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5월 30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52쪽 | 462g | 132*195*27mm |
ISBN13 | 9788932921044 |
ISBN10 | 8932921040 |
출간일 | 2021년 05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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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352쪽 | 462g | 132*195*27mm |
ISBN13 | 9788932921044 |
ISBN10 | 8932921040 |
MD 한마디
[인류 문명의 끝에서 고양이 문명이 시작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전염병과 테러, 전쟁으로 인류 문명이 한계에 다다른 세계, 고양이들은 쥐 떼의 공격을 물리치고 새로운 고양이 문명을 세우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다양한 동물 종, 생명이 공존하고 연대하는 세상을 꿈꾸는 그들, 그들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소설MD 박형욱
전염병과 테러, 전쟁으로 한계에 다다른 인류 문명 그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문명은 어디에-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문명』(전2권)이 프랑스문학 전문 번역가 전미연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소설의 배경은 전염병으로 수십억 명이 사망하고, 테러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계. 이 소설이 프랑스에서 처음 출간된 2019년에만 해도 흔히 사용되는 디스토피아적 배경에 불과했겠지만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는 더욱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설정이다. 『문명』은 인류 문명이 벼랑 끝에 다다른 세상을 무대로 『고양이』의 주인공이었던 고양이 바스테트가 모험을 펼치는 소설이다. 고양이들의 일차 목표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쥐 떼의 공격을 물리치고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것이지만, 최종 목표는 인류 문명을 대신할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만난 돼지, 소, 개, 비둘기 등 다양한 동물들은 고양이의 아군이 되기도 하고 적이 되기도 한다. 과연 바스테트는 서로 다른 동물종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이 작품은 암고양이 바스테트의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베르베르 작품의 그 어떤 주인공보다도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우며 장점도 단점도 확실한 그녀. 문명을 세우겠다는 당찬 바스테트의 도전을 함께 지켜보자. |
제2막 제3의 눈 (계속) 제3막 유머, 예술, 사랑 감사의 말 이 소설을 쓰는 동안 들었던 음악 옮긴이의 말 |
1권에서 이어서 장착한 새로운 도구, 새로움 무리들과 만남, 빌런의 정체와 시연 동물들이 주요 케릭터여서 색다를 뿐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대명사 워킹데드와 비슷한 클리셰들이 등장한다.
이소설에서도 한 가지 꿰뚫는 한마디 인간들은 이 세상에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존재가 아니오 세상은 그들 이전에도 존재했고 그들 이후에도 여전히 존재할 것이니까.
우리는 당연히 우리 인관과 우리가 세운 문명을 중심으로 지구와 우주의 현재를 만들고 미래를 전망한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 , 역사는 어떤 방향으로든 흐를 수 있다는 것
스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바스테트가 제3의 눈의 능력을 얻게 되었고, 테스트를 하게 되었는데요. 일단 집사인 나탈리와 말이 통하게 되었더라고요. 나탈리는 바스테트가 인간처럼 자신과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어 좋았고요. 백과사전의 상식이야기는 중간중간 계속되었는데요. 바스테트는 백과사전을 되찾게 되면 시테섬에 고얍 철조망을 세워준다는 약속을 받아내는데, 그래서 로망과 함께 가게 됩니다. 피타고라스는 바스테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공동체를 구해야한다면서 합류하지 않았는데, 바스테트는 그런 피타고라스를 겁쟁이라 생각했고요. 그렇게 백과사전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됐고, 찾게 되는데, usb에 넣어 가지고 오게 되었고요. 오르세 대학에 가기 위해 일행이 차를 탔는데, 타이어가 펑크가 났고, 그게 함정이란 걸 깨닫게 되었고요. 제3의 눈은 이집트에서 호루스의 눈이라 불렀고, 인도에서는 여섯번째 차크라에 해당한다고 했는데, 두 눈 사이 눈썹 위에 빨간 점이 그거라고 하더라고요. 납치범들은 바스테트 일행을 끌고 가는데, 아르튀르라 불리는 자가 왕이라고 했고, 그 왕이 재판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재판이 시작되었고, 증인들이 증언을 하기도 했고요. 그 재판이 무엇을 위한 재판인가 궁금해하면서 읽었습니다. 바스테트 일행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있었고, 생각해 볼 점도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기욤뮈소와 더불어 프랑스의 타고난 이야기꾼 중의 하나인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번 작품 역시 흥미진진한 내용의 연속이었다. 작품 중 인상 깊었던 대목으로는, "인간도 마찬가지니 성급히 일반화하지 말아라. 설마 그 많은 수의 인간들이 다 실망스럽기야 하겠니. 틀림없이 괜찮은 인간도 섞여 있을거야-바스테트의 어머니", "진실은 하나의 관점에 불과하다-고양이 바스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