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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예술가 : 고백과 자각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 고백과 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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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56g | 148*200*20mm
ISBN13 9791190776677
ISBN10 119077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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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렇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나는 죽을 때까지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담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 이번 작업은 최소한 내가 몸담고 있는 대중 예술 산업 안에서 길게는 30여 년간 일어난 변화, 그리고 당장 코앞에서 벌어진 팬데믹 사태에 대해 52명의 예술가들 한 명 한 명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다. 인원이 한정된 탓에 최대한 성별과 연령대를 다채롭게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이 노력이 지금의 대한민국 예술계, 나아가 대한민국의 어느 세대와 어느 성별의 살아 있는 말들로 남았으면 좋겠다.
--- p.5, 「프롤로그 - 죽을 때까지 인터뷰를 한다고 해도」 중에서

Q 가시를 세울 수밖에 없는 순간들이 있을 거예요. 내 일을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서.
A 맞아요. 저도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서 그래요. 하지만 이런 예민함을 지니고 있는 게 옳은 거라고 해도 남을 찌르면 안 되는 거예요. 가시로 어떤 정의를 보호하는 것은 멋진 일이지만, (몸을 흔들면서) 이러고 다니면 온갖 사람을 다 찌르고 다니는 거니까. 아마 제가 말한 선배들도 그런 고민을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나이를 먹고 경험이 쌓이고, 제 연기도 좋아지겠죠. 제 나이보다 더 성숙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나이에 맞게 잘 익어갔으면 좋겠어요.
--- p.76, 「예술가의 고백 - 05 : 배우ㆍ정욱진 “내가 가진 가시로 남을 찌르면 안 돼요.”」 중에서

Q 유빈 씨의 동력은 뭔가요.
A 글쎄, 모르겠어요. 그냥 저는요, 같이 뭔가를 했을 때 긍정적인 힘이 발휘되고 서로 행복하고 재밌는 순간순간이 좋아요. 그게 원동력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저와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당연히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있긴 하지만, 모든 걸 혼자 할 수는 없는 일이잖아요. 회사부터도 솔직히 저 혼자 경영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앨범도 그렇고요. 노래 한 곡만 생각해봐도 혼자 할 수 있는 게 없거든요. 프로듀서분이 계시고, 같이 작곡하는 분도 계시고, 작사가분도 계시고, 댄스곡이면 안무가분도 계시고, 무대를 꾸미는 댄서분들도 계시고, 그 뒤에서 같이 조력해주시는 스태프분들에…….
--- p.98, 「예술가의 고백 - 07 : 음악가ㆍ유빈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중에서

Q 좀 더 아프고 고통스런 과정을 뜻하는 건가요.
A 예술을 하는 사람들 자체가 기본적으로 고통과 손해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해요. 고통과 손해에 무디다는 뜻이 아니라, 오히려 더 예민하고 민감하면서도 그것을 이를 악물고 견디는 게 익숙한 사람들인 거죠. 예술가들은 자기 작업이 얼마만큼의 가치로 보상을 받을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혹은 내가 되게 노력하고 공을 들인 것에 대해 낮은 가치가 매겨질 것이 뻔한 상황에서도 자기를 소모하고 희생하면서 그것을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그 익숙함에 악용당하는 순간들이 많이 있는 거죠. 소위 ‘열정페이’ 같은 것부터 해서, 음원 수익 분배 구조 같은 것들도 마찬가지예요. 분명 말이 안 되는 구조인데 그 와중에도 많은 음악가들은 자신의 음악을 기꺼이 음원 플랫폼에 공급하죠.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요. 그러니까 시스템은 고쳐질 이유가 없는 거고요. 저를 포함해서 자발적으로 이 불합리한 시스템에 스스로 공급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으니까.
--- p.132-133, 「예술가의 고백 - 10 : 음악가ㆍ이이언 “표현하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어서, 그래서 예술을 해요.”」 중에서

Q 예술과 사회는 따로 갈 수 없다는 거죠.
A 그렇죠. 왜, “배우들은 철이 들면 안 된다” 이런 말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 누구보다 철이 들어야 하는 사람들이 배우들이라고 생각해요. 대단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옳고 그름의 문제에 대해 고민할 줄 알아야 한다는 거죠. 우리의 공연을 통해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 나쁜 짓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도 ‘이런 행동을 하면 안 돼요’라는 설정이 들어가야죠. 그 나쁜 짓이 너무 화려해 보이면 안 된다는 거예요. 만약에 배우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그의 매력 덕분에 나쁜 행동도 멋져 보인다? 그러면 그건 극이 꼭 해결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관객분들이 돌아가는 길에 범죄에 박수를 보낸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시면 안 되잖아요.
--- p.201-202, 「예술가의 자각 - 15 : 배우ㆍ김경수 “누구보다 철이 들어야 하는 사람이 배우라고 생각해요.”」 중에서

Q 지금 한국의 여성 음악가들이 살아남기에, 이 사회는 무엇이 가장 큰 문제일까요.
A 중년의 여성을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회라는 거요. 여성 음악가들, 아이돌들을 포함해서 잠깐 쓰는 액세서리처럼 우리를 소비하고 젊은 여성의 에너지를 캐치프레이즈로 꾸준히 이용하죠. 그리고 나이를 먹으면 다른 여성 음악가들을 선택해서 같은 과정을 반복해요. 싱어송라이터인 여성 음악가들은 3, 4집쯤 되면 그걸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이 감정을 이야기하기가 참 어려운 게, 질투로 보일까 봐. 그리고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거예요. “어, 나 김윤아 좋아하는데! 이소라 좋아하는데!” 에이, 딱 두 명 있는 거라고요. (웃음) 김윤아 씨와 이소라 씨가 수많은 여성 음악가들의 표준이 될 수는 없잖아요. 그렇게 대단한 실력과 인지도를 가진 분들만 살아남으라는 법은 없죠. 다 같이 살아야 하잖아요.
--- p.264-265, 「예술가의 자각 - 20 : 음악가 겸 작가ㆍ오지은 “중년 여성으로 창작을 한다는 것은 은근히 힘든 일이에요.”」 중에서

Q 그 사이사이마다 들어가는 사람의 생각들이 중요하다…….
A 그러니까 예술 아니겠어요? 아까 100분 연설보다도 한마디의 가사가 진짜 중요할 수 있다는 얘기를 그래서 한 거예요. 제가 김민기 씨의 ‘봉우리’라는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요. 봉우리에 올라가서 힘들게 올라간 걸 자랑하고 싶어도 손 흔들지 말라고, 저기 저 밑에 바다를 생각하라는 얘기가 나와요. 그 바다의 감각을 가사가 아니면 어떻게 표현하겠어요? 그리고 바다, 불러놓고 그다음 음이 나오기까지의 간격. 그래서 생각이라는 걸 할 수 있게 되는 것. 그게 예술이라고 봐요.
--- p.347-348, 「예술가의 자각 - 26 : 음악가ㆍ김현철 “콘셉트가 나예요. 콘셉트가 나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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