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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호손 박사의 불가능 사건집

샘 호손 박사의 불가능 사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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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444쪽 | 524g | 128*188*28mm
ISBN13 9791127859176
ISBN10 112785917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어떻게 했는지 몰라도 이 도둑은 기차 안이나 보스턴에서 금고에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경비원들의 눈을 피해서 금고를 뒤집고는 바닥에 드릴로 지름 2밀리미터 정도 구멍을 뚫고 그 작은 구멍으로 일지 36권과 책들까지 전부 빼내 간 거라고요.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음, 그건 그냥 불가능인데요. 샘 선생님.”
“나도 압니다.”
나는 우울하게 대답했네.
---「낡은 방앗간의 수수께끼」중에서

(……)
그때 갑자기 그 일이 벌어진 거야. 너무 갑작스러워서 눈앞에서 일어난 일을 도저히 믿을 수도 없었네.
검은 망토를 늘어뜨린 그림자가 악사들을 제치고 계단을 올라가 시장에게 달려들었어. 그 사람은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있었고, 목에는 느슨한 밧줄이 감겨 있었지. 오른손에는 고기 자르는 식칼을 쳐들고 있었네. 남자를 돌아본 드위긴스 시장은 놀랐다기보다는 당황한 표정이었어. 그리고 식칼은 드위긴스의 가슴에 깊이 꽂혔고, 청중들 속 여자들이 비명을 질렀네.
두건 쓴 사람은 희생자의 가슴에 식칼을 꽂은 채 몸을 휙 돌렸네. 로이 핑커턴과 다른 악사들이 암살자를 잡으려 덤벼들었지만 그 순간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한 빛이 번쩍하더니 짙은 연기가 훅 솟구쳤어. 약 10초쯤 우리는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지. 연기가 사라지자 핑커턴과 악사들이 시체를 들여다보고 있더군.
살인자는 사라졌어.
나는 여전히 야외 음악당 계단을 막아서고 있는 악사들을 제치고 앞으로 뛰어갔네. 청중들 사이에는 뒤늦게 혼란에 찬 비명과 고함, 그리고 여기저기로 혼란이 퍼졌지. 사람들 머리 위 밤하늘에는 아직도 불꽃이 터지고 있었어.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유령?”
핑커턴이 따지듯 물었네.
핑커턴 옆에서 처치 선생이 올가미 밧줄을 들고 서 있더군.
“내가 그놈이 목에 두르고 있던 밧줄을 잡았는데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어!”
나는 드위긴스 시장에게 몸을 기울여 맥을 짚어 보았지만, 어차피 안 뛸 거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네. 식칼이 심장에 정확히 꽂혀 있었거든.
“사라졌어! 칼을 찌른 사람이 사라져 버렸어.”
핑커턴이 두려움에 사로잡힌 목소리로 말했네.
“사람들 다 내보내세요, 보안관님. 행사 끝났어요!”
나는 몸을 일으켜 렌즈 보안관을 향해 소리를 질렀지.
“무슨 일이 있었나?”
보안관이 힘겹게 인파를 헤치고 야외 음악당을 향해 오면서 묻더군.
“드위긴스 시장님이 살해당했어요. 그리고 살인자가 바로 우리 앞에서 사라졌고요. 펑 하고 솟구치는 연기 속에서 사라졌다고요!”
---「저주받은 야외 음악당의 수수께끼」중에서

(……)
나는 보안관과 함께 교회 뒤로 향했고, 목사의 검은 사제복 자락이 마침 종탑 계단으로 사라지더군.
보안관이 버럭 소리를 질렀네.
“젠장! 들어가서 문을 닫아 버렸잖아. 우리한테서 도망이라도 치고 있는 건가?”
나는 종탑 문을 열려 했지만 안에서 잠겨 있었네.
“우리에게 도망쳐서 저 위로 올라가는 게 무슨 소용이겠어요? 달리 나갈 곳이 없는데.”
“내가 열지!”
교회 건물이 워낙 낡아서 느슨한 빗장 주위에 힘을 줘 문을 세게 잡아당기니 나무가 쪼개졌어. 그러기를 한 번 더 시도하니 문이 열렸지.
보안관이 앞서서 나무 계단을 올라갔네. 보안관이 소리를 질렀어.
위에서는 아무 대답도 없더라고.
“목사, 우리 지금 올라가네!”
종탑에 도착해서 바닥 문을 머리 위로 밀어 올려 열었네. 내 눈에 처음으로 들어온 광경은 몇 미터 건너편에 위거 목사가 대자로 누워 있는 모습이었어. 목사는 하늘을 보고 있었고, 가슴 한복판에는 자루에 보석이 박힌 작은 집시 단검이 박혀 있더군.
“세상에! 살해당했잖아!”
렌즈 보안관이 입을 떡 벌렸지.
바닥 문을 통해 텅 빈 종탑 내부 전체와 밖에서 쏟아지는 눈이 모두 보였네. 그곳에 우리 말고 다른 살아 있는 존재는 없었어.
하지만 나는 문득 고개를 돌려 열려 있는 바닥 문 뒤쪽을 돌아보았다네.
카란자 로와라가 거기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어. 얼굴에는 순수한 공포의 감정이 가득했지.
“내가 죽이지 않았어. 제발 내 말을 믿어 줘. 난 안 죽였다고!”
카란자가 비명을 질렀어.
---크리스마스의 교회 첨탑 수수께끼」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지붕 다리의 수수께끼』

눈 덮인 날, 지붕 다리로 들어간 마차 한 대가 사과 소스 항아리만 남기고 감쪽같이 사라진다. 들어간 흔적만 있고 나온 흔적은 없는 불가능 범죄는 가능한 것인가?

『낡은 방앗간의 수수께끼』

마을 방앗간에 화재가 발생하고, 그곳에 머무르다 막 떠나려던 타 지역 학교 선생이 살해된 채 발견된다. 미리 화물로 부친 소형 금고 속 기록과 일지들도 연기처럼 사라지는데…….

『바닷가재 오두막의 수수께끼』

모두가 지켜보던 바닷가재 오두막에서 탈출 마술을 시도하던 마술사가 목이 잘린 시체로 발견된다. 범인은 어떻게 사라졌을까?

『저주받은 야외 음악당의 수수께끼』

야외 음악당 행사 도중 알 수 없는 인물이 나타나 행사를 소개하던 시장을 칼로 찔러 죽인다. 범인은 섬광과 함께 유령처럼 사라지는데…….

『문 잠긴 승무원실의 수수께끼』

승무원실에 금고가 설치돼 있어서, 귀금속을 운반하게 된 열차에 오른 샘 호손. 하지만 한밤중 밀실 상태인 승무원실 안에서 차장이 살해당하고, 귀금속 역시 사라진다.

『작고 붉은 학교 건물의 수수께끼』

학교 운동장, 선생님이 잠깐 시선을 거둔 사이 그네를 타던 아이가 실종된다. 곧이어 유괴범에게서 전화가 걸려오는데…….

『크리스마스의 교회 첨탑 수수께끼』

크리스마스 예배가 끝난 직후, 마을 목사가 교회 첨탑 종루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첨탑은 완전한 밀실 상태였고, 그곳에 우연히 함께 있던 집시가 당연히, 범인으로 체포되는데…….

『16호 감방의 수수께끼』

유명 탈옥범 조르주 르메, 일명 ‘뱀장어’가 우연히 검거된다. 보안관은 새로 지은 유치장 가장 안쪽 16호 감방에 ‘뱀장어’를 수감하지만, ‘뱀장어’는 예고한 대로 탈옥에 성공한다.

『시골 여관의 수수께끼』

총을 맞고 살해된 여관 주인. 목격자인 종업원은 강도가 뒷문으로 도망쳤다고 증언하지만, 뒷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다. 거짓을 의심받는 종업원 앞에서 또다시 똑같은 사건이 발생한다.

『기표소의 수수께끼』

보안관 후보자가 선거 당일 기표소 안에서 칼에 찔린 것 같은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살해된다. 기표소에 접근한 사람은 아무도 없고, 어디에서도 흉기는 발견되지 않는다.

『지역 축제의 수수께끼』

지역 축제에서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타임캡슐 묻기’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타임캡슐 근처에서 피 묻은 교과서를 발견한 샘 호손은 타임캡슐을 다시 파내자고 주장하는데…….

『늙은 떡갈나무의 수수께끼』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펼치고 뛰어 내린 스턴트맨이 저주받은 떡갈나무에 매달려 목이 졸린 채 발견된다. 뛰기 직전에는 살아 있었고 사고도 아닌 상황. 공중에서 목이 졸린 걸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에드워드 D. 호크는 악마도 부러워할 만한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다.
- 존 딕슨 카 (작가)
'샘 호손 시리즈’의 가장 빼어난 점은 당시 미국 소도시의 일상을 생생하게 그려 낸다는 데 있다.
- 마빈 라크만 (미스터리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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