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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갇히다

: 팬데믹 시대의 로맨스 단편선

리뷰 총점9.1 리뷰 4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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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5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346g | 148*206*17mm
ISBN13 9791187886648
ISBN10 1187886645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팬데믹 이후, 우리의 사랑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새로운 세대, 새로운 흐름, 새로운 상상력의 여섯 작가가 뭉친 팬데믹 시대의 로맨스 단편선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의 사회·경제적 활동이 멈추다시피 한 지난 1년 반 동안 우리의 일상은 놀라운 속도로, 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드라마틱하게 변화했다. 『사랑에 갇히다 : 팬데믹 시대의 로맨스 단편선』은 바이러스가 닥치기 이전의 삶과 앞으로 닥쳐올 팬데믹 이후의 삶을 고찰하며 ‘사랑’의 관점으로 표현해낸 작품집이다. 2021년이면 코로나19의 기세가 한풀 꺾이리라 생각했던 2020년 11월, 온라인 소설 플랫폼과 웹툰, SNS 등에서 왕성한 창작 활동 중인 젊은 여섯 작가(서계수, 코코아드림, 정엘, 헤이나, 제야, 양윤영)에게 ‘팬데믹 로맨스 단편’을 제안했고 2021년 2월 새로운 상상력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편집 작업을 거쳐 지금 출간되는 『사랑에 갇히다』 속 이들 단편에는 로맨스를 기반으로 현실을 날카롭게 꿰뚫어보는 비판의식과 팬데믹 이후의 상황을 예견하는 촌철살인의 통찰력이 담겨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세대의 시각을 느끼게 한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너의 명복을 여섯 번 빌었어(서계수)
방공호 안에는 구원이 존재하는가(코코아드림)
비대면 로맨스의 함정(정엘)
전파와 꽃(헤이나)
종료되지 않는 사랑의 시대(제야)
꿈에서 만나요(양윤영)

저자 소개 (6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너는 언제나 해류를 거슬러 헤엄치려는 물고기처럼 몸부림쳤고,
나는 포기하지 않고 제자리걸음을 하는 그런 너를 사랑했고.
--- 「너의 명복을 여섯 번 빌었어」 중에서

저는 천주교도, 기독교도 아닙니다. 다만 인터넷에서 그 단어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라는 걸 보고 마음에 들어서 어느 순간 입버릇처럼 중얼거리게 되었습니다. 이루어졌으면 하는 일이 생길 때마다 속으로 되뇌이곤 했으며 그 간절함이 커질수록 몇 번이고 반복했습니다. 아멘, 아멘. 그렇게 하면 정말로 불가능한 일도 일어날 수 있을 거라는 착각에 가까운 믿음이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
--- 「방공호 안에는 구원이 존재하는가」 중에서

르네는 아주 과거에서 온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공감각적인 표현을 쓴다는 것을 알았다. 옛날 문학 작품에서나 나올 것 같은 어휘들 말이다. 영진만을 위해 오래된 시나 노래 가사를 연상하게 하는 메시지를, 시시콜콜한 자신의 일상을 담아 적어 보내 주는 사람이 이 세상 어딘가에 있다. 그 생각만으로도 영진은 마음 한켠이 따뜻하고 몽글몽글해지는 것만 같은 기분에 휩싸였다.
--- 「비대면 로맨스의 함정」 중에서

어른들은 받아들이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이미 뉴로월드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는데 아빠는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았다. 나는 침대 위에 걸터앉아 허공을 바라보았다. 커넥터를 손에 쥐고서 데굴데굴 굴렸다.
이걸 목에 꽂으면 행복할 테지만 난 다시 가상 세계에 나를 의탁하게 될 거야. 망령이 될 거야. 그러고 싶진 않아.
그런데 너무 외롭단 말이야.
--- 「전파와 꽃」 중에서

A는 바이러스가 묻어도 세상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B와의 관계는 변함없이 이어질 거라 믿었다.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어도 B가 다른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 1미터든 2미터든, 100미터든 500미터든 그와 떨어진 거리는 상관없었다. 1년이든 2년이든, 10년이든 50년이든, 그와 멀어진 시간 역시 상관없었다. 액정과 액정으로 서로를 볼 때 A는 B와 가장 가까이 있다고 믿었다.
--- 「종료되지 않는 사랑의 시대」 중에서

만약 상대가 나를 모른다면 맨 처음에는 드림메이트 서버 등록 자체가 어려워요. 왜냐면 우리는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누군가 당신을 자각해 주어서 존재할 수 있는 거죠. 만약 세상이 멸망해서 당신만 남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어떤 생명도, 생명을 닮은 무엇도 없다면 당신은 돌멩이라도 주워다가 친구로 삼을 걸요? 여건이 된다면 눈, 코, 입도 그릴 거고요. 그건 단순히 외로워서라기보단, 다른 존재를 통해 당신이 스스로를 인지하기 때문이에요.
--- 「꿈에서 만나요」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1. 너의 명복을 여섯 번 빌었어 (서계수)
▶ 작품 소개
전염병이 세상을 지배했지만, 서로가 있어 행복했던 삶.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가두어 버린 연인의 행동에 희진은 크게 당황하는데….
▶ 작가의 한마디
“죽음은 젊은이에게도 불시에 찾아오며, 불가항력이지요. 살아 있는 동안 서로 많이 사랑했다는 것을 최대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2. 방공호 안에는 구원이 존재하는가 (코코아드림)
▶ 작품 소개
바이러스의 대유행 이후 백신 공급이 지연되자, ‘슬기롭게 자가 치유하기’ 카페 매니저인 하나의 어머니는 하나, 그리고 회원들과 함께 방공호 안으로 대피한다.
▶ 작가의 한마디
“악의를 가진 사람에게 상처입었을 때 이를 위로해 주고 그 마음을 다독여 주던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다독임 덕에 저의 세상이 넓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비대면 로맨스의 함정 (정엘[정라윤])
▶ 작품 소개
인류의 대다수가 후각을 잃어버린 팬데믹 이후의 삶, 조향사 영진은 온라인 데이트 어플을 통해 만난 ‘르네’에게서 헤어나지 못한다.
▶ 작가의 한마디
“존재 투쟁 앞에서 가장 초라해 보이는 단어는 사랑이고 결국 다시 찾는 답도 사랑이라 믿는다. 하지만 때로 몰이해와 조금 무신경한 낭만 앞에서 화가 치미는, 그 인간다운 감정에 관해서도 얘기하고 싶었다.”

4. 전파와 꽃 (헤이나)
▶ 작품 소개
비대면 사회가 정착화된 미래, 뉴로월드라는 가상 세계에서 모든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연은 완전히 반대되는 성격의 동갑내기 은하에게 끌린다.
▶ 작가의 한마디
“많은 사람들이 비대면에 익숙해졌다. 그제야 나는 겨우 스쳐 지나왔던 감정들을 어떤 것이라고 명명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소설을 썼다.”

5. 종료되지 않는 사랑의 시대 (제야)
▶ 작품 소개
바이러스로 인해 서로의 세상에서 서서히 빠져나가는 두 연인, 평소와 다르지 않은 일상 속에서 망가져가는 마음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 작가의 한마디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러간 오늘을 익숙하게 쓰고 싶었습니다. 언젠가는 옛날이 될 지금의 아픔이 빠르게 흐려졌으면 좋겠습니다.”

6. 꿈에서 만나요 (양윤영)
▶ 작품 소개
왕래가 끊긴 장거리 커플들을 꿈에서 만날 수 있게 해 주는 어플 〈드림메이트〉의 마스코트 롤리가 들려주는 이 시대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
▶ 작가의 한마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형식으로 쓴 이야기입니다. 세계에 여분의 사랑이 남아 있다면 부디 롤리에게도 한 가닥 닿았기를 바랍니다.”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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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사랑에 갇히다 - 팬데믹 시대의 사랑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호* | 2021.06.22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주의!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한 감상입니다.   '사랑에 갇히다' 는 팬데믹 시대의 로맨스를 그린 단편선이다. 우리가 헤쳐나가고 경험해가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그린 다양한 작가들의 상상력이 인상 깊었다.   너의 명복을 여섯 번 빌었어 첫 번째 단편선은 굉장히 촘촘하게 짜져 있는 느낌을 받았다. 소설은 갑자기 선영이 '나'인 희진을 화;
리뷰제목

 

주의!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한 감상입니다.



 

'사랑에 갇히다' 는 팬데믹 시대의 로맨스를 그린 단편선이다. 우리가 헤쳐나가고 경험해가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그린 다양한 작가들의 상상력이 인상 깊었다.

 

너의 명복을 여섯 번 빌었어

첫 번째 단편선은 굉장히 촘촘하게 짜져 있는 느낌을 받았다. 소설은 갑자기 선영이 '나'인 희진을 화장실에 가두고 난 후부터 시작한다. 나는 폐소공포증이 있는 나를 돌연 가둬버리는 연인, 선영의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 우리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기에, 나는 선영과 나의 관계를 반추하기 시작한다.

'걘 좀 음침했'(24P)던 선영과의 첫 만남, 선영이 불현듯 울어버린 사건과 팬케이크에 대한 언급들. 하나하나 허투로 지나가지 않은 오브제들을 보며 작가가 처음과 끝을 굉장히 촘촘하게 연결시켜두었구나, 알 수 있었다.

단편은 회귀의 형식을 따라가나, 선영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절망적이고 무력하다.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의 죽음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선영의 입장을 떠올리니 마음이 아팠다. 선영은 이별을 직감하며, 담담하고 조용히 고백한다.

"나는 너한테 말한 적이 있어. 내겐 가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고. 그리고 넌, 네가 기억할 수 없는 어느 역사에서, 나를 항상 믿어줬어." (51P)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단편이었다.

 

방공호 안에는 구원이 존재하는가

이 단편은 너무나도 현실 세계에 있을 법한, 하이퍼 리얼리즘 소설이라서 즐겁게 보았다. 소위 말하는 안아키, 병원에 가지 않고 자가 치유 능력을 믿는 사람들이 코로나 시대에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에서 시작된 단편.

처음에는 자가 치유를 믿는 사람이 사이비처럼 방공호 속에 모여 '코로나 타도'를 위해 노력하지만, 사람들은 점점 방공호를 빠져나간다. 그리고 사건의 주동자이자, 사기꾼에 가까운 나의 엄마도 결국엔 나를 방공호 속에 두고 떠난다.

그리고 나는 그 속에서 천세주와 만나게 된다.

세주의 부모님은 나의 엄마에게 맹신을 가지고 있는 이며, 세주는 처음 그런 부모님을 말리려고 하지만 결국에는 부모님의 등쌀을 이기지 못해 방공호까 찾아오는 인물이다. 세주는 나의 엄마를 찾아서 왔지만, 이미 엄마는 없다.

누구도 방공호에 있을 이유는 없지만, 세주와 나는 방공호에 있기를 결정한다. '둘 다 나가봐야 기다릴 사람도 없고 긍정적인 상황도 펼쳐지지 않을 것을 알았기 때문(79P)'이다.

소설을 읽으며 일련의 간접적 가해자와 피해자로 엮인 두 인물이 외로움과 처지의 비슷함을 느끼고 가까워지는 과정이 좋았다. 결국에는 완전 남이었던 서로가 서로의 단 하나뿐인 구원이 되는 듯한 그 관계도.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천세주라는 인물의 이름이 마치 구세주와 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비대면 로맨스의 함정은 서스펜스가 두드러지는 단편이었다. '나'는 우체통이라는 만남 어플(편의상 이렇게 명명한다)에서 만난 르네에게 호감을 느낀다. 하지만 소설을 읽으며 르네의 이름도, 생김새도 아무 것도 모르는데 맹목적인 호감을 느끼는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서스펜스를 느끼며 읽게 되었다.

 

전파와 꽃은 코로나 시대 이후 완전히 가상 현실이 주류가 된 세계관을 그렸다. 어른들은 지금과 별 다를 바 없는 말을 하며, ―"인터넷 친구와 지낸다고? 연아, 진짜야?" "아이고, 너 사람 무서울 줄 모르는구나" (172P) ― 중학생인 나는 거기에 염오감을 느낀다. 소설은 비대면 시대 속의 소통과 관계를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종료되지 않은 사랑의 시대는 A와 B가 헤어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A는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더라도 B가 다른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203P)' 면 B는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는 일은 심리적으로도 멀어진 느낌'(203P)을 받는 사람이었다. 바이러스가 잠식한 '미래지향적'인 도시는 드론으로 택배를 배송하며, 신속 깔끔 효율적인 도시이다. 하지만 로봇들의 전염병, M-팬데믹이 시작되고 난 후 사람들은 다시 방호복을 입고 외출하고 밖으로 나가기 시작한다.

소설 속에는 배려심 있게 설계된 인공지능, '한나'가 등장한다. 한나는 A와 B와, A의 친구 x, y, z와 다르게 이름으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또한, 읽으며 가장 '인간다웠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한나는 헤어진 나(A)와 B를 위해 "사람과 사람은 언제나 멀어질 수 있지만. 그것이 늘 영원한 이별이 되지 않는다" (226P) 라고 말해준다. 또한 M-팬데믹이 두렵지 않느냐, 라는 나의 말에 "네, 많이 무섭습니다." "하지만 마냥 두렵지는 않습니다." "다시 누군가가 스위치를 올려줄 걸 아니까요. 사람이 살아 있는 한 기계는 죽지 않습니다" (228P) 라고 답한다.

또한 나는 한나의 조언을 듣고 다시금 B와 만나게 된다. 인간과 로봇을 가르는 경계, 누구보다 인간적인 로봇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단편이었다.

한나라는 로봇이 정말 흥미로운 소재였다.

 

꿈에서 만나요는 어플 <드림메이트>의 마스코트 롤리의 독백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드림메이트>는 전염병 '크라운'이 창궐한 도시에, 더 이상 만날 수 없어진 장거리 커플을 위한 어플이다. 그리고 그 안의 마스코트, 롤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여러 커플들의 이야기를 해준다. 소설은 크라운이 종식되고 나서 <드림메이트>가 서비스 종료를 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특히나 롤리의 독백이 기억에 남는다. 

"저는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저를 이루던 정보들, 0과 1들. 있음과 없음들은 영원히 이 세계에 남아 있을 거예요. 그러니 여러분, 우리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이번에도…." (279P)

 

리뷰를 마치며, 변해가는 환경 속 코로나라는 위협을 직면한 우리가 앞으로의 사랑을 어떻게 이뤄나갈지, 작가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즐거운 단편집이었다. 너무나도 현실적인, 정말로 이런 상황이 있을 법 하다! 라고 생각하게끔 만드는 소설도 있었고 SF 소설처럼 공상과학적이고 판타지스러운 단편들도 있었다.

 

이 책은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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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갇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희***인 | 2021.06.2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2019년말 발생한 코로나19 팬더믹은 전 세계를 한꺼번에 변화시키고 말았다. 이제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수 많은 변화 중에 비대면이 일상화 되어 버린 상황에서 요즘 젊은이들은 어떻게 사랑을 키워나갈까? 여섯명의 20대 작가로부터 듣는 이야기 <사랑에 갇히다> (서계수, 코코아드림, 정엘, 헤이나, 제야, 양윤영 지음, 구;
리뷰제목

  2019년말 발생한 코로나19 팬더믹은 전 세계를 한꺼번에 변화시키고 말았다. 이제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수 많은 변화 중에 비대면이 일상화 되어 버린 상황에서 요즘 젊은이들은 어떻게 사랑을 키워나갈까? 여섯명의 20대 작가로부터 듣는 이야기 <사랑에 갇히다> (서계수, 코코아드림, 정엘, 헤이나, 제야, 양윤영 지음, 구픽 펴냄)는 팬더믹 시대의 로맨스 단편선이다.

 

   이 작품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더믹 이후의 우리의 일상의 삶을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먼저 <서계수>의 <너의 명복을 여섯 번 빌었어>는 전염병이 세상을 지배한 상황에서 동거를 하게된 선영과 희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학생 시절에 만나 6년째 동거 생활을 둘, 희진은 폐쇄공포증을 갖고 있다. 욕실에 갇혀버린 희진, 선영이 밖에 있지만 문은 열리지 않고 후배에게 연락한 후에야 경찰이 도착하고 밖으로 나오게 된 희진에게 선영은 네가 코로나에 걸렸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알수 없는 말을 한다. "나는 네가 코로나에 걸린 걸 여섯 번이나 봐야 했어. 나는, 그렇지. ··· 그렇게 설명하면 되겠구나. 나는 여섯 번 회귀했어." 선영은 어려서부터 이런 경험을 해왔다. 시험을 보더라도 그 순간이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 지금까지 4번의 구간 반복 재생이 있었다. 네번째 구간 반복 재생이 선영과 희진의 결혼기념일이다. 둘은 확진판정을 받았고 간 기능이 약했던 희진은 죽었다. 장례식을 마치고 두달 후 다시 결혼 기념일로 회귀했다. 이렇게 선영은 5번의 장례식을 치렀다.

  "나 부탁이 있는데."

  "듣고 있어."

  "앞으로 네가 몇 번이나 내 죽음을 볼지, 나는 모르지만 ···."

  희진이 손등으로 눈가를 훔치며 물었다.

  "장례식 못 오는 건 괜찮아. 근데 네가 나 안 잊어버리면 좋겠어. 그러면 네가 많이 힘들고 슬프겠지만, 그래도."

 

  작가는 죽음은 젊은이에게도 불시에 찾아오며, 불가할력이라는 것, 살아 있는 동안 서로 많이 사랑했다는 것을 최대한 표현하려고 애썼다고 말합니다.

 

  두번 째 <코코아드림>의 <방공호 안에는 구원이 존재하는가>는 바이러스가 대 유행을 하게 되자 인터넷 카페 매니저인 하나의 어머니는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사람들(슬기롭게 자가 치유하가)과 함께 방공호로 대피한다는 상황을 설정합니다. 그 상황을 어머니가 구속되고 하나가 기자에게 쓰는 글 형태로 말입니다. 이 상황은 2020년 코로나가 기세를 떨칠 때 일부 사람들에 대해서 온라인 상에서 엄청난 비난을 퍼붙던 상황이 떠오르게 합니다. 엄마는 약을 제조해 판매도 합니다.

 "코로나 제거 성분 약재 첨가한 특수 엑기스 한전 판매!"

  어느날 "코로나 3차 대유행 우려, 백신 공급 내후년으로 미뤄지나?" 기사와 함께 홥금하게 도망치듯 찾은 곳은 방공호 였습니다. 방공호에서 집단생활을 하던 중 잠에서 깨어났지만 혼자만 남게 되었고, 엄마는 체포되었다. 그리고 찾아온 세주라는 사람, 둘은 이렇게 지내게 됩니다. 방공호에 있던 사람들은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언론보도도 있습니다. 둘은 서로를 위하고 두려움을 떨치며 의지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철문을 두드립니다.

 

  그리고 <정엘>작가의 인류의 대다수가 후각을 잃어버린 팬더믹 이후의 삶, 온라인 데이트 어플을 통해  만난 영진과 르네의 이야기에서 작가는 "존재 투쟁 앞에서 가장 초라해 보이는 단어는 사랑이고 결국 다시 찾는 답도 사랑이라 믿는다. 하지만 때로 몰이해와 조금 무신경한 낭만 앞에서 화가 치미는, 그 인간다운 감정에 관해서도 애기하고 싶었다"라고 말합니다.

 

  <헤이나>작가의 뉴로월드라는 가상세계에서 완전히 반대되는 성격의 동갑내기 연과 은하의 이야기 <전파와 꽃>은 비대면 사회가 정착된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

 


  "너도 제미니움 해?"

  가족 외의 다른 사람에게 직접적인 말을 들은 게 참 오랜만이었었다. 중학교에 들어오자마자 비대면 수업을 시작했고, 의무적으로라도 밖에 나가는 애들과 달리 나는 최소한의 운동도 취미도 수업도 모두 집에서 처리하려 했다. 그런 와중에 은하가 말을 걸어왔다. 마스크를 쓴 그의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들려온 목소리는 확실히 기억했다. 높지만 나긋나긋한 목소리. - 본문 중에서 -


 

  <제야> 작가의 <종료되지 않는 사랑의 시대>와 <양윤영>작가의 <꿈에서 만나요> 작품도 모두 팬더믹 이후의 변화된 사회를 상상으로 그려갑니다. 지금 상황이 빨리 종식되고 일상의 삶이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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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팬데믹 사회에서 나타나는 사랑 이야기/구픽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나*이 | 2021.06.21 | 추천9 | 댓글0 리뷰제목
  들어가기   팬데믹 시대의 로맨스다. 비대면 시대에 사랑의 어떤 형태로 흐를까 6편의 글들을 통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무척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참여한 사람들이 독특해 그들의 마음을 읽는 것도 흥겨운데, 팬데믹이라는 조건이 하나 더 들어갔다. 그만큼 재미의 요소가 첨가되었다 봐도 될 듯하다.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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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의 로맨스다. 비대면 시대에 사랑의 어떤 형태로 흐를까 6편의 글들을 통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무척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참여한 사람들이 독특해 그들의 마음을 읽는 것도 흥겨운데, 팬데믹이라는 조건이 하나 더 들어갔다. 그만큼 재미의 요소가 첨가되었다 봐도 될 듯하다.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사랑은 익명적이다. 그러기에 헛수가 분명이 들어있다. 그런 것을 생각한다면 가상의 공간에서 사랑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것이 분명 대상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고, 지속적인 마음이다. 그것은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관계가 없다. 마음이 물결 같이 흘러 다니고, 그것이 기이한 방법으로 소통의 줄을 찾고 있다. 그런 소통의 부분을 이 책을 통해 살펴보았다.

 글의 내용 읽기

 

너의 명복을 여섯 번 빌었어

 

팬데믹 상황 속에서 동성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서로 나누면서 잘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연인 선영이 폐쇄공포증이 있는 희진을 화장실에 가두어 버린다. 희진은 무척 당황한다. 이제까지 그런 일이 전혀 없었는데, 갑자기 그런 행동이 한 상황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주변에 있는 후배를 부르고 스스로 해결책을 강구한다. 후배는 선배의 집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고 찾아왔으나 문을 열지 못하고 신고를 한다.

 

경찰이 출동하고 결국 문안으로 들어간다. 그때 선영이 소리친다. 너의 명복을 여섯 번이나 빌었다고. 그 말은 여섯 번 재생했다는 말이다. 그것을 구간반복재생으로 얘기할 수 있다. 이상한 소재를 가져와 이야기를 진행한다. 희진이 바이러스에 걸려 죽게 되고, 다시 그런 일들이 계속되면서 여섯 번째라는 말이다. 그러면서도 법적인 가족이 아니라서 장례식장에는 한 번도 가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디오테이프처럼 구간반복재생되는 삶을 지속적으로 지켜본다. 그것은 큰 고통이다.

 

오늘은 우리 불행이 시작되는 날, 결혼기념일을 맞이한 우리는 바깥에 나가, 식사를 해. 그리고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돼. 나는 살아남지만 너는 살아남지 못해, 지금껏 네 번 모두 그랬어. 다섯 번째도 그랬다. 연인의 죽음은 몇 번을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았다. 이번이 여섯 번째다 그래서 이런 일을 벌이고 있는 게다. 희진의 행위와 눈물은 그냥 눈물이 아니었다.

 

방공호 안에는 구원이 존재하는가

 

하나는 어린 소녀다. 엄마의 생각에 반발도 하지 못하는 아이다. 엄마는 인터넷 카페를 운명한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 엄마는 그곳에서 코로나 제거 성분 약재 첨가한 특수 엑기스 한정 판매를 한다. 그리고 회원들을 모은다. 그러다 어느 시간에 들통 나고 그것이 사회적 문제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엄마는 피난민처럼 정신도 차리지 못하는 나를 독촉해 모처로 이동한다. 하나는 정신도 없이 따라나선다. 그리고 어느 깊숙한 숲속 공간으로 간다. 그곳에 도착하니 몇 사람이 와있다. 엄마 카페의 우수회원들이다. 그들에게 코로나 도피공간이라고 말하고 반공호로 그들을 안내해 합숙을 하고자 한다. 외부에서 보면 너무나 황당한 일이다. 하지만 빠져든 회원들의 의식에서는 그것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는 듯하다. 그들의 카페주인에 대한 믿음은 비교적 강하다. 특히 전염병에 대해서는. 하지만 같이 살아가면서 균열이 생기고 엄마가 그들을 통솔한 능력도 없으면서 금이 가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하나씩 떠나고, 결국 엄마까지 밖에 나갔다가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고 잡혀간다. 반공호에는 하나 혼자 남는다. 그때 그 반공호로 세주라는 사람이 찾아온다. 엄마 카페의 회원인데, 문제가 있어 강퇴당한 회원이다. 세주는 부모님들의 요구로 카페에서 본 도피처, 이곳만이 살길이라고 믿고 찾아 나선 것이다. 세주와 하나는 그곳에서 같이 생활한다. 그러면서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컴퓨터를 통해서 확인한다. 엄마가 코로나에 걸렸고, 그것을 옮긴 사람이 엄마와 방공호에서 다툼을 하고 마지막으로 헤어진 회원이라는 사실을 안다. 하나는 자신도 병원에 가서 조사를 받아야 하지 않나 두려움에 떤다. 그리고 그들은 반공호에서 사람들에게 발견되고 병원으로 이송된다. 이 이야기는 이런 과정을 추측성 기사로 쓰지 않기를 바라며 어떤 기자에게 하나가 서신을 보내는 이야기로 처리되어 있다. 코로나의 두려움과 코로나를 빙자한 사회악을 읽어볼 수 있는 글이다.

 

아직 급변한 세상 분위기에 완전히 적응하지는 못했지만 나쁘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 세상은 제가 없어도 잘 돌아가지만 저는 세상을 등지니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었다는 점이 참 슬프고 우스울 뿐입니다. 하나가 한 얘기다. 지금 세상 바깥에 놓여 있는 듯한데, 세상은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가고 있는 게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요소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자에게 하나가 자신의 서글픈 현재 마음을 표현해 주는 내용이다.

 

비대면 로맨스의 함정

 

영진은 조향사라는 특이한 일을 가진 사람이다. 코비드 바이러스, 마지막 변종 바이러스의 대유행이 인류의 후각 기능 상실이라는 결과를 초래하며 막을 내렸다. 그래서 보통의 사람들은 후각을 잃었다. 그런데 영진은 그 비극을 겪지 않은 아주 극소수의 인류 중 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조향사란 일을 가질 수도 있게 되었다. 영진은 르네라는 유저와 소통하면서 새로운 삶의 감각을 느낀다.

 

전염병 퇴치와 함께 가상의’. ‘디지털로 모든 것을 대체하려는 시도는 지난 세기 인류의 지상 최대 목표였다. 뒤이은 식습관의 변화 이후 인류의 생활상은 100년 전 사람들이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던 방식으로 변해 버렸다. 이런 상황 속에서 후각을 지닌 일을 한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 되었다. 난쟁이 나라에 가면 보통의 사람이 거인이 되듯. 영진은 특별한 사람이 되었던 것이다. 그는 정원이라는 닉네임으로 소통을 했다. 친구들에게는 비현실주의자로 낙인 찍히며 영혼 지상주의자로 명명되었다. 그런데 르네와 소통하면서 자신의 분신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고 사랑에 빠진다. 그것이 궁금증이 되어 유저 르네를 만나고 싶어 한다. 그 유혹이 지대해 만남의 약속을 하고, 만난 장소에서 정원은 놀라운 상황을 목격한다. 지금부터 100년 후의 비대면이 익숙해진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전파와 꽃

 

가상현실 판타지 RPG, 제미니움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그 세계는 비현실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름답게만 보인다. 인위적인 빛과 만화적으로 그려진 사람들, 그런 사람들보다 더 흉측하게 그려진 몬스터들.....목 뒤에 꽂힌 커넥터를 통해서 들어오는 정보는 현실보다 더 현실적이다. 그 세계에 머물면서 나는 은하를 만났다. 오늘도 나는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다. 하르타니아는 마법사들의 마을을 테마로 한 곳이다. 그곳에 가면 은하가 있다. 그래서 나는 그곳에 접속을 한다. 은하와 사랑에 빠졌다. 아바타로 빠진 사랑이다. 현실은 바이러스의 준동으로 대면의 생활이 용이하지가 않다. 대면, 비대면의 생활이 오가는 오늘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나는 현실에서 은하가 수업이 재미없다고 칭얼대거나, 내일 또 보자고 하굣길에서 사라지는 모습보다 게임에서 허둥지둥 힐을 넣고 한 박자 늦게 스킬하는 모습을 훨씬 많이 보았다. 실제의 모습보단 아바타가 더욱 익숙하다는 말이다. 그렇게 그들은 가상세계에서 같이 여행도 하고 마음을 나눈다. 가상의 공간에서 나누는 사랑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드는 이야기다.

 

종료되지 않는 사랑의 시대

 

A는 바이러스가 묻어도 세상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B와의 관계가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B는 변화에 민감한 사람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세상이 송두리째 바뀐 것처럼 보였다. 바이러스가 가져온 생활상과 사랑의 관계를 그려내고 있는 글이다. AB는 그들의 삶이 변화함에 따라 생각이 변하고 헤어지지 않을 수 없었다. 헤어지기로 했다. 헤어졌다. 그때는 드론으로 모든 상품들이 배달되던 삶이 이루어졌다. 그런데 기계들의 오작동으로 트론이 추락하는 사고도 일어나고, 택배 회사에서는 사죄하는 글도 올렸다. 사람들이 차음 기계에 대해 신뢰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생필품 등을 구입하는 대형마트들이 다시 문을 열기 시작했다. 그들은 그런 사회를 틈타 서로 다시 만나보기로 했다. 그들은 다시 만났다. 헤어짐과 만남의 이야기다. 팬데믹 상황으로 변화하는 사랑의 흔적들을 그려내고 있다.

 

꿈에서 만나

 

메신저 어플 드림메이트를 얘기한다. 드림메이트이 마스코트 롤리는 유저들을 안내하는 구실을 한다. 전염병으로 대면이 안 되는 상황에서 그들을 연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어플이 드림메이트. 별도로 구매 가능한 커넥터를 핸드폰에 연결하고 로그인한 다음, 접속버튼을 누른 뒤 잠자리에 들면 꿈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를 만날 수 있게 하는 메신저다. 드림메이트의 가장 중요한 건 수락한 단 두 사람만 채팅방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거다. <드림메이트가 개설되고 3년이 지난 후 폐쇄의 과정을 거치면서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을 몇 쌍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그런 가운데 이 얘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세상이 멸망하고 당신 혼자만 살아남는다면 당신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무섭기보단 슬픈 일이라고 인터넷 공간에서 유저들을 이어주던 롤리는 유저들이 들어오지 않는 공간에 혼자 남게 된다. 그 마음을 표현한 게 아닌가 여겨진다.

 나가기

 

전염병이 남긴 삶은 그 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 팬데믹이라는 세상을 만들고, 그 세상에서는 전혀 다른 삶이 이루어진다. 사랑에서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사랑이 펼쳐지고 그들을 이야기에 담아보았다. 생소한 여섯 작가들의 여섯 편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기이한 이야기를 담아서 거리감이 느껴지는 글도 많았다. 많은 상상력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이야기들이다. 이런 세상이 올까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적응되지 않는 소설 속 내용들에게 대해서 괴리감도 느꼈다. 이야기를 현실로 생각했을 때는 힘들게 다가오던 내용들이 이야기로 수용하면서 흥미롭게 다가오기도 했다. 놀라운 세계를 경험했다.

 

(예스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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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꿈에서 만나요 롤리의 말이 여운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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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 |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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