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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선언

: 상호의존의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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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64g | 128*187*20mm
ISBN13 9791189722395
ISBN10 118972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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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오랫동안 서로를, 특히 가난하고 취약한 이들을 돌보는 것에 실패했다!”
주디스 버틀러, 나오미 클라인 강력 추천

놀랍도록 긴박하고 시의적절한 선언,
‘무관심한 신자유주의’에 대한 완벽한 해독제!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은 그동안 간과되었던 ‘돌봄’이라는 이슈를 비극적인 방식으로 조명했다. 간호사를 비롯해 수많은 의료계 종사자들이 코로나 방역 현장에서 적절한 보상 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요양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교정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학교가 문을 닫는 동안 빈곤층 아동들은 결식 상태로 방치되었으며, 택배 노동자가 업무량을 견디지 못해 길에서 쓰러지고, 복지 제도의 사각지대 속에서 빈곤 인구가 방치되거나 고독사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재난의 위험은 불균등하게 분포되며, 소수자와 취약 계층에게 이 위험은 가장 먼저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온다. 돌봄 사각지대에 관심이 높아진 코로나 위기의 한가운데서 출판된 『돌봄 선언』은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보편적인 돌봄의 필요성을 선언한다.

2017년부터 ‘더 케어 컬렉티브The Care Collective’라는 이름으로 의기투합해 돌봄 문제를 연구하던 각기 다른 분야의 학자 다섯 명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최근 수십 년간 심각해진 돌봄의 부재, 즉 무관심Carelessness이 세상을 지배하는 원인을 일차적으로 신자유주의에서 찾는다. 신자유주의 체제하에서 많은 나라가 수익 창출을 앞세워 복지제도와 민주적 절차를 파괴했고, 기업들은 ‘셀프케어’를 내세워 ‘돌봄’을 개인이 돈을 주고 사야 하는 상품으로 ‘돌봄’을 만들었다. 역사적으로 여성의 몫으로 전가되어 평가절하되었던 돌봄 노동은 상품화되지 않으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지만, 시장화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열등한 노동으로서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지위에 묶여 있다. 자신과 같은 사람들, 가까운 이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 것 돌보기’는 집단화되어 극우 포퓰리즘이나 인종차별주의로 치닫기도 하고, 지구적 차원에서는 무분별하게 생태계를 파괴해 기후위기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 책은 현재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무관심의 기저에 있는 ‘상호연결성’에 주목한다. 다양한 삶의 영역들이 모두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서문에서 무관심한 세상과 시장, 국가, 공동체, 친족 순으로 범위를 좁혀가며 무관심의 일상화가 궁극적으로 인간관계의 친밀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다시 개인 간의 관계로부터 시작해 지구적 차원으로 규모를 넓혀가며 페미니즘, 퀴어, 반인종차별주의, 생태사회주의를 아우르는 대안을 모색하며 ‘보편적 돌봄’을 제안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 무관심이 지배하다
1장 | 돌보는 정치
2장 | 돌보는 친족
3장 | 돌보는 공동체
4장 | 돌보는 국가
5장 | 돌보는 경제
6장 | 세상에 대한 돌봄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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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글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관습적으로 돌봄으로 여겨지는 실천들, 예를 들면 양육과 간호 같은 행위에 대해 돌봄을 제공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양쪽에-즉 우리 모두에게-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적절한 돌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돌봄이 역량과 실천으로서, 평등을 기반으로 교육되고 공유되고 사용될 때 가능하다. 돌봄은 ‘여성의 일’이 아니다. 착취되거나 평가절하되어서는 안 된다.
---p.19

우리는 이 선언문에서 너무 오랫동안 무시되고 거부되었던 돌봄이라는 개념을 구성 원칙으로 삼는 세상에 대한 진보적인 비전을 제안한다. 이러한 비전은 ‘보편적 돌봄universal care’ 모델을 발전시키는데, 이는 돌봄이 삶의 모든 수준에서 우선시되고 중심에 놓이는 사회의 이상이다. 보편적 돌봄이란 어떤 형태로 나타나든 모든 돌봄이 우리의 가정에서뿐 아니라 친족에서부터 공동체, 국가, 지구 전체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우선시되는 것을 의미한다. 보편적 돌봄을 우선시하고 실천하기 위해 애쓰는 것, 그리고 이것이 상식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돌보는 정치, 만족스러운 삶,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
---p.41

돌봄에 관련된 가장 커다란 아이러니 중 하나는 돌봄 종사자들에게 가장 의존하는 사람들이 바로 부유층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수많은 개인적인 일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을 고용한다. 유모부터 가정부, 요리사, 집사, 정원사, 또 집 밖에서 그들의 온갖 필요와 욕구를 보살피는 수많은 사람까지. 사실 얼마나 많은 사람의 지속적인 도움과 관심에 의존하는지가 부분적으로 사회적 지위와 부를 나타내는 표식이다. 하지만 이러한 뿌리 깊은 의존은 부유한 사람들이 가지는 자율성, 다시 말하면, 그들을 돌봐주는 사람들을 지배하고 해고하고 다른 사람으로 대체할 수 있는 능력에 가려지고 부정된다. 부유층은 그들의 의존성을 그들이 고용한 돌봄 종사자들에게 투영한다. 의존의 의미를 저임금 돌봄 노동에 내몰린 사람들의 경제적 종속으로 한정하고, 자신에게 끊임없이 돌봄이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p.49

돌봄 제공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만족스럽고 창의적인 돌봄 체계를 정착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물체의 전반적인 안위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적절한 물질적 자원이 필수적이다. 충분한 자원과 시간은, 나와의 관계가 가깝든 멀든 다른 사람을 돌보고자 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환경을 만든다. 이런 인프라를 확실히 하는 것만이 돌봄 관계-돌봄을 제공하는 쪽과 돌봄을 받는 쪽 모두-에 필연적으로 엮여 있는 부정적인 정서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방법이다.
---p.60

인간, 비인간을 막론하고 모든 생명체 간에 이루어지는 모든 형태의 돌봄이 필요와 지속가능성에 따라 공평하게 그 가치를 인정받고 사용되어야 한다. 이것을 우리는 난잡한 돌봄의 윤리라고 부른다. … 난잡함이란 더 많은 돌봄을 실천하고 또 현재 기준에서는 실험적이고 확장적인 방법으로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너무 많은 돌봄 요구를 너무 오랫동안 ‘시장’과 ‘가족’에 의존해 해결해왔다. 우리는 그 의미의 범주가 훨씬 넓은 돌봄 개념을 만들 필요가 있다. ‘난잡하다’는 것은 또 ‘차별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고, 우리는 돌봄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pp.80~82

분명히 하자면 ‘돌보는 공동체’는 사람들의 남는 시간을 신자유주의가 만들어낸 돌봄의 공백을 메우는 데 사용하는 것을 절대 의미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돌봄 역량을 확장하기 위해 신자유주의를 끝내는 것을 의미한다. 진정한 민주주의는 기업의 횡포에 종지부를 찍고 협동조합을 만들고 아웃소싱을 인소싱으로 대체하는 지방자치 돌봄의 유형들을 포함한다. 그러면 기업의 통제로 점점 개인화되고 빈곤해지고 위태로워지고 분열되는 공동체 대신 협동조합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
---pp.110~111

돌봄 인프라는 또 임금노동 시간의 단축을 포함하는데, 이는 사람들이 가족 내에서나 다른 돌봄이 필요한 환경에서 돌봄 역량을 확장하도록 적절한 시간과 자원을 허용한다. 가장 좋은 직접적인 대인 돌봄은 서두르지 않고 관계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돌봄을 받는 사람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주체적 능력과 웰빙을 계발하는 데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고 이는 시간이 요구되는 일이다. 주4일제 캠페인을 통해 호응을 얻고 있는 노동시간 단축이 돌봄에 대해 교육하고 돌봄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데 핵심인 이유다.
---pp.124~125

보건의료, 교육, 주택 같은 경제의 핵심 부문이 너무 오랫동안 무자비한 시장화와 민영화를 앞세우는 신자유주의 도그마에 종속되어 있었다. 분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보다 이를 잘 드러낸 예는 없을 것이다. 몇 주 동안 경제 최선진국들은 국가 보건의료제도에 엄청난 규모의 재투자를 시작했고, 공공의 이익보다 사업수익을 매우 위험할 만큼 우선시했던 민관 협력관계를 중단했다. 스페인 같은 국가는 모든 민영 병원과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기관을 국유화했다.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가 마스크와 인공호흡기를 공급하기 위해 기존 산업시설을 용도 전환했다. 다른 말로 하자면 돌봄은 시장 논리와 양립할 수 없다는 점이 정곡을 찌른 것이다.
---pp.146~147

보편적 돌봄은 직접적인 돌봄 노동뿐 아니라 타인들과 지구의 번영에 대해 관여하고 염려하며 공동으로 책임을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정으로 집단적이고 공동체적인 삶의 형식을 되찾는 것과 자본주의 시장의 대안을 수용하고 돌봄 인프라의 시장화를 환원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우리의 복지국가를 중앙정부와 지역 차원 모두에서 회복하고 근본적으로 심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국가적차원에서 그린뉴딜을 창조하는 것, 돌보는 국제기관들과 좀 더 느슨한 국경, 일상적 세계시민주의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p.17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돌봄을 우리 삶의 중심에 놓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우리의 상호의존과 연결, 그리고 돌봄의 양면성에 대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한, 돌봄이 개인 차원의 문제라는 생각은 우리의 취약성과 의존성, 상호연결성을 인지하기를 거부하는 데서 비롯되며, 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냉담하고 무관심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돌봄 선언》은 인간은 어떤 형태든 돌봄에 의존하여 생존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상호의존interdependency은 인간의 존재 조건임을 주지시킨다.
이 책에서 ‘돌봄’은 가족 간의 돌봄, 돌봄 시설이나 병원에서 종사자들이 수행하는 직접적인 돌봄, 교사들이 학교에서 수행하는 돌봄, 그리고 다른 필수 노동자들이 제공하는 일상적인 서비스를 모두 포괄하는 확장된 개념이다. 그뿐 아니라 사물도서관, 협동조합 형태의 대안경제나 연대경제, 주거 비용을 낮추는 정책들, 화석 연료의 감축과 녹지 공간 확대를 위해 일하는 활동가들이 제공하는 돌봄도 포함한다. 즉 직접 누군가를 보살피는 ‘대인 돌봄’뿐 아니라 누군가의 안위를 염려하며 마음을 쓰는 ‘정신적 돌봄’과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이념과 활동에 참여하는 ‘정치적 돌봄’을 포괄한다. 돌봄은 모든 규모의 생명체에 활성화되어 있고 필요한 것으로서, 사회적 역량이자 복지와 번영하는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보살피는 사회적 활동이다.
물론 돌봄을 삶의 모든 규모에서 우선시하며 중심에 놓는 것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사실 ‘돌봄’이라는 개념은 그 자체가 역설과 양면성으로 넘쳐난다. 가령, 어머니가 아이를 기른다거나 간호사가 환자를 돌본다거나 하는 경우를 떠올려보면, 살아 있는 생명체의 요구와 취약함을 전적으로 돌본다는 것은 어렵고 지칠 뿐 아니라 혐오스럽고 더러운 일이 될 수 있다.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염려는 다른 모든 감정과 마찬가지로 변하기 쉽고, 종종 개인적 만족감이나 인정 욕구 등의 정서적 상태와 부딪치거나 죄책감이나 수치심 같은 감정과 얽히기도 한다. 이러한 보편적 양면성을 전제로, 돌봄은 평등하게 배분되어야 한다. 목표는 사회 전체가 돌봄의 보람과 짐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돌보는 공동체는 민주적 공동체다!”
친족 개념의 무한한 확대와 민주적 지역 공동체의 강화


현 체제는 돌봄을 가능한 한 ‘가족’ 단위의 문제로 제한하려 한다. 전통적으로 가정에서 여성, 어머니가 수행해온 돌봄은 비생산적인 일로 여겨졌고, 시장화되어 임금노동 영역에 들어온 후에도 여전히 여성의 몫으로, 특히 가난하거나 유색인종이거나 이민자인 여성의 몫으로 남아 있다. 그동안 공동체의 다른 여성들이나 페미니스트 연대를 통해 집단에서 돌봄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음에도 여성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최근에는 성소수자나 선택 가족, 대안 가족 형태를 소외시킨다는 문제점도 노출되고 있다(전통적 가족주의에 기반한 사회안전망이 다양한 가족 구성을 포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저자들은 의미의 범주가 훨씬 넓은 돌봄 개념이 필요하다며, 퀴어 문화에서 성적 분방함을 뜻하는 ‘난잡함promicuity’의 긍정적 의미를 차용해 ‘난잡한 돌봄’을 제안한다. 이는 실험적이고 확장적인 방법으로, 차별 없이 돌봄을 배가하는 것을 뜻한다.
한편 줄어든 공공 자원, 사람보다 이익을 우선시하는 문화, 개인에 집중하도록 하는 사회·정치적 분위기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공동체적 결속을 와해했다. 우리가 살고 활동하는 지역 공동체, 이웃, 도서관, 학교, 공원, 사회 네트워크, 우리가 속한 다양한 집단 등의 환경에 따라 돌봄 문제는 다르게 형성된다. 이 책은 돌보는 공동체를 만드는 네 가지 핵심 특성으로 상호지원, 공공 공간, 공유 자원, 지역민주주의를 꼽으며 각각의 특성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를 살핀다. 그리고 이를 위해 시간과 재정 자원과 구조적 지원이 모두 필요하다는 사실을 부각한다.

‘우리와 같은’ 사람들에 대한 돌봄이 아닌, ‘다름’을 넘나드는 돌봄
돌보는 국가, 돌보는 경제를 넘어 초국가적·지구적 차원의 돌봄 연대를 상상하며!


이 책의 목표인 보편적 돌봄을 성취하려면 국가 또한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국가는 기업의 이익 추구, 심화되는 불평등과 종족민족주의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저자들은 전후 케인스주의가 상정한 복지국가를 계승하되 성차별적이고 인종차별적인 위계를 제거하고 반이민, 외국인혐오와 맞서며 공공서비스와 민주적 참여를 증진하는 돌보는 국가를 그린다.
그리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 시장의 힘과 영향 범위를 규제하고 돌봄 활동에 작용하는 문화적·법적 규칙들을 다시 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협동조합과 인소싱부터 핵심 서비스의 국유화에 이르기까지 탈물신화, 재규제, 시장의 지역화 그리고 더욱 민주적이고 사회화되고 평등한 소유의 형식을 도모한다. 동시에 경제의 핵심 영역을 탈시장화하고 통제를 벗어난 돌봄 인프라의 사유화와 금융화에 맞서야 한다고 말한다.
일련의 돌봄 구상은 진보적인 지방자치와 국가를 구축하는 데서 더 나아가 초국가적 기관들과 글로벌 네트워크와 동맹을 추구하며 지구적 차원의 생태사회주의 대안으로 도약한다. 이를 통해 도달하게 되는 ‘보편적 돌봄’이란 돌봄이 가정뿐 아니라 친족에서 공동체, 국가, 지구 전체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우선시되고 중심에 놓이는 사회의 이상이다. 이렇듯 돌봄 역량을 증진하도록 사회적·제도적·정치적 장치들을 발전시켜 보편적 돌봄이 상식으로 여겨지며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사회에서 우리는 돌보는 정치와 만족스러운 삶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마침내 돌봄이 전 지구적 관행과 제도들을 바꾸고 우리의 세상을 변모시키는 데 있어서 얼마나 강력할 수 있는지 또 그래야만 하는지를 보여주는 《돌봄 선언》이 나왔다. 돌봄이 이제는 개인적 관심사나 본질적 여성성에 대해 추측하는 도덕주의자들만이 몰두하는 주제가 아니다. 《돌봄 선언》은 돌봄을 신자유주의 이윤 추구에 대한 신선한 비판의 형식으로 제시한다. 《돌봄 선언》은 친족 구조, 젠더 구분에 따른 노동분업, 생태적 활동의 변화를 향한 길을 만들고 진보적인 초국가적 기관들을 이끌어갈 상호의존 원칙을 확실히 한다. 더 케어 켈렉티브는 돌봄 위기의 시대에 설득력 있는 명료함과 비판적 숙고의 역량을 담은 글로 돌봄이 복잡한 역사와 희망찬 미래를 가지고 온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그들이 지적한 것처럼 옛 영어 caru의 의미 중에는 보살핌, 근심, 걱정, 슬픔, 애통, 괴로움이 포함되어 있는데 우리 시대와 공명하는 단어들이다. 돌봄은 우리 시대를 위한 희망의 정치를 계획하고 그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우리의 삶을 다른 사람들의 삶과 불가분의 관계로 연결한다.
- 주디스 버틀러Judith Butler(철학자이자 젠더 및 퀴어 이론가, 《젠더 트러블》 저자)

《돌봄 선언》은 우리의 경제와 사회를 변화시키자는 혁명적 초대이며 우리가 어떻게 다중의 위기를 헤치고 나와 새로운 사회구조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로드맵이다. 보편적 돌봄 윤리는 인간과 지구를 향한 현 제도의 갈수록 심화하는 무관심에 대한 해독제다. 저자들은 돌봄이 상품이 아니라 실천이며 핵심 가치이고 새로운 정치의 기반이 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하는 핵심 원칙이라고 이해한다.
- 나오미 클라인Naomi Klein(환경운동가이자 《미래가 불타고 있다》 저자)

우리는 왜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돌보지 않고 걱정하지 않으며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는 세상에 사는가? 얼마나 더 그런 상황을 참을 수 있을까? 왜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지에 대해 중요하고 긴급하며 설득력 있는 논의를 펼치는 이 책에 의하면 이 상황이 더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 《돌봄 선언》은 돌보지 않는 정부와 기업을 비판할 뿐 아니라 대안을 제시한다. 대안이 분명히 있고 우리는 필사적으로 그것이 필요하다.
- 베브 스케그즈Bev Skeggs(랭카스터대학교 교수)

이 선언은 전 세계의 진보주의자들에게 행동하기를 요구하는 외침이다. 더 케어 컬렉티브는 기존의 정치적, 경제적, 친족 구조의 조직적 무관심이 인간과 지구에 더 이상 쓸모없다는 것을 드러낸다. 그들은 충분한 규모의 돌봄이 모든 수준에서의 변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시작점을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 조앤 트론토Joan Tronto(전 미네소타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이자 《돌봄 민주주의》 저자)

지구와 서로에 대한 돌봄에 바탕을 둔 경제와 사회에 대한 영감을 주는 혁명적인 요청! 신선함과 동시에 익숙함, 도덕적 명료함과 정치적 요구를 담은 책이다.
- 아비 루이스Avi Lewis(비영리단체 ‘도약The Leap’ 공동 대표)

회원리뷰 (12건) 리뷰 총점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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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선언 - 상호의존의 돌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o******t | 2022.02.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책을 읽고>돌봄선언, 더 케어 컬렉티브, 니케북스, 2021. (쪽수 : 197쪽)<한줄평 : 우리가 우리를 돌보는 것. 돌봄의 상호의존성, 돌봄의 양면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돌봄이 우리 사회의 중심에 서는 새로운 정치를 기대하며.>? 페친 00 님의 페북에 ‘아침부터 슬프다’는 글이 올라왔다. ‘동생 병원비로 수천만 원을 부담하고, 간병하던 어머님의 뇌출혈까;
리뷰제목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책을 읽고>

돌봄선언, 더 케어 컬렉티브, 니케북스, 2021. (쪽수 : 197쪽)

<한줄평 : 우리가 우리를 돌보는 것. 돌봄의 상호의존성, 돌봄의 양면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돌봄이 우리 사회의 중심에 서는 새로운 정치를 기대하며.>

? 페친 00 님의 페북에 ‘아침부터 슬프다’는 글이 올라왔다.
‘동생 병원비로 수천만 원을 부담하고, 간병하던 어머님의 뇌출혈까지. 가족들이 쓰러지고 파탄 나도 국가는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라는 내용이었다.

? 오늘 아침 한겨레신문 기획 기사에는 ‘돌봄의 공공성 확대’를 요구하는 요양보호사, ‘누군가를 돌보고 누군가에게 돌봄 받는 게 부담스럽고 불편하지 않은 그런 사회가 되면 좋겠’다는 영 케어러(Young Carer : 부모나 조부모를 홀로 부양하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 ‘돌봄선언’에서는 보편적 돌봄을 제시한다. 보편적 돌봄은 직접적인 돌봄 노동뿐 아니라 타인들과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염려하고 공동으로 책임지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범유행으로 드러난 신자유주의의 공포를 교훈으로 돌봄의 시장화로 무너진 돌봄 인프라를 회복하고 새로운 돌봄에 대한 논의를 확장하고자 한다.

? 우리나라의 2008년 장기요양보험제도는 정부에서 돌봄을 민간으로 넘겼다. 돌봄과 돌봄 인프라의 시장화가 만들어낸 민영화된 요양원 제도는 가족의 변화, 팬데믹을 겪으며 수많은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민영화된 요양원 제도의 실패는 돌봄 노동의 고용 불안정, 교육과 지원 결여로 인한 종사자들의 역량 약화, 소규모·지역 돌봄 사업의 소멸로 인한 공동체 결속 해체를 가져왔다. 요양원은 가능하다면 지역 정부에 의해 비영리를 바탕으로 운영되어야 한다(108쪽). 우리나라는 노인 장기요양기관 중 공공시설이 0.9%에 불과하고 공공 요양시설 입소 대기자가 수백에서 수천 명에 이르고 있다.

? 지난여름 어머님의 갑작스러운 뇌졸중은 나에게도 큰 슬픔과 함께 간병인 구하는 문제, 팬데믹으로 어떤 상태로 지내시고 돌봄을 받으시는지 알 수 없는 깜깜이 요양병원 입원, 수천만 원의 병원비라는 현실을 일깨워 주었다. 돌봄의 문제는 아동기와 노년기, 병들고 아플 때 겪는 인간의 보편적인 삶의 문제다. 예측하지 못할 때 갑자기 찾아오기도 한다. 우리 사회의 돌봄 문화와 정책이, 돌봄 인프라가 단단할 때 갑작스러운 돌봄이 찾아와도 ‘충격적인 현실’이 아닌 복지국가의 안전망, 돌보는 공동체의 희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에서 돌보는 공동체를 조성하는 핵심 특성으로 상호지원, 공공 공간, 공유 자원과 지역민주주의를 제시하고 있다. 돌봄의 상호의존성, 돌보고 돌봄 받는 양면성을 인식하고 돌봄이 사회의 모든 수준에서 중심이 되는 새로운 정치 체계가 세워지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2022년 2월 14일 자 한겨레신문 기획 기사 ‘나의 선거, 나의 공약 ? 5.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을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책을읽고 #시회복지 #장애인 #돌봄선언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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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진담TV 수요독서] 더 케어 컬렉티브 / 돌봄선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박*진 | 2021.10.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분 퀵서비스 여러분의 기억 속으로 책을 배달해드리는 2분 퀵서비스!   코로나 이후의 사회는 예전과 같을 수 없다고 말들은 많지만 정작 그 뒤에 어떤 사회가 도래할지 또는 도래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람은 적은 것 같습니다.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해봐야 하는 좋은 시점이지만 동시에 그에 대한 해답은 없는 상태죠. 이 책을 지은;
리뷰제목

 


 

2분 퀵서비스

여러분의 기억 속으로 책을 배달해드리는 2분 퀵서비스!

 

코로나 이후의 사회는 예전과 같을 수 없다고 말들은 많지만 정작 그 뒤에 어떤 사회가 도래할지 또는 도래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람은 적은 것 같습니다.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해봐야 하는 좋은 시점이지만 동시에 그에 대한 해답은 없는 상태죠. 이 책을 지은 운동단체인 더 케어 컬렉티브는 그 답이 ‘돌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이들은 우리 사회에서 오랜 시간 동안 돌봄의 가치가 잊혀왔다고 봅니다. 내 것만 우선하고 그 ‘내 것’을 돈으로 측정하고 내 모든 활동을 ‘내 돈’을 더 많이 모으는 데 치중하다 보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돌봄이 사라져 버리거나 서비스 상품으로 전락해버렸다는 것이죠. 그 악영향은 실질적인 가족의 해체에서부터 시작해 노인이나 환자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소외와 지구 북반구와 남반구 사이에 발생한 전 지구적 불평등과 환경파괴로까지 연결됩니다.

 

돌봄이 사라진 시대에 발생한 악영향을 치유하기 위해, 우리는 돌봄을 복원해야 합니다. 가족에서 지역공동체에서 국가에서 세계에서 그리고 환경에서 돌봄의 가치를 인지하고 돌봄을 실천하면, 느리지만 조금씩 그리고 이게 쌓여서 아주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의 기초를 담은 포고문인 더 케어 컬렉티브의 돌봄선언입니다.

 


2종 보통 키워드
꼼꼼하게 책을 읽은 당신을 위해 핵심을 짚어드리는 2종 보통 키워드입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꼽은 키워드는 상호의존성입니다.

 

인간에게 돌봄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옛날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그러니까 본성적으로 사회적이라는 말도 한 적이 있는데요. 이 말은 약간 추상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돌봄선언의 저자들인 더 케어 컬렉티브는, 적어도 제가 보기엔 인간은 삶의 어떤 순간이든 결핍을 지니고 있고 그 결핍이 항상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본주의적으로 재편된 현대 사회의 구조는 그 결핍들 중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영역만 보충해주고, 그렇지 않은 곳은 ‘쓸모없다’거나 ‘불필요하다’는 이유로 내버려 두거나 심지어 비난하는 분위기까지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실직의 위험을 마주한 사람에게 ‘노력하지 않고 게을러서 그렇게 됐다’고 욕하고, 의료 서비스를 상업화해 천문학적인 액수의 치료비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그 의료비를 모두 부담하도록 강제하고요. 옛날이야기가 아닙니다. 자기 나라 사람에게 더 접종해야 한다는 이유로 백신을 필요 이상으로 사재기해놓은 선진국들 때문에, 미처 백신을 사지 못했거나 살 돈이 없는 국가들은 인구 대비 접종률이 여전히 10%를 밑돌고 있습니다. 그러다 이런 데서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기라도 하면,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듯 ‘백신 안 놓고 뭐했나’라며 비난을 퍼부을 준비가 되어있는 것처럼 보이고요.

 

돌봄선언을 쓴 사람들은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려면 정치의 원리를 투자나 수익이나 자기보존에서 돌봄으로 바꿔야 한다고, 공적인 기구 즉 국가나 공적 성격을 띤 조직이 이 돌봄을 담당해야만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실업이 늘어나면 실업자 당사자뿐 아니라 우리 또한 불안해집니다. 실업자들 때문에 불안할 뿐 아니라 내가 실업자가 되면 어쩌지 하면서 불안해합니다. 의료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으면 아프지 않으려 또는 아플 때를 대비해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하니 불안해집니다. 그 불안에서 수익을 보는 어떤 사람들은 그 불안조차 돈벌이 수단으로 삼습니다. 국가가 백신 이기주의를 부르짖으면 변이는 끊이지 않고 영원히 나올 것이고, 그러면 우리 또한 영원히 마스크를 벗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이렇듯 우리의 불안과 안정은 나의 노력으로만 달성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상호의존성의 의미입니다. 이 상호의존성 때문에, 우리의 마음을 놓기 위해서 서로를 돌봐야만 합니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2제 아이랑 투게더
더 재미있게 읽을 당신에게 보내는 콘텐츠, 2제 아이랑 투게더입니다.

 

이 책과 함께 읽으면 더 좋을 책은 미국의 정치철학자 웬디 브라운의 민주주의 살해하기 입니다. 오늘 우리가 본 책 돌봄선언이 상호의존성을 강조하며 서로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치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 민주주의 살해하기는 이런 상호의존성을 파괴하는 이른바 신자유주의라는 문화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사람들을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게 하는지, 이런 문화가 지구촌 사회에 자리 잡은 과정과 그 결과를 이론적으로 추적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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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의존의 정치학-돌봄선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빨***하 | 2021.06.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코로나19로 인한 돌봄영역에서의 논제를 제하고서라도 돌봄은 꾸준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입장의 동일함에서 오는 경우여서 돌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모르겠지만 노년, 부양과 질병, 돌봄 등 여러가지가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기사화되는 내용과 더불어 질병, 돌봄, 노년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임에서 내는 글들을 찾아 읽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돌봄선언'이라;
리뷰제목

코로나19로 인한 돌봄영역에서의 논제를 제하고서라도 돌봄은 꾸준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입장의 동일함에서 오는 경우여서 돌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모르겠지만 노년, 부양과 질병, 돌봄 등 여러가지가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기사화되는 내용과 더불어 질병, 돌봄, 노년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임에서 내는 글들을 찾아 읽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돌봄선언'이라는 제목을 보고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실보다는 외국의 이론으로 다가오는게 아닌가 싶어 우려스럽기는 했지만 다양한 내용을 접하면 고민이 더 풍부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표지에 적힌 '무관심한 신자유주의'에 대한 완벽한 해독제라는 말처럼 현 시대적 맥락에서 돌봄을 중심에 두고 탈자본주의적 대안의 구축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돌봄은 사회적 역량이자, 복지와 번영하는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보살피는 사회적 활동이다.

무엇보다도 돌봄을 중심에 놓는다는 것은 우리의 상호의존성을 인지하고 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p.17

책에서는 광범위한 분야의 사상가들과 활동가들을 참고해 우리가 생각하는 돌봄에 관해 설명합니다. 개념을 거쳐 이를 이론화, 개념화까지 진행하면서 돌봄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구성 원칙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돌봄이 공동체를 유지하고 모든 종류의 돌봄에 대해 공동의 책임을 지는 사회적 이상을 '보편적 돌봄'이라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가족과 시장에 돌봄을 의지하고 있는데 돌보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설명을 아끼지 않습니다. 돌보는 공동체를 위해 상호지원, 공공공간, 공유자원과 지역민주주의등 4가지를 핵심적으로 선결 조건으로 들고 있는데 지역민주주의에서 지방자치, 민주적돌봄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지역돌봄 네크워크 구축과 같은 맥락인 듯 싶습니다.

돌봄선언은 '보편적돌봄'이라는 퀴어-페미니즘-반인종차별주의-생태사회주의의 정치적 비전을 제안한다.

보편적 돌봄은 직접적인 돌봄노동뿐만 아니라 타인들과 지구의 번영에 대해 관여하고 염려하며 공동으로 책임을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덧붙이는글 p.177

광의적 의미에서 돌봄에 대해 고민의 폭을 넓혀 주는 내용입니다.

'돌봄위기에 대해 공부하고 논의하던, 각기 다른 전공 분애에서 연구하고 활동하는 저자들이 공동집필한 책'이라는 옮긴이의 해설처럼 다양한 시각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깊은 고민을 위해 관련 분야의 도서와 인터뷰등을 통해 공부를 해야 할것같습니다.

참, 지금 출판되는 책의 트렌드같지만 읽는 이들을 위해 중요한 단락을 크게 키워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돌봄선언 #니케북스 #보편적돌봄

#공동체의진정한의미 #신자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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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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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내용은 좋습니다 강조 표현을 위해 폰트 크기가 들쑥날쑥한데 기독성이 많이 떨어져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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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 | 2022.09.28
구매 평점5점
지금 시대에 시의적절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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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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