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5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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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8쪽 | 248g | 130*200*11mm |
ISBN13 | 9791191187779 |
ISBN10 | 1191187772 |
리무버블 스티커 증정(포인트 차감)
출간일 | 2021년 05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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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8쪽 | 248g | 130*200*11mm |
ISBN13 | 9791191187779 |
ISBN10 | 1191187772 |
나를 기꺼이 그대로 두는 공간, 집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시절을 통과하는 여성 작가 10명의 가장 나답게 존재하기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는 각자의 일을 가진 여성 작가 10명이 집에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들려준다. 스스로를 ‘문구인’이라고 부르는 김규림, 에세이스트이자 라이프스타일숍 에디터 송은정, 일러스트레이터이면서 글도 쓰는 봉현, 번역가 이지수, 브랜딩 디렉터 김희정, 비건지향인 강보혜, 카카오 브런치 브랜드 마케터 김키미, 뉴그라운드 공동 대표 신지혜, 1인 출판사 문화다방을 운영하는 문희정, 삽화가이자 에세이스트 임진아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역시 팬데믹이라는 현실 앞에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것은 마찬가지.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방식으로 집을 활용하고 또 집과의 친밀도를 높여가는 과정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흥미롭다. 우리는 모두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나름의 새로운 진동과 리듬을 찾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집에서는 누구나 긴장을 풀고 조금 편안한 마음가짐이 되기도 하지만 또 밖에서는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나만의 안테나가 작동하기도 한다. 쉽게 감각하지 못했던 일상의 비일상이 새롭게 보이고 또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여기에 모인 작가 10명이 거주하는 집의 형태는 제각각이고, 집에서 함께 지내는 구성원의 조합도 다르지만, 결국 집은 가장 나다운 공간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으로 작용한다.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곳. 나를 나로 존재하게 하는 곳. 매일 일어나 매일 잠드는 곳이기에 무심하게 생각했던 집에 대해 한 번쯤 낯설게 재정의하고 각자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의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그리하여 이 책은, 집(house)이라는 공간을 물리적으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서이기도, 집(home)이 나에게 주는 의미를 돌이켜보고 어떻게 감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이기도 하다. |
집에서 혼자 잘 노는 법│김규림 어엿한 책상 생활자│송은정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드라마│봉현 대체로 무기력하지만 간혹 즐겁게│이지수 집이라는 브랜딩│ 김희정 내 몫의 여러 책임에 충실한 생활│강보혜 게으름의 상대성 이론│김키미 앞으로 조금씩 나아간 증거│신지혜 엄마의 두 집 살림│문희정 오늘이라는 아무 날의 집│임진아 |
코로나 시대에 할 수 있는 일...아무래도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보니 집생활이 너무나 중요해졌고, 인테리어 비용도 2020년보다 22년에 두배 가까이 올라버린, 그만큼 사람들이 집생활에 관심이 많은 이 시기에 다른 사람들은 집에서 뭐하나 알수있는책. 나름대로의 집활용법이다. 작가마다 편차가 있지만 실용적으로 도움이 되는 글도 있고, 아닌 글도 있고. 나 역시 집순이긴 하지만 프로집순이들의 짬바는 이런 것이구만.
<아무튼 문구>, <아무튼 하루키>,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등 책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여성 작가 10명이 집에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들려주는 책이다.
평소에 좋아해왔던 작가분들의 글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것도 설렜지만, ‘프로 집순이’인 내게 집 이야기는 그 자체로 매력이라, 포르투갈 오래된 집에 사는 이야기 <느릿느릿 복작복작>이랑, 지나온 집들에 관한 기록인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 책은 비슷한 듯 다른 면이 있다.
말하자면, 세 작품 모두 ‘집’이라는 주제로 얘기하지만,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가 한 분의 저자가 거쳐 온 과거의 집들에 관한 이야기라면, 이 책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는 10명의 작가가 각자 집에서 생활하고 느끼는 바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놓은 글의 모음집이다.
<느릿느릿 복작복작> 은 포르투갈 남자 알베르토와 결혼해 오래된 마을 알비토로 들어오게 되면서, 자연스레 포르투갈의 대가족과 함께 하는 나날이 이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집의 형태는 제각각이고, 집에서 함께 지내는 구성원의 조합도 다르지만, 결국 집은 가장 나다운 공간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으로 작용한다.
내가 가장 나다울 수 있는 곳. 나를 나로 존재하게 하는 곳. 매일 일어나 매일 잠드는 곳이기에, 무심하게 생각했던 집에 대해, 한 번쯤 낯설게 재정의하고 각자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주말에 홈카페로 말차 라떼를 만들어 마시며 읽고 싶은 책은 바로 이런 책이고, 읽다가 기억에 남는 글의 일부는 마음에 간직하고 싶고, 그러다가 그 중에서 또 인상적이었던 소재를 가지고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건 바로 이런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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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 +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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