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때 잠수를 알고 잠수네 테스트를 해보니 미국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잠수네 4년, 지방 과학고도 걱정되던 중3 아이가 한국과학영재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영어를 공부로만 생각하면 손을 놓는 순간 실력이 떨어지지만 잠수식으로 접하면 스트레스 풀 때 좋아하는 책 보며 실력을 쌓고, 화장실에 가거나 이동 중의 자투리 시간에도 자막 없이 영화를 보는 등 영어와 연관된 취미를 갖게 되니 바쁜 고등학교 생활에서 영어 공부에 시간을 별로 할애하지 못해도 거의 실력이 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p.18

학원가에서는 이미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학원수업만으로 공부한 아이들과 외국에서 살다온 아이들에 이어 또 한 부류의 아이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요. 해외에 나가보지도 않았는데 듣기와 읽기가 자유로운 아이들입니다.

어휘와 문법이 탄탄해야 독해가 된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그런데 문법과 어휘 점수가 낮은데도 독해나 듣기 점수가 높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낮은 어휘 점수를 올리기 위해 단어를 외우게 하면 쓱 한 번 훑어보고 외워버리고, 학습 진도를 따라가려면 과외를 또 해야 할 정도로 수준이 높다는 영어학원을 전혀 스트레스 받지 않고 다닙니다. 영어책을 우리말 책 읽듯 줄줄 읽고, 한 번도 외국인과 말해본 경험이 없어도 마주 앉혀놓고 몇 분이 지나면 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 합니다. 문형을 외우지도 않았는데 막힘없이 영어 글쓰기를 하고, 각종 영어경시대회는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최고상을 받거나 상위 그룹에 포진합니다. 토플(TOEFL)이나 텝스(TEPS) 등 영어인증시험도 학원만 다닌 아이들에 비해 단기간에 점수가 올라갑니다. --- p.19「1부 : 잠수네 영어, 함께하면 길이 보입니다」중에서

민사고 토론캠프에서 온 소식
어젯밤 자정이 다 되어 6학년 딸내미에게서 문자가 왔더군요. 자기가 프리젠테이션 컨테스트에서 1등을 했다고! 잠자리에 들려고 폼 잡고 있던 우리 부부, 뜻밖의 소식에 어찌나 흥분을 했던지, 지금까지도 저는 진정이 안 되고 입을 헤벌쭉거립니다요~^ ^
지난주까지 생물 혹은 역사 보고서를 제출하게 했고(당근 영어로~^ ^), 거기서 과목당 1명씩 반 대표를 뽑아 본선을 치렀다는데요, 본선에서 또 1등을 했다니 정말 기쁘네요~^ ^ 본선에 올라온 48명을 4조로 나누어서 시합을 했는데, 거기서 1등을 했다는군요.

영어깨나 하는 아이들이 모인 그곳에서, 미국에서 공부한 것도 학원에서 공부한 것도 아닌 우리 딸이 자기 실력으로 중1, 2 언니, 오빠들을 제치고 100 : 1의 경쟁률을 뚫고 1등이 됐다고 하니 어찌나 기특하고 대견하던지.사실 잠수네 쟁쟁한 아이들에 비하면 우리 수다가 그리 잘하는 건 아니지만, 이곳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더욱 당당해진 아이의 모습에서 저는 희망을 봅니다.---p.119

6학년 겨울방학 때 3주짜리 해외 영어 캠프를 우연히 보내게 되었어요. 캠프 가서 한 3일 가량은 현지 선생님들의 얘기를 듣거나 단어로만 대답했답니다. 그러다 말문이 트이게 됐는데 거짓말 조금 보태서 봇물 터지듯이 이야기했던 것 같아요. 현지 선생님들과 운동하고 간식 먹으며 나눴다던 얘기를 들으면서 어찌나 뿌듯하던지. 어순을 생각해서 말을 한 게 아니라 그냥 우리말 하듯이 입에서 튕겨져 나갔다고 하더군요.

특히나 도움된 것이 잠수네 집중듣기라고 강조에 강조를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제 동생을 가리키며 하는 말. “엄마, 쟤 집중듣기 꼭 시켜. 안 하면 패서라도 시켜(우리 집 언어 수준 ㅠ ㅠ)."---p.197

우리 딸과 친한 친구가 학원에서 주 3회 원어민과 학습합니다. 딸아이의 영어회화가 걱정돼서 학원에서 강사하는 외국인을 한 명 납치해왔습니다. 저녁식사에 초대한다고 하면서. 그리고 그 원어민과, 우리 딸과 딸 친구 셋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데요, 처음에는 딸 친구만 이야기하는 겁니다. 우리 딸은 입 꾹 다물고 있는데, 아이 친구는 이야기를 잘합디다. 속에서 천불이 나더이다.

그런데 식사 후 30분쯤 흘렀나, ‘니 이름이 뭐꼬’, ‘취미는 뭔데?’ 이런 일상적인 이야기가 끝나고 나니까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갔어요. 딸 친구는 눈만 멀뚱멀뚱, 우리 딸은 그제야 부끄러움이 없어졌는지 이야기를 잘하더군요. 입에서 막 이야기가 나오는 거예요. 저는 그 경험 이후로 말하기에 대한 걱정은 버렸답니다. 많이 읽고 이해가 되면 말도 저절로 된다는 거죠. 원어민과 만나서 수시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공부하지 않아도, 닥치면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겁니다.---p.198

초등 때는 한없이 느리게만 느껴지던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반복하고 다지다 보니 중학생이 되어서는 제법 ‘잘하는 아이’ 축에 속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중3 때 또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어느 날은 ?곡을 하더군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데 자기가 이만큼 가면 다른 애들은 어느새 저만큼 가버린다고요. 드디어 목표했던 외고에 합격하던 날, 아이는 또 꺼이꺼이 울더군요. 아이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엄마, 피그말리온 효과 알지?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맞나봐.”고 1학년인 지금, 조금 느렸던 우리 아이는 시험범위 무한대인 학교 영어시험에서 영어과 최상위권 아이들에게 뒤지지 않습니다.

<b>학교 선생님이 먼저 추천하고, 대한민국 30만 엄마들이 선택한 <br/>『잠수네 커가는 아이들』 영어공부법 실천로드맵 전면개정판</b> <br/><br/>1999년 문을 연 이후 믿을 수 있는 교육정보와 학습노하우로 부모들 사이에서 굳건히 신뢰를 쌓아온 대한민국 대표 교육사이트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이 2003년 출간한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은 입소문만으로 20만 부 이상 팔린 자녀교육 분야 최고의 스테디셀러이며 2008년 출간한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실천로드맵』(이하 『실천로드맵』)도 출간 즉시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진입,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번에 출간한 『실천로드맵』 전면개정판에는 2008년판보다 2~3배 많은 추천교재 목록이 수록되었고, 소설 작가별 베스트와 단계별 베스트 목록도 수록하여 더욱 아이들의 독서욕을 자극한다. <br/><br/>『잠수네 커가는 아이들』은 공교육과 사교육 모두 아이의 진짜 영어 실력을 키워주지 못한다고 느낀 저자가 의기투합한 학부모들을 모아 시작한 교육정보 사이트이다. 잠수네 회원 아이들이 각종 영어경시대회를 휩쓸고, 전교 우등생이 되어 점차 입소문이 퍼져 가면서 잠수네 영어학습법은 엄마표 영어의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해외 유학파 중에서도 해외에 오자마자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영어수업) 코스가 아닌 정규 코스에 들어가 현지 학생들과 똑같이 수업하는 잠수네 아이들은 경외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잠수네 12년! 초등학교 때 잠수네 영어를 시작한 아이들은 이제 대학생이 되어 전공 원서를 술술 읽어내며 국내와 해외에서 세계의 대학생들과 당당하게 토론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br/><br/>2010년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입문로드맵』(이하 『입문로드맵』)과 『실천로드맵』 전면개정판을 출간하며 잠수네 영어학습의 총체적인 모습이 두 권의 책으로 선명하게 정리되었다. 『입문로드맵』이 잠수네 영어학습법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라면, 『실천로드맵』은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가 ‘트와일라잇’ 영어원서를 밤새워 읽기까지, 장기적인 영어학습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br/><br/>이를 위해 『입문로드맵』에는 잠수네 영어학습법의 기본 원리와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잠수네 영어를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학년별 노하우 및 추천 교재를 소개하고, 잠수네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 있고 학습효과가 높은 베스트 교재를 초급에서 중급 정도까지 친절한 설명과 함께 수록하였고, 반면 『실천로드맵』에는 적응-발전-심화-고수의 4과정에 맞는 상세한 학습법과 영어 공부를 하면서 당면하는 각종 고민과 문제들의 해법을 담았으며, 무엇보다도 J0~J9 전 단계의 검증된 잠수네 추천교재를 DVD, 그림책, 리더스북, 챕터북, 소설, 뉴베리 수상작, 지식책, 영어학습서 등 종류별로 대대적으로 수록하여 ‘영어원서 백과사전’이라 할 만한 방대한 자료를 제공한다. <br/><br/><b>12년간 잠수네 사이트의 데이터에서 추출한 방대한 추천교재 대공개! <br/>수많은 아이들의 학습과정을 분석하여 뽑은 단계별, 상황별 대처법과 진솔한 사연들</b> <br/><br/>1. 적응-발전-심화-고수의 4과정별 상세한 학습법 <br/>영어책을 거의 못 읽는다면 적응과정, 서너 줄의 영어책을 읽을 수 있다면 발전과정, 60~70쪽 정도인 미국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의 영어책을 읽을 수 있다면 심화과정, 해리포터같이 두꺼운 책을 읽는 수준이라면 고수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2~3년 정도 하루 3시간씩 ‘듣기’와 ‘읽기’에 집중적으로 노출되면 대부분 심화과정이나 고수과정에 오르게 되며, 그때부터는 재미있는 책들이 아주 많아 스스로 책을 찾아보며 저절로 영어 실력이 향상된다. 부모가 직접 아이의 단계와 특성에 맞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학습 시점과 학습량, 학습법을 계획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안내한다. <br/><br/>2. 읽기, 말하기, 쓰기, 다지기의 영역별 업그레이드 학습법 <br/>우리말책을 읽으며 저절로 한글을 깨치고 독해력과 문장력을 터득하듯, 영어도 책읽기가 핵심이다. 직독직해의 습관을 들이고 다소 어려운 내용도 소화하게 해주어 급속한 실력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마법의 집중듣기’, 영어에 맛을 들이게 하는 ‘1000권 읽기’, 비슷한 수준의 책들을 연달아 읽음으로써 문형과 표현들을 저절로 외우게 만드는 ‘지평선 읽기’ 등 다양한 읽기의 방법과 노하우를 총망라했으며, 정독을 연습하려면 국어책부터 분석적으로 읽어보라는 솔직한 충고들도 있다. 말하기/쓰기의 시기와 노하우, 실력을 다지거나 시험 대비를 위한 어휘/학습서 공부법 등 영어공부를 하면서 당면하는 고민들에 해법을 제시한다. <br/><br/>3. 제자리에서 맴도는 달팽이표 아이들에 대한 해법 등 상세한 상황별 대처법 <br/>아무리 들어도 귀가 틔지 않고, 여러 번 본 단어도 뜻을 모르는 아이들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끌어주다 보면, 결국 남들처럼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게 된다는 것을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주며, 이 아이들을 위한 상세한 노하우를 제시한다. 자꾸만 어려운 책을 권하거나, 본전을 빼려고 집에 있는 영어교재 세트를 완전히 익히도록 강요하는 부모의 조급증에 대한 경계, 특정 분야의 책에만 집착하는 아이의 관심을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에 대한 노하우 등 체험에서 우러나온 대처법들이 가득하다. <br/><br/>4. 잠수네 방대한 J0~J9단계별 추천교재 목록 집대성 <br/>잠수네 사이트의 독서 관련 데이터를 총망라, 10여 년간 수많은 아이들이 경험으로 검증한 영어책들을 DVD, 그림책, 소설, 챕터북, 리더스북, 지식책, 영어학습서 등의 분야별로, 글자가 없는 J0 단계의 그림책에서 어렵고 두꺼운 J9까지의 단계별로, 아이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유머, 감동, 공주, 로봇, 모험, 판타지, 명작, 뉴베리 수상작, 영화화된 책 등의 장르별로 분류했다. 전면개정판에는 교재목록이 2~3배 대폭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소설 작가 베스트와 소설 단계별 베스트가 추가되어 더욱 손쉽게 아이에게 적합한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