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숲과나눔 코로나19 아카이빙 거리의 기술

숲과나눔 코로나19 아카이빙 거리의 기술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210*260*30mm
ISBN13 9791197145520
ISBN10 1197145524

이 상품의 태그

명견만리_미래의 가치 편

명견만리_미래의 가치 편

14,220 (10%)

'명견만리_미래의 가치 편' 상세페이지 이동

우린, 조금 지쳤다

우린, 조금 지쳤다

14,400 (10%)

'우린, 조금 지쳤다' 상세페이지 이동

코로나와 잠수복

코로나와 잠수복

13,320 (10%)

'코로나와 잠수복' 상세페이지 이동

도시의 미래 포스트 코로나 도시가 바뀐다

도시의 미래 포스트 코로나 도시가 바뀐다

16,200 (10%)

'도시의 미래 포스트 코로나 도시가 바뀐다' 상세페이지 이동

코로나 사피엔스, 새로운 도약

코로나 사피엔스, 새로운 도약

14,850 (10%)

'코로나 사피엔스, 새로운 도약' 상세페이지 이동

신의 화살

신의 화살

8,910 (10%)

'신의 화살' 상세페이지 이동

어린이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안내서

어린이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안내서

13,050 (10%)

'어린이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안내서' 상세페이지 이동

없던 오늘

없던 오늘

13,500 (10%)

'없던 오늘' 상세페이지 이동

코로나 이후의 세상

코로나 이후의 세상

14,310 (10%)

'코로나 이후의 세상' 상세페이지 이동

초속도

초속도

14,400 (10%)

'초속도' 상세페이지 이동

리얼월드 데이터 활용의 정석

리얼월드 데이터 활용의 정석

25,200 (10%)

'리얼월드 데이터 활용의 정석' 상세페이지 이동

팬데믹 이후 세계경제

팬데믹 이후 세계경제

11,700 (10%)

'팬데믹 이후 세계경제' 상세페이지 이동

스타벅스의 미래

스타벅스의 미래

16,200 (10%)

'스타벅스의 미래' 상세페이지 이동

팬데믹 패닉

팬데믹 패닉

13,500 (10%)

'팬데믹 패닉' 상세페이지 이동

포스트 코로나, 한국 의료의 혁신가들

포스트 코로나, 한국 의료의 혁신가들

13,500 (10%)

'포스트 코로나, 한국 의료의 혁신가들 ' 상세페이지 이동

위드 코로나 시대 마케팅 포인트 40

위드 코로나 시대 마케팅 포인트 40

27,000 (0%)

'위드 코로나 시대 마케팅 포인트 40' 상세페이지 이동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비대면 강의법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비대면 강의법

17,550 (10%)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비대면 강의법 ' 상세페이지 이동

인공지능 시대와 장자

인공지능 시대와 장자

13,500 (10%)

'인공지능 시대와 장자' 상세페이지 이동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교육 살아남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교육 살아남기

16,200 (10%)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교육 살아남기 ' 상세페이지 이동

코로나 19 이후의 한류

코로나 19 이후의 한류

19,000 (0%)

'코로나 19 이후의 한류'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질병도 이렇게 전 세계 각국의 신규 확진자 숫자를 매일 집계해서 실시간으로 전 세계가 공유한 경우는 없었다. 이런 숫자가 가끔은 언론의 선정적 보도와 맞물려 공포와 과잉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 이런 통계를 제대로 비교 분석해 활용한다면, 현재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나 각국이 실행하고 있는 방역 정책의 효용성 등을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p.9

확진자가 하루에 수십 또는 수백 명 단위로 발생할 때와 수천 또는 수만 명 발생할 때, 각각 대처하는 방식이 달라야 하는 것은 방역 상식이다. 하지만 비상식적으로 촘촘하게 단계를 구분하는 것은 확진자 수치가 조금만 변동되더라도 방역상의 문제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도 방역 단계의 적합성 논란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원인을 제공한다.
---pp.20,21

감염병 방역은 남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감염병 확산 상황이 장기화되는 국면에서 방역 시스템이나 국민의 경제·사회생활은 지속 가능해야 한다. 따라서 이제는 확진자와 사망자 수치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의 안정과 기본적 가치들을 얼마나 잘 유지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p.27

어떤 사람들이 이 녀석을 ‘21세기 흑사병’이라 부르는 건 딱 맞지는 않더라도 고개를 끄덕일 만하다. 혹자는 이 녀석을 ‘신종 감옥’이라 불렀다. 우리는 ‘지은 죄’ 없이도 삽시간에 죄수가 되었다. 아니, 어쩌면 우리 모두가 마땅히 치러야 할 죗값을 치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지구의 입장에서 인간은 가장 악독한 신종 바이러스요, 코로나19는 지구가 자신을 지키려는 자가 면역 체계일 수 있으니까. 그런 점에서 코로나19는 인간에게 무거운 거울을 내민다.
---p.54

나는 9,156번 확진자다. 생과 사의 경계가 선명해질 즈음 ‘봉투 놀이’가 시작됐다. 나는 봉투를 뒤집어썼다. 살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면 죽으려던 것이었을까? 몸속 깊은 곳에서 검고 뜨거운 숨이 차올랐다.
---p.64

대부분 자영업자가 전 재산을 투자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 년간 휴일 없이 운영하고 있어요. 이 가게가 저의 전부입니다. 이 상황이 몇 개월 지속하면 망합니다. 많은 자영업자가 거리로 나올 거예요. 정부의 방역 정책을 따르고 있어요. 하루빨리 이 상황이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p.84

거대 기업들은 코로나19 위기로 구조 조정에 손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서민의 마지막 보루로 생각했던 자영업의 위기는 코로나19로 적나라하게 민낯을 드러냈다. 자영업자들은 아무도 자신들을 보호해 주지 않는 현실을 고통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p.88

사회를 배우는 최초의 교육 제도이자 환경인 유치원에서 실행되는 모든 것은 이제까지 어른들이 알고 있는 경험과 지식에 근거한 최선의 내용과 배려일 것이다. 그렇다면 아직 사회 공동체도 극복하지 못한 팬데믹 상황에서 유치원은 어떤 환경으로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을까, 아이들은 그 안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호기심을 안고 그 세계로 들어가 보았다.
---p.110

누군가는 팔야야 살고, 누군가는 사야만 생존할 수 있다. 섭씨 35도가 넘는 땡볕에서도, 영하 20도 추위에서도, 코로나19 위협 앞에서도 팔아야 하는 사람과 사서 먹어야 하는 사람의 긴장은 절대 느슨해지는 법이 없다.
---p.122

코로나19는 불편함과 힘듦을 강요하는 것을 넘어 일상과 인간관계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코로나19가 멈출 어느 날,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진 가상의 관계를 어떻게 거두어 낼지 고민하면서 손잡고 눈빛을 마주할 날을 준비한다.
---p.134

코로나 때문에 만들어진 〈거리의 기술〉은 결국 전체에 가려진 작고 낮은 곳을 주시한다. 나와 세계의 거리를 탄력적으로 유지하는 기술(技術)을 연마하고, 사회적 전체성 속에 묻힌 이야기를 발굴해 사진과 글로 기술(記述)하고자 했다.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사진은, 사진과 함께 사진을 넘어 세상을 보라고, 사실을 기계적으로 생산하는 오류의 원천이 곧 사진이라고 역설한다. 그러니 전체에 포착되지 않고 어딘가에서 구체적으로 숨 쉬는 차고 넘치는 사연에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한다. 개인의 자율적인 삶을 유지하면서 공동체가 안전하게 영위되기 위해, ‘거리의 기술’은 코로나 이후를 살아갈 우리가 계속 살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p.142

드러난 것은 저속한 비난과 의미 없는 차별이었다. 보이지 않는 불안과 어디에서 감염될지 모른다는 불확실함을, 실체가 있는 적을 만들어 투영하고 구별 지으며 불안을 해소하려는 듯 보인다.
---p.154

코로나19로 인해 하늘과 자연이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간다는 내용의 뉴스들이 쏟아졌지만,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코로나19의 뒷모습은 처참하기만 했다. 나는 쓰레기 더미와 사람의 모습을 딥틱으로 배치하거나 일회용품 속에서 작아지는 인간의 모습, 강과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를 좁은 어항과 함께 표현하며 코로나19에 가려진 이야기를 보여 주려고 했다.
---p.164

매출은 10분의1토막이 났고, 정든 10명의 친구들이 차례차례 잘렸다. 나를 포함해 가까스로 살아남은 직원들은 초단기로 근무시간이 조정되었다. 잘린 친구들은 하나같이 알바가 잘 구해지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했고, 살아남은 직원들은 왠지 모를 죄책감을 가지며 괜찮아질거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p.219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의 고통에 관해서는 여러 매체에서 다루어졌지만, 문득 20대의 이야기는 많이 보거나 듣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질문하는 사람이 없어서 코로나19가 가져온 20대의 고통이 묻힌 것 같았다. 그래서 20대 친구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 보고 사진으로 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p.224

학교도 갈 수 없고, 친구들과 놀 수도 없고, 코로나19 단계에 따라 학원이나 체육관도 갈 수 없는 학생들. 온라인으로 지식을 전달할 수는 있지만, 사회적 관계 맺기나 갈등 조절 능력, 협력과 도움, 몸 놀이 등의 다양한 가치는 과연 누가 채워 줄 수 있을까?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시기에 학교의 역할을 ‘학습 복지’로 재개념화해야 한다.
---p.253

코로나19 대유행은 글로벌 푸드 시스템으로 일컫는 세계 먹거리 공급-유통(가공)-소비-쓰레기 처리 전 과정이 감염병 대응 체계에 매우 허약하다는 점을 드러냈다. 먹거리 생산 측면에서는 이주 농업 노동자의 노동력 상실로 인한 생산 위기가 발생했고, 유통(가공) 측면에서는 공장식 생산 현장에서 노동자 집단 감염과 국경 봉쇄로 인한 운송의 병목 현상이 벌어졌다. 결국 많은 식량이 버려지는 일이 발생했다.
---p.272

장애인 집단 거주 시설에서의 발병 문제, 그에 대한 대처 과정에서 나온 이른바 코호트 격리 문제를 비롯해 활동 지원을 통해 자립 생활을 하는 장애인에 대한 격리 조치와 예방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장애인 거주 시설의 코호트 격리 조치, 그리고 장애인의 이동 제한 문제, 중요 정보의 수어 통역 문제, 온라인 교육이나 온라인 쇼핑 등에서의 시·청각 장애인 접근권 문제 등 많은 문제가 제기됐다.
---p.278

코로나19로 생긴 돌봄의 공백은 그대로 가족에게 옮겨졌고, 그 책임은 여성에게 전가됐다. 포화된 의료 현장에서 타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강도의 노동을 담당하던 이들도 대부분 여성이었다. 전업주부, 맞벌이 여성, 돌봄 노동자인 여성 모두가 코로나19로 늘어난 돌봄 노동으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었다.
---p.285

코로나19 이후 택배 노동자의 업무상 사고 발생 빈도는 교통사고 발생 빈도보다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량 증가가 다양한 사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택배 노동자의 77%는 아파도 억지로 참고 일한다고 답했다.
---p.28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