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6월 09일 |
---|---|
쪽수, 무게, 크기 | 304쪽 | 504g | 145*217*18mm |
ISBN13 | 9791191211207 |
ISBN10 | 1191211207 |
출간일 | 2021년 06월 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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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04쪽 | 504g | 145*217*18mm |
ISBN13 | 9791191211207 |
ISBN10 | 1191211207 |
MD 한마디
인구학적 관점이란 사회적 현상, 정책 그리고 구조 등을 인구에 중점을 두어 바라보고 분석하는 것이다. 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대한민국의 저출산 세대에 초점을 두어, 그들이 살아갈 사회의 변화상과 기성세대의 성공 가치관을 답습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미래와 공존’의 키워드로 논한다. - 경제경영 MD 강민지
2030년, 대한민국을 뒤흔들 인구의 대전환이 시작된다! 그날이 오기 전,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대한민국 인구학 권위자 조영태 교수의 긴급 제안 마지막 기회로 주어진 10년, 우리에게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 저출산/고령화 이슈가 15년 넘게 한국사회를 떠돌았지만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한 채 2020년, 우리는 결국 데드크로스를 맞았다. 인구감소가 정해진 대한민국,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로 주어진 2020년대를 또다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흘려보낼 수는 없다. 이 책이 제안하는 인구학적 시야를 바탕으로 나와 가족의 안정적인 미래, 세대와 집단이 공존하는 미래를 기획해보자. |
프롤로그 | 인구학이 대한민국에 전하는 공존의 지혜 1부 인구 _ 만인은 평등하지만, 인구감소의 영향은 평등하지 않다 1] 세계적인 저출산 속 한국의 초저출산 2] 30년 전에 정해진 미래, 30년 후의 정해진 미래 3] 만인은 평등하지만, 인구감소의 영향은 평등하지 않다 4] 학생 수가 줄어도 대학 가기 어려운 이유 5] 200조가 들어간 저출산 대책, 왜 효과가 없을까? 6] 인간 본성에서 찾아본 초저출산의 원인 7] 10년의 마지막 완충지대 8] 다양성에서 해법을 찾자 2부 미래 _ 인구학의 눈으로 기획하는 미래 1] 변수가 되어버린 우리나라 인구 2] 미지(味知)의 미래를 기지(旣知)의 세계로 바꾸는 인구학적 관점 3] 인구로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 : 완화, 적응, 기획 4] 미래의 가구변동에 주목하라 5] 가구 세그먼트의 다양성에 기회가 있다 6] 한국에 맞는 세대구분이 필요하다 7] 2020년대에는 어떤 가구가 대세일까? 3부 공존 _ 인구의 균형과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1] 우리에겐 아직 기회의 창이 열려 있다 2] 청년 취업을 가로막는 인구압박도 사라질 수 있다 3] 중장년 인구의 노후는 무엇으로 보장되는가? 4] 생산인구 부족의 해법 : 정년 연장에서 이민까지 그리고 과학기술의 개입 5] 인구학적 상상력으로 미래를 기획하자 부록 | 역사 속의 인구 논쟁 주(註) |
저자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우선 알기 쉽게 풀어놓아, 어려움없이 책을 읽을수있게 해준 저자에게 감사드립니다^^
2021년 현재, 지도교슈로 있는 서울대학교 인구학연구실에서
학생 및 박사연구원들과 함꼐 초저출산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탐구하는 작업,
지방자치단체들의 미래 전략수립을 돕는일, 기업드링 국내외 시장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예측하는데 필요한 자문을 하고있다.
이미 다양한 책을 써낸 저자인만큼, 전작을 찾아 읽어 볼 것이다.
차례 둘러보기
PART 1. 인구 만인은 평등하지만, 인구감소의 영향은 평등하지 않다.
PART 2. 미래 인구학의 눈으로 기획하는 미래
PART 3. 공존 인구의 균형과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저출산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생소하게 들리지 않을만큼
누구나가 인지하고있는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정부에서는 각가지 출산장려정책을 내놓고있고,
TV만 틀어도 공익광고에서는 ‘살기좋은 **’이라는 지역명으로
홍보와 이미지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아이를 키워나가는 워킹맘의 입장에서는 현실은 녹록지 않으며,
단지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이 아닌,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우선적으로 드는 것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솔직한 입장이다.
인구미래공존 이 책에서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인해, 벌어질 다양한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자칫 인구가 줄면서 편해지는 여러 가지 논재에 대해 독자입자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은 것이 좋았다.
인구가 줄면, 어딜가나 사람에 치이지 않고, 여유가 있을것이고,
아침 출근길 지하철 또한 한산할것이며, 아이들이 커서 대학을 입학때에도
경쟁률이 줄어 입학이 쉬워지지 않을까?
인구가 줄면 느껴질 편안함으로 인식해지면, 인구감소는 더 이상 누군가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우리가 닥칠 미래에 너무 안의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우리나라는 이제 초저출산인 나라가 되었다.
OECD국가중 출산률이 가장 적은 나라였는데, 이제는 전세계에서 출산률이
가장 적은 나라가 되었다.
1970년대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여자아이를 출산률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그 결과는 지금 저출산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났다.
그뿐아니라, 지금의 경제환경으로는 아이를 낳아서 키우기가 너무도 어렵다는
판단아래, 아예 결혼을 포기하거나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부부가 50%에 육박한다고 하니, 그 심각성은 이제 한계치를 넘은듯하다.
오늘살아가기 바쁜데, 저출산이니, 저생산아니, 미래를 걱정하는 것이
사치처럼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각박하고 어려운 시점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생각의 전환이고, 현재를 제대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정도이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미래가 곧 닥쳐올것이고,
안의하게 염려했던 것들이 곧 현실이 된다.
인구미래공존 이 책을 읽으면서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부모로써,
아이들을 어떻게 길러야하고, 부모 된 도리로 사회에 무엇을 공헌하고 이바지
해야할지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이 '완벽한 부모' 신드롬은 고려대 심리학과의 허지원 교수가 우리나라의 조저출산 현상을 심리학적으로 설명하며 내놓은 개념으로, 준비가 덜 되었거나 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자녀를 출산하지 않는다는 것이 골자다. 경제적이든 심리적이든 혹은 정서적이든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으면 부모 되기를 연기하거나 포기하는 것으로, 특히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을 잘 설명한다. (-70-)
인구학이란 사람이 태어나서 이동하고 사망하는 일련의 과정을 공부하는 학문이다. 그 과정에서 소모되는 자원과 사람ㄷ글 간의 균형을 꾀하는 것이 인구를 공유하는 이유다. 인구와 자원 간의 균형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때문이다. (-144-)
그런데 자꾸 눈에 밟히는 것이 있었다. 바로 알츠하이머, 호홉기 감염 질환, 낙상과 자해였다. 이 질환들만큼는 일본에 비해 관리가 덜 되고 있었다. 만성질환의 경우 젊은 사람에게도 나타나는 사망 원인이지만 알츠하이머, 호홉기 감염에 따른 사망, 낙상, 자해로 인한 사망은 그렇지 않다. 이는 우리가 아직은 고령 사회에 덜 대비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고령화 속도는 일본보다 빠른데 말이다. (-212-)
아직 우리는 지구 밖을 벗어나 인간이 지구 밖에 살아갈 수 있는 인프라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지구의 자원을 인간과 공동체 안의 인구들에 의해서 소비되고 있으며, 자원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사람들은 점차 자신들의 삶을 개척하려고 하고 있으며, 삶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우리 사회의 모습을 이해하는 기본 자료로 , 인구 구조가 있다. 즉 1945년 광복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한반도의 인구는 5000만 인구를 정점으로, 21세기 들어서서 그 증가세는 주춤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1958년에 태어난 이들이 100만명을 넘어선 상태를 본다면, 1974년에도 90여만 명의 신생아가 출산하였다. 소위 농촌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마다 산부인과가 있었던 그 시기다. 공교롭게도 지금 한해 출생 신생아는 30만명 내외이며, 해마다 사망자는 27만 명 정도이다.인구 증가율이 10만 이하로 떨어졌다.소위 저출산 문제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기본 문제들이 어디에 있는지 고찰해 볼 수 있다.그동안 정부 주도의 인구 증가 캠패인이 이제는 먹혀들지 않고 있다.
초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지역으로 갈수록 심각하다.생산가능 인구보다, 지역사회 복지혜택을 수용하는 세대가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3050세대가 국가와 지방에 내는 세금을 6080 세대가 고스란히 누리고 있는 형국이다. 즉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놓아도, 그것이 의도한 시나리오에 움직이지 않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 혁신도시 정책을 내놓았지만, 서울 수도권 인구는 여전히 요지부동 상태이다. 그런 형국은 지금 현재에도 다시 나타나고 있다.소위 몇몇 정치인들이 내세우고 있는 국가균형발전 전략, 신성장 복지정책이 앞으로 인구를 지방에 분산시킬 수 있는지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지역만이 안고 있는 깊은 상심에 빠져들고 있으며,이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인구학자에 의해서 인구학의 관점에서 분석해 나가고 있다.
돌이켜 보면 그러하다. 사회적 인프라는 1990년대에 비해 상당히 풍족해졌고 편리해졌다. 과거에 비해 안정된 사회이다. 그런데 저출산 문제는 더 심각한 상태이다.사회적 결핍이 사라지면서, 출산하려는 의지도 사라지고, 사회적 압박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서울 수도권의 인구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전국의 지방 도시들은 하나같이 인구소멸을 걱정하고 있다. 10만 이하의 인구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지역 행정 인프라를 세금으로 메꾸려한다. 200조원의 세금을 쏟아 부어도, 인구가 증가하지 않는 이유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그 과정에서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 공장을 지방에 유치하려는 모습들은 기본에 지방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친환경이 헤치고 있으며, 물과 공기마져 오염되고 있는 형국이다. 즉 경제와 복지의 균형을 인구학으로 풀어나가기 위해서 우리가 필요한 조건들이 무엇인지 고찰해 볼 수 있다.그리고 마지막 이 책을 통해 내가 알고 있는 맬서스의 인구론이 실제 인구론과 큰 차이가 나고 있으며, 그 책을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볼 당위성을 인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