도를 시행하기도하는데

이러한 인센티브의 핵심을 결국

개인과 집단이 특정행동을 하도록 유인하는 하나의 체계 역할을 한단말이죠?

하지만, 마냥 장점만 있을 수 없듯이

벌금제도의 경우, 처음에는 돈을 내지않기위해

제도상 금하는 행동을 하지않지만

나중에는 그 벌금이 자신이 수중에 지불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금액이라면

되려 그 돈을 내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하려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도합니다

가령, 대학에서 과제 제출마감기한을 사전 고지하고

이 기간 내에 제출하지않으면 A+를 받을 수없다

대신, 그 밑의 성적은 가능하다 라고 했을 경우

굳이 A+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학생들은

과제를 제 시간안에 제출하지 않게 되는거죠

B+정도의 성적도 나쁘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도 많을테니까요..!

경제학을 쉽고 재밌게 공부하고싶으신 분들이라면

'30일 역전의 경제학'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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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제학 입문서 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e | 2021.08.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방대한 경제지식을 30가지 주제를 통해  쉽게 풀어낸 경제학 입문서!   과거에는 경제학을 재미를 못 느끼고 어렵게 공부했다. 그러나, 요즘에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통계, 일러스트 등을 곁들여서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이 책도 경제학 입문서인데 생활 속 사례, 사회적 이;
리뷰제목

방대한 경제지식을 30가지 주제를 통해 

쉽게 풀어낸 경제학 입문서!  

과거에는 경제학을 재미를 못 느끼고 어렵게 공부했다. 그러나, 요즘에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통계, 일러스트 등을 곁들여서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이 책도 경제학 입문서인데 생활 속 사례, 사회적 이슈, 일러스트를 통해 경제학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고, 하루에 한 주제씩 한 달 만에 경제학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장에서는 한계비용, 기회비용, 생산과 공급, 배분 등 경제적 기초 개념을 2장에서는 시장이 돌아가는 내용을 3장에서는 환경오염, 행복, 지하경제, 자녀, 결혼, 범죄, 외모 등 일상에 관심 있는 소재들을 경제적 눈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본다면, 3장에서 자녀의 경제학이라는 꼭지를 보면 자녀를 갖는 것을 경제적인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다. 자녀는 일반재화처럼 시장에서 구입이 가능하지 않고 상품에 비유하자면 불확실한 상품이다. 자녀를 갖는 것은 수요와 공급에 비추어 설명하고 있다. 자녀의 공급곡선은 자녀를 갖는 비용인데 자녀의 수가 늘어날수록 출산과 양육비가 더 든다고 생각하면 우상향하는 공급곡선을 그릴 수 있다. 자녀의 수요곡선은 우하향한다고 보았다. 이유는 부모가 자녀로부터 얻는 행복감은 첫째 아이가 가장 높고 둘째 셋째로 갈수록 점차 덜해진다는 것을 전제한다. 

이와 더불어 자녀에 대한 수요, 공급으로 저출산 문제를 분석하고 있다. 자녀의 양육 비용은 공급곡선과 관련 있는데, 자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공급 측면이다. 교육비, 양육비 뿐 아니라 부동산 정책, 취업 문제 등 여러 요인이 공급곡선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2020년 4분기 출산율의 0.84명)도 꽤 심각한데. 출산 감소의 원인은 자녀에 대한 수요 감소와 비용의 증가로 요약할 수 있다. 

암튼 위의 사례는 이 책의 굉장히 일부분일 뿐이다. 여러 가지 일상의 현상을 일상의 소재와 언어로 설명해 주기 때문에 매우 쉽게 재미있게 술술 익힌다. 일반대중 뿐 아니라 청소년 청년들이 읽어도 좀 더 재미있게 경제학에 입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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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역전의 경제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p******2 | 2021.08.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5년 전에 출간된 역전의 경제학 개정판으로, 기존판 대비 기회비용에 대한 논란을 정리하고,    최근 경제 현상 중 우리 피부에 와닿는 주제로 전환하고, 경제 원리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삽화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   저자 오영수 작가님은 서울대 경제학 학사, 석사 취득 이후 유학 생활을 통해 박사 학위까지 따고 평;
리뷰제목

 

 

이 책은 5년 전에 출간된 역전의 경제학 개정판으로, 기존판 대비 기회비용에 대한 논란을 정리하고, 

 

최근 경제 현상 중 우리 피부에 와닿는 주제로 전환하고, 경제 원리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와 삽화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

 

저자 오영수 작가님은 서울대 경제학 학사, 석사 취득 이후 유학 생활을 통해 박사 학위까지 따고 평생을 경제학과 경제교육에 몸바쳐 온 분이라 책에 더 신뢰가 간다.

 

어릴 때 유일하게 사회 과목을 싫어했지만, 경제학처럼 암기와 거리가 멀고, 원리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학문에 한정해서는 특별히 더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중2쯤이었을까. 그때 당시에도 ‘아. 왠지 시간과 정성을 따로 들여서라도 이건 좀더 연구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생각이 스쳐갔는데, 웬걸.

 

다시 눈 떠 보니 그후로 십 수년이 흘러 있고, 이미 막 다른 분야에서 사회 생활 오지게 겪고 결국 돌고 돌아 다시 경제학과 경영학이 꼭 필요한 순간 앞에 서있었다. 악몽 같다.

 

몸과 마음은 정신 없이 바쁘고, 꿈결 같은 생을 살아내는 와중에도, 거시 경제와 미시 경제의 상관 관계, 달러-환율-주가-이자율-GDP 등의 비례 관계에 대해 따져보는 일은 여전히 짜릿하고 흥분되는 일이다.

 

가끔 머리가 원하는 대로 굴러가주지 않아서 고구마를 백 만 개 먹은 기분이 들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어쩌면 그래서 더욱 내게 그런 이야기들은 여전히 쫓을 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해보면, 사회를 문과에 포함시킨 것, 경제학을 사회 과목 안에 포함한 것, 이것이 내가 경제학이나 경영학 같은 학문이 내게 잘 맞다는 걸 간과하게 만든 큰 실수다.

 

사회보다 수학이나 과학을 더 좋아한다는 이유로, 경제학이나 경영학과에는 아주 멀어져야 했던 거다. 친절하게도 혹은 잔인하게도 시간은 길을 알려주었다.

 

지금도 여전히 시중의 여러 책들을 시간 내어 뒤적거려보면서 기초 체력을 쌓고 있는데, 이 책은 난이도로 따지자면, 경제학 하수에서 고수로 레벨업하고 싶은 타이밍에 꽤나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마치 단기 완성 토익책 컨셉처럼, 30가지 주제를 30일간 익힐 수 있도록, 방대한 경제 지식 중 꼭 알아야 할 기초 개념과 원리를 정리한 책이다.

 

사회 과목을 싫어하는 이과생들 대부분 무조건적 암기가 싫은 것이겠지만, 결국 역사든 경제든 단어 의미를 맹목적으로 파헤치는 것보다는

 

결국 현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현재에 적용할 것인가가 관건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항상 조금 더 친절한 경제서에 목말라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기회비용, 쓰레기통에 던져도 될까? 시장은 좋은 친구인가? 나쁜 친구인가? 경제학자가 보는 비혼과 저출산 등등 

 

뜻도 모르고 외우는 틀에 박힌 경제학 지식이 아닌, 당장 우리 눈에 보이는 다양한 사회 경제 이슈를 경제학자의 눈으로 해석하는 힘을 기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책의 모든 내용에 공감하는 건 아니다. 요즘은 경제학 관련 책을 많이 보다 보니, 분명 내용들 간에 상충되는 지점들이 존재하고,

 

트렌드가 너무 급격하게 변해서 책이 그 경제 흐름을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예를 들어 책 내용 중, 시장이 사람이 아닌 철저하게 ‘돈’만을 추구한다는 지점에서, 최근 재밌게 읽었던 < 구독경제 마케팅 > 내용과 다소 다른 관점을 보여준다.

 

< 구독경제 마케팅 > 이나 에서 아마존 기업의 사례를 들면서, 프라임 서비스 와 프라임 프레시 서비스 를 통해

 

아마존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어왔음을 보여주는데, 물론 이 바탕에는 시장이 '돈'을 추구하는 것이 베이스라는 점은 기본일 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점점 시장은 사람과 사람들의 감정과 생각, 취향, 미래의 니즈에 대해서도 이미 충분히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고려하지 않은 가게나 기업들은 철저하게 시장으로부터 배척 당하고 망해가는 지름길을 걷는다.

 

더이상 '돈' 그 자체는 필요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고 본다. 당장 집 앞의 무수한 강남 레스토랑이나 카페만 둘러 봐도 이미 현실이 입증하고 있다.

 

< 사람들은 왜 스타벅스로 가는가? > 에서 읽은 내용 또한 마찬가지다. '돈'만 바라보고 시작한 기업의 미래는 과연 밝기만 할까.

 

이미 경쟁자들은 사람들의 취향을 고민하기 시작하고 치고 나가기 시작했는데 말이다.

 

이러한 간극은 점점 심화될 것이다. 때문에 이 책 < 30일 역전의 경제학 > 은 경제학 입문서 정도로 받아들이되, 

 

점차 실전에 도움될 만한 책들과 병행해서 읽으면서, 현재 트렌드에 대한 감을 잃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세한 이야기는 조만간 포스팅 할 < 구독경제 마케팅 > 에서 이어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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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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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경제학이 어려워서 추천 도서 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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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b******e | 2022.04.26
평점5점
이제 막 경제학에 관심을 두는 저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예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d**********3 | 2021.07.31
평점5점
세상 돌아가는 경제이치에 답답함을 느낀다면, 이 책이 재미와 도움을 줄듯 합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헤***기 |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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